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진주냉면 (문단 편집) == 역사 == 1849년에 쓰여진 동국세시기에 진주냉면에 대한 기록이 나온다.[[https://www.hankyung.com/society/article/2004110810868|#]][* 다만, 동국세시기의 기록은 정확하게 말하면 그냥 냉면에 대한 기록이지, 진주냉면으로 특정짓지 않았다. 그 외에도 19세기 초 서천록, 규곤요람, 20세기 초 시의전서 등에서도 냉면이 소개되지만 모두 진주냉면에 대한 언급은 없다.] 식생활문화 연구가 김영복에 따르면 1800년대 후반 진주목의 숙수가 관영에서 나와 옥봉동 개울가 일대에서 냉면을 뽑기 시작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병주]]의 소설, 지리산(1972년작) 1권에 진주냉면을 좋아하는 구사마 선생이 등장한다.1985년 발간된 한국요리문화사(이성우 저)에 진주냉면이 등장한다. 북한에서 1994년 펴낸, 조선의 민속전통에 '랭면 가운데서 제일로 일러주는 것이 평양랭면과 진주랭면이였다.' 라는 내용이 있지만 그 형태와 조리법이 정확히 기록된 것은 아니다. 1960년대까지 수정, 평화, 은하 식당 등에서 진주냉면을 팔았으나 1966년 중앙시장 대화재를 기점으로 진주냉면의 명맥은 완전히 끊긴 것으로 본다. 진주 비빔밥은 본디의 맛을 절반도 채 되살리지 못하나마 그런대로 맛을 볼 수 있는 음식점이 여럿 있지만, 진주 냉면을 하는 음식점은 없어진 지 꽤 오래 되었다. 예전에는 잠자기 전에 배가 출출하면 꼭 이 냉면으로 배를 채우고 난 뒤에야 잠이 들었다는 이곳 토박이들의 말에 따르면, 진주 냉면은 쇠고기 장조림을 할 때 생기는 국물을 탄 물에 메밀로 만든 국수를 말아넣고 밤과 배를 채로 썰어 넣은 뒤에 갓 구워낸 두부전을 얹어 먹는다. >진주 냉면은 돼지고기나 쇠고기 그리고 얼음을 넣지 않는 점이 평양 냉면과는 다른데 반드시 해를 묵힌 간장으로 국물의 간을 맞추었기 때문에 그 맛이 담백하고 시원했다고 한다. 메밀이 비싸지고 해를 묵힌 장을 마련하기가 쉽지 않아서 진주 냉면이 사라졌다고 서운해 하는 진주 사람들도 있다. > >뿌리깊은 나무 -경상남도- 183-184p 1983년 발간된 한국의 재발견에 실린 내용으로 봐선 80년대 훨씬 이전에 사라졌다고 보는 것이 맞겠다. 게다가 진주냉면으로 특정지어진 기록은 사실상 남아있지 않고, 소설 등에서만 언급될 뿐, 오히려 음식으로는 진주밀면이 전해질 뿐이다. 진주는 양반 문화가 발달한데다 앉은뱅이밀이 유명한 지역이므로 밀면 형태로도 전승이 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진주밀면에서 고유의 진주냉면의 본모습을 찾아 보는 것도 필요하지 않나 생각된다. 진주냉면의 원조라 알려진 집은 1945년 부산식육식당으로 개업해 1995년부터 2003년까지 부산냉면이라는 상호를 썼으며 90년대 말까지도 판매하던 냉면은 지금의 형태가 아닌 전형적인 고깃집 후식 냉면이었다. 그 곳이 진주냉면 전문점으로 탈바꿈하게 되는 데엔 2000년 PSB(현 [[KNN]]) 개국 기념 다큐멘터리 '진주 냉면을 찾아서'와 식생활문화연구가 김영복씨의 연구. 이후 향토음식을 만들어내려한 진주시 공무원들의 공이 크다 하겠다. 황덕이 진주냉면에서 독립한 '하연옥'이 문헌상의 진주냉면을 완전히 복원했다는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사실상 전통적인 진주냉면은 전술한대로 1960년대에 완전히 소실되었고 지역의 노인마저도 기억이 제각각이라 현재의 진주냉면은 복원이라기 보단, 그냥 연구로 개발해서 내놓은 현대요리라고 보는게 맞다. 이후 진주성 유등 축제 등 지역 관광산업 육성과 맞아 떨어져 함께 성장한 측면이 있다. 만화 [[식객(만화)|식객]]을 통해 대중에 알려졌다. 아래에 서술되는 특징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맛깔나게 다루고 있다. 하지만 냉면 전반에 대해서는 오류가 제법 있다.[식객에서 등장하는 곳도 황포냉면으로 되어 있다] 예전부터 명맥이 전해져 있었다고 주장해온 이도 있었지만, 80~90년대에 진주시내에는 현재와 같은 형태의 진주냉면집이 단 한곳도 없었으며 (그도 그럴 것이 이미 오래 전 사라지고 없던 음식이었다.) 그 당시에 진주는 냉면을 잘 먹지 않았던 지방이었다.[* 사실 경상도 지역 자체가 이렇다. 냉면이란건 여름에 고깃집 후식으로 먹는 느낌이 강하고 양념장 팍팍 풀어서 맵고 달게 만들며 면은 그야말로 새까맣다. 그 때문에 제대로 하는 평양냉면집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형태인 국물을 꽝꽝 얼린 슬러쉬 형태로 주는 집이 허다하다. 이렇게 여름철 후식으로 간주하다보니 겨울에는 아예 안파는 집도 많다. 그나마 6.25 이후 내려온 이북 출신 실향민들이 시작한 가게들은 제대로 하는 편.] --2000년대 초반까지도 진주시의 유명 냉면집이라면 갑을가든 정도였다.[* 바로 인근에 칡냉면집과 현재 이마트 위치 건너의 한곳, 진주성 뒤편의 한곳 정도가 다였다.]-- 사천의 재건냉면[* 사천냉면의 종주와 같은 곳이다. 진주시, 강릉시 등에 사천면옥 원산면옥 같은 체인점이 있다.]과 유사하고, 이를 표절했다고 주장하는 이도 있지만, 애초에 이걸 따온 정황만 있을 뿐 근거는 전혀 없다. 애초에 재건냉면은 육전을 쓴다고 해서 진주냉면과 비슷하다고 여겨질 지 모르나, 녹두면을 쓰는 진주냉면과 다르게 '''[[당면]]'''을 써서 실존할 당시의 진주냉면은 고사하고 현재의 진주냉면과도 그 맛과 모습이 판이하게 다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