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진성여왕 (문단 편집) == 대중매체에서 == * 1940년 [[김동인]]의 소설 《[[견훤/대중매체#s-1.1|견훤]]》에서는 음란하고 요사스런 [[성격]]의 여인으로 묘사된다. 주인공인 [[견훤]]보다는 1세 연상으로 등장하는데, 작중의 묘사에 따르면 젊은 [[나이]]임에도 대인 교제에 능숙한 점은 40세의 부인과 같지만 [[외모]]는 20세 정도의 처녀처럼 보일 정도라고 한다. 당시 25세였던 [[청년]] 시절의 견훤을 [[궁궐]]로 불러내 그를 유혹하고는 강제로 하룻밤을 동침한다. 작중에서 초인적인 [[체력]]의 소유자로 묘사되는 견훤조차도 진성여왕과 동침하고 돌아온 후에는 [[피로]]를 느꼈다고 묘사된다. * 1969년 개봉한 영화 <[[천년호]]>에서는 배우 [[김혜정]][* KBS드라마 [[삼국기]]에서는 [[선덕여왕]]을 연기했다.]이 연기했다. 작중에서는 [[주인공]]인 장군 원랑을 흠모해 그의 부인인 여화를 죽이려 하나 여화가 천년 묵은 [[여우]]에 씌이게 되어 되려 목숨이 위험해진다. 상당히 음란하고 방탕한 모습으로 묘사되나 [[상대등]]을 위시한 [[귀족]]들에게 위협당하고 [[신분]] 때문에 혼인하지 못해 외로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정준호]], [[김효진(배우)|김효진]] 주연의 2003년 [[리메이크]]판 <[[천년호(2003년 영화)|천년호]]>에서는 배우 [[김혜리(배우)|김혜리]][* 2000년 [[KBS]] 드라마 <[[태조 왕건]]>에서는 [[연화(태조 왕건)|강비]] 역.]가 연기했는데 요녀의 [[이미지]]가 강하다. * 1983년 [[김성한]]의 소설 《[[태조(고려)/대중매체#s-1.2|왕건]]》에서는 나름대로 재평가를 해서 무너져가는 [[나라]]를 일으키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지만 시대적인 한계와 [[진골]] 귀족층의 반대를 감당하지 못하고 자멸하는 비운의 [[군주]]로 묘사했다. * 2000년 [[KBS]] 드라마 <[[태조 왕건]]>에서는 배우 [[노현희]][* "골격이 흡사 건장한 사내와 같다"라는 기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마른 편인 노현희가 맡은 게 고증오류. 당시에 체격이 크고 연기 경험이 풍부한 젊은[여왕 배역을 담당할 만한 배우를 찾기 힘들었을 것이고 굳이 체격 고증을 일부러 할 만큼 비중이 높은 인물도 아니었다. 그리고 노현희의 연기력이 준수하여 배역과 잘 맞기도 했고.]가 연기했다. 완전히 전형적인 암군의 모습을 보여서 정치에는 관심없고 [[최치원]]의 충언에도 심드렁하기까지 했으며 오직 향락에만 치중한다. 각지에서 발생하는 반란을 두고 "모두 저절로 사라질 거에요!"라며 말하는 장면이 가관이다. 백성들은 공공연히 "대왕은 무슨, 암탉이지!"라며 조롱하고 [[도선(태조 왕건)|도선]]은 제자인 [[경보(승려)|경보]]에게 "백고좌를 해도 왕 마음이 콩밭인데 해서 뭐하냐!"라고 하고 그 백고좌 자리에서는 대놓고 진성여왕과 [[김위홍]]을 비판한다. 작중에서는 그저 평범하게 살기를 원하던 여인이 원치 않게 옥좌에 올라 그에 대한 환멸로 김위홍에 의존하며 향략을 즐기는 것으로 묘사되는데 김위홍에 대한 사랑은 거의 순애보급. 김위홍의 마지막 출연이 된 제7화 마지막 부분에서 두 사람이 나누는 꽁냥꽁냥한 대사는 특히 압권. 물론 이미 처도 있는 숙부와 어린 조카 간의 로맨스는 비밀이었으나 나이 든 숙부 김위홍이[* 실제 김위홍의 나이는 죽을 당시 40대 초반 정도였는데, 그 정도 나이는 삼국시대라도 노인으로 취급할 정도는 아니었다. 사실 김위홍이 궁예와 대화가 파토난 뒤 헤어지고 나서 몸 상태가 좋지 않음을 보였다. 김위홍을 한심하게 여기던 궁예도 작별하기 전 "지금이라도 벼슬을 버리고 산으로 들어가야 살 수 있다"라고 경고했는데 이는 단순히 권력에 집착하지 말라는 충고일 수도 있지만 의술을 배운 적이 있는 만큼 요양을 하라는 의도도 포함됐을 수 있다.] 무리를 하는 바람에 복상사를 당한 뒤 여왕 측에서 숙부가 자신의 지아비였다는 사실을 제8화에서 [[커밍아웃]]해 버린다. 그러면서 "난 분명 상대등 위홍을 사모했다"느니 "신라 왕실이 근친혼을 한 게 언제부터인데 그러냐"느니 하는 [[정신승리]]가 묘하게 당당하다[* 다만 극중의 묘사로 보면 한심한 모습이지만, 그래서 역사적으로 어땠느냐 하면 여왕의 말이 맞긴 하다. [[근친혼#s-4.4.4|항목]] 참고.]. 이후 [[견훤(태조 왕건)|견훤]]이 [[광주광역시|무진주]]를 장악하자 그제서야 정신을 차린 건지는 몰라도 대책을 강구하라 하는데 신료들도 "답이 없다" 하니 "아니, 힘없는 나보고 뭐 어쩌라고"라며 답답해 하는 장면으로 나오는 게 마지막. 아이러니한 것은 만취했다지만 견훤을 보자 "[[장군]]직을 주겠다"라며 입을 턴 장본인이 진성여왕이고 기어이 견훤을 무진주로 보낸 장본인은 바로 김위홍이라 결국 둘이 아주 쌍으로 놀며 흔들리던 [[통일신라]] 최대의 적국을 만드는데 간접적인 도움을 준 격. <태조 왕건>에서는 [[궁예(태조 왕건)|궁예]]가 [[경문왕]]의 버려진 [[서자]]라는 설을 따랐기에 둘은 이복남매가 되는데 백고좌가 펼쳐진 [[황룡사]]에서 궁예가 멀리 있는 진성여왕을 잠시 응시했다가 시선이 마주치려고 할 때 궁예가 슬쩍 시선을 피한 것이 전부로 둘이 직접 대면하는 장면은 없었다.[* 김위홍의 대사에서 "오죽하면 어린 네 누이로 왕통을 이었겠느냐"라는 대사로 잠깐 언급되기도 한다.] * [[이현세]]의 [[만화]] 《늑대의 피》에도 나오는데 말 그대로 변태 [[치녀|색녀]]로 나온다. * [[역사]]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다루는 [[채널A]] <[[천일야사]]>에서는 배우 이장미가 연기했다.[[https://www.youtube.com/watch?v=rieLgn1OZ8Q|#]] * [[전지적 독자 시점]]에서 미희왕 민지원의 배후성인 성좌 '매금지존'으로 등장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