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진주만(영화) (문단 편집) == 줄거리 == > '''It takes a moment to change history. It takes love to change lives.''' 전체적인 스토리 라인은 [[영국 본토 항공전]] → [[진주만 공습]] → [[둘리틀 특공대]]의 3개 사건을 주된 배경으로 한다. 어릴 때부터 비행기를 좋아한 두 절친 레이프 맥컬리([[벤 애플렉]]), 대니 월커([[조쉬 하트넷]])가 성장하여 [[미 육군]]에 함께 입대한다. 레이프는 신체검사 과정에서 약간의 결격 사유[* 시력 검사에서 탈락. 시력이 나쁜 건 아니고 [[난독증]]이 있어 어릴 때부터 철자법도 잘 못 외웠고, 시력 검사 용지의 글자도 바로 읽히지 않아 아예 외워버리는 식으로 해결하려 했는데 너무 어색해서 들켰다. 그런데 이 또한 따지고 보면 고증 오류이기는 한데, 아무리 당시 [[육군항공대]] 및 [[해군]]/[[해병대]] 전투 조종사의 진입 장벽이 오늘날보다 다소 낮은 편이었다고는 하나 그렇다고 해서 글자도 잘 읽을 줄 모르는 난독증 환자를 군 장교로 임관시킬 리는 절대 없었다. 그리고 조종장교가 될 일은 더더욱 없었다. ~~그런데 이 영화가 개봉한 해에 당선된 대통령이 바로 난독증을 극복하고 주방위군 파일럿으로 복무한 [[조지 W. 부시]]다.~~ 다만 이 당시에는 미증유의 대전쟁을 앞두고 군 규모를 기존의 수십배로 팽창시키던 시절이라 자원자가 의지를 보이는 경우 웬만하면 눈감아주고 통과시키는 경향도 상당히 있었다. 저혈압이라 입대가 거부돼서 우는 장정에게 군의관이 나가서 담배 한 대 빨고 오라고 한 다음 다시 혈압을 재서 통과시키더라는 증언도 있을 정도.]가 있었지만 사정사정하여 [[미 해군]] 간호사 에블린을 꼬셔 신검을 통과해 [[P-40]] 전투기 조종사로 입대도 하고 에블린과 사귀게 된다. 임관 후 [[하와이]] 주둔 [[육군 항공대]]의 비행단으로 배치받아 중위로 진급해 평화롭게 훈련을 받던 두 친구는 심심하여 자주 영창을 갈 행동을 하면서[* 서로 어디로 피할지 말하지 않고 버티면서 부딪치기 직전 방향을 꺾어 피하는 식이다. 후에 이것을 활용해 둘을 쫓아오는 [[제로센]]들을 격추한다.] 지내다 레이프는 평화로운 나날이 지겨웠는지 서부전선(유럽)의 전황이 심상치 않다는 소식을 듣고 [[아돌프 히틀러]]의 만행을 막겠다고 [[영국 공군]]으로 자발적으로 지원해 "만약 나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에블린을 부탁한다"고 대니에게 부탁한다. [[영국]]에 도착하여 레이프는 영국 본토 항공전에 참전한다. 하도 조종사가 부족하고 상황도 좋지 못해 총알 구멍이 뚫리고 전 조종사의 피도 닦지 못한 [[슈퍼마린 스핏파이어]]를 제공받는다. 전 조종사는 착륙한 뒤 얼마 안 되어 사망하였다고 언급된다. 어느 날[* 이 날이 오기 직전 에블린에게 보낸 편지에는, 편대가 회식을 하고 다음 날 출격했더니 '''회식 간 친구 중 둘이 죽었다'''는 언급이 있다.] 평소대로 항공전을 수행하던 중 레이프의 스핏파이어가 격추되어 바다에 추락하고, 고장나서 안 열리는 캐노피를 [[웨블리 리볼버]]로 쏘아 부숴 탈출하려 시도하지만 유해를 찾지 못한 영국 공군은 에블린에게 "레이프가 전사했다"는 통보를 한다. 