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진주교육대학교 (문단 편집) === 허슬 === 허슬이라는 다른 교대에는 없는 제도가 있었다. 신입생이 1년에 한번 남자, 여자, 남녀 혼성으로 축제에서 춤을 추는 것을 허슬이라고 하는데, 동기들끼리 모여 신나서 밤새 연습하기도 하고, 수업시간에도 연습을 하기 때문에 상당한 퀄리티의 공연이 나온다. 물론 춤만 추고 끝나는건 아니고, 축제 전야제 행사로 허슬을 하는 것이다.[* 1학기 허슬은 해오름제라고 학생회 출범기념 행사 축하 목적으로 하는 것이었다.] 몇몇 과(실과, 체육과 수학과)의 경우에는 전통허슬이라고 대대로 내려오는 춤과 전통이 있다.[* 수학과는 전통이라기 보다는 악습으로, 그냥 남학우들이 여자 옷 입고 여자 아이돌 댄스를 춘다. 물론 할때는 싫지만 자기가 2학년 되면 1학년들 보고 웃게된다. 2017년 이후 여장 허슬이 사실상 사라졌다.][* 2014년에는 수학과를 제외하고 전통 허슬을 폐지했다. 하지만 대단한 성원에 힘입어 체육대회 때 과끼리 모여있으면 실과 전통허슬 순회 공연팀이 온다.] 2013년에 새로운 총학생회가 들어서고 나서 허슬의 실행여부는 전적으로 허슬을 하는 학생들에게 맡겨졌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데, 투표를 통해 허슬을 할 것인지 하지 않을 것인지를 정할 수 있게 되었다.[* 2013년 2학기 개강일에 실시된 투표에서 단 4표 차이로 2학기 허슬이 실시되지 않았다.] 하지만 허슬의 강제성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지는 않았다. 그 당시 14학번들에게 과마다 허슬 불참을 조사했는데 암묵적인 분위기가 형성되어 불참하겠다고 나선 학생이 드물었다. 이에 관해 학부모 항의가 들어와 특정 과는 참가인원 재조사를 했는데 여전히 전원 참가했다. 다들 허슬이 의무가 아니라고 하지만, 막상 허슬 참여율이 저조하면 후배들한테 한소리 하는 현실때문에 허슬은 암묵적으로 의무 참여이다. 많은 1학년들이 울며 겨자먹기로 참여하는게 현실이었고, 3월 내내 집에 못가는 스케줄때문에 1학년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불만이 많지만 교대 특유의 폐쇄적이고 보수적인 문화 때문에 그냥 이대로 굴러갈 듯 '''했으나...''' 2019년 기준 현재로는 허슬 참여 여부를 전적으로 신입생들의 의사에 맡기게 되었다. 결정적인 이유로는 2015년부터 허슬로 과 등수를 매기던 제도가 폐지되면서 타과와의 경쟁에 집착해야 할 이유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춤을 좋아하지 않거나 과거의 악폐습에 대해 전해들은 소수의 학생들은 참여하지 않지만, 대부분의 새내기들은 허슬에 참여한다. 보통은 동기들 및 선배들과의 친목질이 주된 목적이고, 허슬을 추천하는 선배들도 한달간의 친목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는다. 물론 허슬에 참여하면 가만히 있기만 해도 사람들과 친해질 수 있는 건 절대 아니며, 성공적인 친목다짐은 결국 본인 성격과 과의 분위기에 달렸다. 또한 단순히 춤 하나쯤은 배우고 싶다거나 대인관계 형성 등의 목적으로 허슬에 참여하려는 예비 진교생들이 있다면, 신중히 생각해보길 바란다. 허슬에 대한 주변 찬사만을 듣고 허슬에 참가했다가 막상 다 끝나고 보니 허무하고 시간이 아까웠다고 하는 학생들도 있었다. 무엇보다 허슬은 '''3월 한 달 간, 평일 저녁마다 몇 시간씩을 투자해 춤을 춰야하는''' 활동이다. 잘 안 맞는 사람은 쉽게 지치거나 회의감을 느끼기도 하는 것이다. 즉 사람마다 즐거운 추억이 될 수도 있고, 시간을 낭비했던 아쉬운 기억이 될 수도 있다. 2020년은 코로나 여파에 더불어 신입생들의 반대로 허슬을 하지 않았다. '''재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2020년 이후 허슬은 사라졌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