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진승호 (문단 편집) == 스타일 == 진지함과 개그를 믹스한 내용 전개와 반전, 어둡고 비극적인 결말을 선호한다. 블로그에는 [[중2병]] 문체와 [[섹드립]], 그리고 반골기질과 자학개그 사이에서 교묘히 줄타기하는 글을 즐겨 쓰곤 했다. 개그로는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디시인사이드|디시]]산 [[와갤]], [[합필갤]], [[꾸준글]], [[죠죠러]][* 검은방 3의 코믹 특전에 "[[메가톤맨/3부#s-14|내가 밥맛이라면 자네는 꿀맛이라는 말인가?]]"라며 [[메가톤맨]] 드립이 나온다. 이후에 [[회색도시2]]에서는 개그 엔딩 이름으로 [[맨 인 더 미러(죠죠의 기묘한 모험)|Man in the Mirror]]가 나오며, 번화가 배경엔 [[죠죠의 기묘한 모험|jojo]], [[오라오라]] 주점 간판도 나온다.], [[근성체]] 등을 즐겨 쓴다. 감명 깊게 읽었던 이야기를 차용하여 쓰는 경우가 많다. [[애거서 크리스티]]의 소설부터 시작해서 검은방의 시나리오 구조와 스타워즈의 스토리 구조 사이의 관계, [[하무열]]이라는 캐릭터의 모티브가 되기도 한 [[House M.D.|하우스]]나 추리 소설 소재의 변용(또는 [[오마쥬]]) 등. '선을 넘는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표현은 영화 [[기생충(영화)|기생충]] 덕에 일상적인 표현이 되었다.], '군상극' 등 일상에서 잘 쓰이지 않는 [[문어체]] 대사를 즐겨 쓴다. 이 점이 대사에 맛을 부여해주기는 하지만, [[회색도시 시리즈]]와 같이 성우가 대사를 읽어주는 보이스 레코딩 게임에 있어서는 부담스러울 수 있다. 애초에 성우가 대사를 읽어주는 건 대화를 한다고 전제하는 연기, 즉 [[구어체]]인데 본래의 문어체와는 상극이니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주목받은 회색도시1에서 성우나 유저들에게 이 점을 많이 지적받아 [[회색도시2]]에서는 시나리오 라이터가 추가로 합류했으며, 본인도 작법서 20권을 뗐다고 한다. 그 결과 스크립트의 질이 많이 올랐다. 물론 특유의 문체는 더빙이 입혀지지 않는 독백 등에서 여전히 폼을 발휘한다. 검은방 4와 회색도시 1에서는 게임의 시스템과 스토리가 유기적으로 잘 연결되지 못한다는 단점을 보여줬지만 회색도시 2에서는 필력과 게임 시스템과 조화 면에서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검은방 3까지 보여줬던 필력과 유기성을 보면 검은방 4와 회색도시 1은 스마트폰 시대의 과도기에서 일어난 적응 과정이라고 보는 점이 적절할 듯 싶다. 또한 회색도시 1의 경우, 인물 감정 묘사와 사이드 에피소드의 이야기들이 본편의 줄거리에 대한 박한 평가와는 상반되게 좋은 평을 받고 있는 걸 보면 추리 난이도 조절, 끝 마무리 등이 약한 대신 등장인물의 묘사 쪽은 언제나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어떻게 보면 시작과 중간은 거창한데 끝마무리가 어설픈 경향이 드러난다고 할 수 있겠다. 어느 한 면에선 나쁜 인물이 다른 쪽에서는 좋은 인물일 수 있다는 입체적인 인물상을 그려낸다. 간혹 이러한 경향이 악역의 사연까지 그럴싸하게 꾸미긴 하지만 그 악행까지 정당화시키진 않는다. 작중에서도 이들의 행동을 깨끗이 용서해주는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다. 사연을 가진 범죄자라도 비참한 결말을 맞는 경우가 많은 편. 가해자들 중에 제 명 채우고 가는 이들은 거의 없다. 권선은 몰라도 징악은 처절하게 지킨다. 이런 경향이 크게 드러난 작품이 다수의 엔딩으로 여러 가능성을 보여줌에도 불구하고 정사 위치의 엔딩과 후일담에선 업보 청산은 반드시 하는 [[베리드 스타즈]]다. 예외로 [[안승범(검은방 시리즈)|2대 빠루마스터]], [[장희준|회장님]], [[정은창|누구도 아닌 남자]]가 있다. 하지만 2대 빠루마스터는 죽지만 않았지 감방은 갔고, 나머지 둘은 현실에서 수익성 문제로 프로젝트가 중단된지라 소식이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