레이프의 전사 통보를 받은 대니는 레이프의 부대로 에블린을 찾아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위로하다, 어느 새 둘의 공통된 친구를 향한 감정이 서로를 향한 연애 감정으로 바뀌면서 대니는 에블린과 사귀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레이프가 기적적으로 생환하여 하와이로 돌아오고, 대니와 에블린이 사귄다는 걸 알게 된다. 전말은 이랬다. 탈출에 성공한 레이프는 채널 해협에 떠 있다 [[프랑스]] 어선에 발견되어 구조된 것이다. 당시 프랑스는 [[나치 독일]] 치하에 있었기에 편지고 뭐고 보낼 길이 없었고 그 사이 저 멀리 하와이에서는 레이프가 죽었다는 통보 하나만 믿고 죽은 줄 알은 것이다. 레이프가 죽은 줄 알고 대니와 이런저런 일을 했다고 성토하는 에블린의 말에 레이프는 배신감에 충격을 받아 바에서 술을 퍼마시며 드러눕는다. 이후 대니가 어떻게든 이 꼬인 상황을 해결해 보기 위해 찾아오자, 술집에서 난투극을 벌인다. 사실 이 상황도 웃긴 게, 처음에는 분위기가 좋다가 술을 먹은 이후 갑자기 난폭해진 것이다. 그렇게 서로 치고 박고 하다 술집 주인의 신고로 출동한 헌병대가 출동하자 같은 차를 얻어타 줄행랑을 친다. 둘은 티격태격 싸우다 숙취에 그만 차에서 잠이 든다. 한편 [[미국]]은 [[일본]]의 해외 진출을 차단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정치적으로 중립이라 직접 나서지 못하고 기름을 수입할 수단을 없애는 것으로 진격을 저지하려 한다. 일본에서는 미국이 기름을 얻을 수단을 차단하려 시도하자 [[진주만]]을 공격하기로 결정한다. 미국 정보기관들 또한 이를 파악하긴 했지만 정확한 물증이 부족해 물증 확보에 열을 올린다. [[일본 해군]]은 하와이에 첩보원을 보내 함선의 배치도를 얻어 공격을 준비한다. 미 해군은 적들이 진주만에 [[어뢰]] 공격을 못할 것이라고 안심하는 상황[* [[진주만]]은 너무 수심이 얕아서 어뢰를 공중에서 투하하면 해저면에 박혀 버린다.]이었다. 하지만 일본군은 어뢰에 나무 거치대를 부착하여 얕은 수심을 가진 곳도 공격할 수 있게 해 계획한 작전을 실행한다. 미국 정보기관이 일본군을 추적한 결과 있어야 할 일본 함선들이 사라진 것을 파악하지만 어디로 사라진지 파악하지 못하여 전전긍긍한다. 일본 해군은 진주만을 기습 공격하기로 하고 다수의 [[함재기]][* [[D3A|99식 함상폭격기]], [[B5N|97식 함상공격기]], [[A5M|96식 함상전투기]], [[A6M|0식 함상전투기]]]를 보내기 시작한다.[* 이때 0식 함상전투기 하나가 이함하는 장면에서 촬영 장비를 단 헬리콥터가 배경에 잠시 지나간다.] 하와이의 [[미국인]]들은 이 상황을 전혀 모른 채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다 정박한 함정들이 삼나무로 만든 수직 • 수평 꼬리날개 달린 항공어뢰를 맞으면서 일상이 깨진다. 시끄러운 비행기 소리에 "오늘은 일요일인데 뭔 작전이라도 하는 거냐"며 투덜거리다 잠에서 깨어 일어나 보니 하늘 위로 일본 해군 함재기가 날아다니는 걸 목격한 두 중위는, 상황이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기지로 돌아간다. 돌아가는 도중에 [[제로센]]의 기총소사[* 실제로 [[일본 해군]] 전투기들은 민간인 거주지에서도 총격을 가해 76명의 민간인을 살해했다.]