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진라면 (문단 편집) === 순한맛 === 진라면 순한 맛은 단순하게 매운맛을 그냥 순하게 한 게 아니다. 면만 똑같이 제조되고[* 예전에는 더 가는 면을 썼지만 현재는 매운맛과 같은 면을 사용한다.], 간장 후추 양념을 베이스로 한 전혀 다른 국물 맛[* 매운맛 차이가 아니라는 것 뿐이지, 진라면 매운맛 또한 간장, 쇠고기 국물 베이스에 후추 향이 특징인 라면이기에 비슷한 맛이라고 볼 수는 있다.]을 표방하고 있'''었'''다. 특히 국내에 비해 매운맛을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해외에선 속 쓰림 등으로 매운 라면을 꺼리는 경우도 많기에 의외로 수출이 많은 편이다.[* 앞서 순한맛도 안매운건 아닌지라 해외에선 진순도 맵다는 반응을 볼수 있다. 이를 본 국내 매운 라면 애호가들은 진순에 매운맛이 있다는 것을 믿지 못하는 반응은 덤. 진순보다 스코빌이 1/5 낮은 라면을 먹고도 너무 맵다면서 물을 몇리터씩 들이키는 수준이다. --해외에선 진순도 핵불닭볶음면이다.--] 매운 라면 일색의 한국 라면 시장[* 사실상 한국의 인스턴트 라면 시장은 [[짜장라면]] 계열이나 [[오뚜기 쇠고기미역국 라면]], [[멸치칼국수]], [[사리곰탕면]], [[튀김우동 큰사발면]] 등 일부 마니아층을 겨냥한 라면을 제외하면 안 매운 라면을 세는 것이 빠를 정도로 매운맛을 가진 라면이 수두룩하다.]에서 농심 너구리 순한 맛과 함께 매운 것을 잘 못 먹는 사람들에게는 오랜 기간 [[구세주]] 같은 라면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너구리 순한 맛은 동네 슈퍼 같은 데서는 비교적 찾아보기 어려운데 비해 진라면 순한 맛은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것도 장점. 구수한 맛이 전체적으로 무난해 단체 활동에서도 종종 보인다. 기본적으로 순하고 부드러운 맛이다 보니 [[치즈라면]] 용도로는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니다. 자극적인 무언가가 없기에 치즈의 느끼함이 전혀 잡히지 않고[* 더군다나 국물맛이 달기까지 하니 느끼함이 더욱 증폭된다.] 또 부드럽고 섬세한 진순만의 맛이 치즈맛에 완벽히 상쇄당해, 결과적으로 라면이 치즈에 잡아먹혀버리는 꼴이 나기 때문이다. 물론 자극성의 문제이지 짬뽕라면이나 해물 베이스 라면들 마냥 맛의 베이스가 치즈랑 상극인 경우는 아닌지라 청양고추를 썰어넣는 등 매운맛을 보충해 주면 치즈를 넣어도 나쁘지 않은 맛이 된다. 치즈보다는 김치를 넣어 먹어야 느끼함이 덜하고 짭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이 외에 [[백종원]]이 평하길, [[라볶이]]로 만들어 먹으면 모든 라면 중 가장 맛있다고 [[백종원의 요리비책]]에서 언급한 바 있다.[[https://youtu.be/6e-IbuuD6ZU|백종원 라볶이]] 2013년 이후 기존 간장 베이스 맛의 스프를 좀 더 매콤하게 리뉴얼하였으며 스프의 색깔도 예전엔 밝은 갈색이었지만 이후로는 약간 붉그스름한 색깔을 띄게 되었다. 진라면 순한맛은 예전의 맛이 정말 순한맛이었다면 바뀐 진라면 순한맛은 약간 매운맛으로 고춧가루가 일부 첨가된 것. 한국 라면 중 유일무이하게 은은하고 깊은 간장 베이스의 스프를 가지고 있던 순한맛은 나름대로의 특색이 있었지만, 오뚜기는 호불호가 갈리던 기존 진라면을 보다 보편적인 [[한국인]]들의 입맛에 맞는 맛으로 바꿔 전반적인 호불호의 격차를 줄이려 한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결정은 변하지 않는 업계 부동의 1위 신라면의 영향이 있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점 때문인지 2012년 매출 순위 기준 하위권이었던 순한맛이 2015년에는 10위까지 올라오게 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408062?sid=001|매운맛 전쟁서 살아남은 ‘순한맛’…오뚜기 ‘진순’, 매출 25.9%↑]] 줄여서 '진순', 혹은 '진순이'라고도 부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