를 받지만 천신만고 끝에 아직 공격을 받지 않은 비행장에 도착해 반격하여 일본기 몇 대를 격추시키는 쾌거를 올렸다. 그러나 단 2명의 활약만으로 상황을 뒤집기에는 당연히 역부족이라 수많은 육해군 장병들이 진주만에서 전사한다. 에블린이 근무하는 해군 병원에는 환자들이 속출하지만 일본 해군은 병원에도 폭격을 가한다. 시체들이 즐비한 가운데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에블린은 절망에 빠지고, 미 본토는 충격을 받아 [[미국 대통령|대통령]] [[프랭클린 루즈벨트]]는 2차대전 참전을 결정한다. 이후 둘은 서로에 대한 감정은 접어두고 분노에 불탄 채로 제임스 둘리틀([[알렉 볼드윈]]) 중령의 특공대에 지원하여 본토로 간다. 이때 에블린이 레이프를 만나 대니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이야기한다. 정작 에블린은 당사자인 대니에게는 이를 알리지 않았다. [[도쿄]] 기습을 위해 [[항공모함]]의 길이인 464피트[* 미터법 환산시 약 '''139m'''. 훈련 당시에는 467피트로 했으나, 항공모함의 갑판이 3피트 더 짧았다.]에 맞춰 이륙할 수 있도록 피말리는 훈련을 한 뒤 작전을 실행하려 하나 일본의 연안감시선[* 조업중인 어선들을 징발해 해군 하사관 한 명이 무전기를 들고 동승토록 한 배들이다.]에게 너무 이르게 포착되자 급하게 공습을 개시한다. 당초 640km 거리에서 띄우려 했지만 일본 해군이 너무 일찍 확인한 나머지 1,000km 거리에서 띄워야 했다. 임무는 성공하였지만, 연료가 부족한 상태로[* 사실 [[둘리틀 특공대]]는 항모 복귀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 연료가 충분했다 쳐도 어차피 착함은 불가능했기에 아무 의미도 없었다.] 주인공의 비행기들은 [[중화민국|중국]][* 당시 배경은 [[태평양 전쟁]]이라 중화인민공화국이 아닌 중화민국이었다.]에 불시착한다. 이후 그곳을 점거 중인 [[일본 육군]]에 의해 붙잡힌 일행은 포로로 끌려가게 될 처지에 놓이나, 기회를 봐서 저항하여 일본 육군과 총격전을 벌여 살아남는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대니가 레이프를 향해 발사된 총알 및 다른 팀원들에게 발사된 여러 총알을 대신 맞아 죽는다. 그리고 이번에는 대니가 죽어가면서 에블린을 부탁한다고 말하는데, 그것을 들은 레이프는 웃기지 말라며 에블린이 대니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걸 말해준다. 그것을 들은 대니는 놀라지만, 이미 살기는 힘들다는 걸 알기에 레이프의 손을 잡고 "나를 대신해서 좋은 아빠가 되어 달라"고 부탁한다. 레이프는 말없이 눈물을 흘리며 받아들이고 대니는 숨을 거둔다. 이후 레이프를 비롯한 일행들은 중화민국 [[국민혁명군]]에게 발견되어 미국으로 돌아오고, 에블린은 비행장에서 그들이 돌아오길 기다렸다 레이프가 비행기에서 내리자 환호한다. 그러나 바로 그 다음에 하나의 관이 내려지고 관위에 대니의 재킷이 있는 것을 본 에블린은 대니가 죽은 것을 알고 눈물을 흘린다. 그녀에게 이번에는 레이프가 다가가 말없이 등을 토닥여주고, 화면이 바뀌어 결혼과 출산한 후 대니라고 이름 지은 아들을 키우며 끝을 맺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