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진주만(영화) (문단 편집) == 평가 == >'Pearl Harbor' is a two-hour movie squeezed into three hours, about how on Dec. 7, 1941, the Japanese staged a surprise attack on an American love triangle. >'진주만'은 1941년 12월 7일 일본이 사랑 삼각관계에 빠져 있는 미국인들을 어떻게 기습하였는가를 다룬, 2시간 짜리 내용을 3시간으로 압축한 영화다. >----- > [[로저 이버트]]의 [[http://www.rogerebert.com/reviews/pearl-harbor-2001|진주만 리뷰 첫 문장]] 로저 이버트 평처럼 평론가들에게 엄청난 혹평을 받았고, [[한국]]에서는 [[굽시니스트]]가 "영화 진주만은 [[1970년대]] 스토리 같은 영화."라고 평했는데, 이 정도도 무난한 표현일 정도로 여기저기서 엄청난 혹평만 받았다. IMDB 5.7, 로튼 25%. 그러나 [[네이버 영화]]나 [[다음 영화]] 평점은 8점이 넘을 정도로 한국에서는 괜찮은 평가를 받는다. 상위권 리뷰를 읽어보면 '스토리는 지루하지만 스케일은 커서 좋았다' 정도가 중론.[* 사실 국내 관객들은 대대로 마이클 베이 영화를 좋아하는 편이다. 다들 입을 모아 혹평하는 [[트랜스포머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흥행 성적과 대차게 말아먹은 [[아일랜드(영화)|아일랜드]]도 한국에선 평가가 좋은 편이다. 흥행 성적만 놓고 보면 트랜스포머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포함한 마이클 베이의 거의 모든 영화들은 전세계에서 좋은 편이다.] 하지만 성별 관객의 차이가 있었다. 여성은 죽은 친구(레이)의 여자 친구와 잔것에 대해 관대했지만, 남성은 손에집히면 죽일놈이라는 관점이었다. 언제나 여성과 님성의 관점은 다르다. 게다가 이때도 패미들이 난리를 쳤는데, 일부 영화평론가 역시 남친의 친구와 뒹군것에 대해 안좋게 얘기하자 전쟁터로 여친을 버리고 떠난 남친이 빌미를 제공했으며 전사통지를 받았는데 조선시대처럼 정조를 지키며 살라는거냐 라며 응수했다.(편리하고 대단한 논리) 영화후반 대니가 전사하고 레이가 대니의 아들을 키우자 한국남자들과는 다르게 대범한 국가의 남자다라고... (완곡한 표현을썼다. 실제론 정말 모든 남성들 혈압으로 쓰러질만한 헛소리로 구성) 관객들이 지루해할까 싶었는지 [[배달의 기수]] 테이스트도 슬쩍 쳐 준다. 그리고 바로 이 점이 [[밀덕]] 등 여러 사람들에게 더욱 가열차게 까이는 원인이 되었다. 대표적인 장면이 바로 제로센을 [[치킨 게임]]으로 유인하여 공중 충돌시키는 장면이다. 당연히 실제로 이런 일은 없었고, 또 성공할 가능성도 매우 희박하다. 두 [[미 육군]] 항공대 조종사 주인공들이야 원래부터 치킨 게임을 즐기던 꼴통들이라는 설정이니 그렇다 쳐도, [[일본 해군]]의 전투기 조종사들이 거기에 그대로 말려드는 건 영락없는 배달의 기수 컨셉이다. [[데드식스|그 전에 6시 방향 제대로 잡은, 압도적으로 유리한 시간]]이 얼마나 길었는데 그동안 격추를 못 시켰다는 것부터가... 과거 [[제2차 세계대전]] 시기 초기까지 [[일본 해군]] 항공대 조종사 양성 과정은 혹독할 정도로 엄격하고 오래 걸렸으며[* [[사카이 사부로]]의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4320758|<대공의 사무라이>]]를 읽어 보면 살벌하기까지 한 훈련 분위기를 여실히 느낄 수 있다.][* 물론 [[과달카날 전투]]와 솔로몬 군도 상공에서의 처절한 소모전(1년 이상)으로 이런 컨셉은 자취를 감추게 된다. 베테랑 조종사들이 거의 모두 씨가 마른 것이다. 일본군은 그제야 허겁지겁 조종사 양산을 시작하지만 결과는 [[필리핀 해 해전]] 참조.], 진주만 공습의 주력인 일본 해군 1기동부대의 함재기 조종사들은 이 중에서도 추려내고 또 추려낸 탑클래스였다. 특히 전투기와 뇌격기 조종사들은 그 추려낸 탑클래스들 중에서도 최고의 에이스들이었다. 그런데 그 에이스들이 건물 등 은폐물 뒤에서 [[갑툭튀]]한 것도 아니고, 저 멀리서부터 적기([[P-40 워호크]]) 1기와 아군기([[제로센]]) 3기가 마주 오는데 그걸 못 본다는 건 아무리 판타지라 해도 도를 넘은 묘사다. 심지어 제로센의 경우 가벼운 기체와 그를 통한 우수한 선회력으로 전쟁 초기 도그파이트에서는 압도적인 능력을 보였는데[* 후일 개량된 미군기의 양산, 아쿠탄 제로로 인한 제로기의 장단점 파악, 태치 위브같은 새로운 공중전 전술 등이 도입되기 전까지는 기계적 성능이 더 우수한 미군기를 상대로 비등한 전과를 보였다.], 저런 초근접 도그파이트에서 뒤까지 잡았는데 저렇게 자폭한다는건 코미디에 가깝다. 이는 두 편대 간 고도 차이를 주면 간단히 해결될 문제였다.[* 물론 당시 수백대의 비행기가 진주만 상공에 있었고, 그 비행기들이 한마디씩만 해도 수백개의 교신이 겹치는데, 그 과정에서 혼선이 빚어져 소통이 잘 안되었을 가능성은 있다. 또한 당시 일본군의 무전기는 차라리 없는게 낫다고 여겨질 정도로 그 성능이 열악한 것도 사실이다.][* 자전거, 자동차, 선박, 항공기 할 것 없이 이런 경우에는 오른쪽으로 피하게 되어 있다. 자기 구역 나누기'부터 시작하여, 공중 충돌을 피하기 위한 훈련은 반사적으로 나올 수 있도록 지겹도록 많이 받는다. 이 영화보다 훨씬 정신없는 수십~수백 대의 대규모 공중전에서도 아군기 간 충돌이 적은 것은 이 덕분이다.] 아무리 픽션이고 극적 과장이라 봐도, 이건 변명의 여지가 없는 배달의 기수이다. 배달의 기수를 연상케 하는 극도의 애국심/[[미국]] 찬양과 총 러닝타임 3시간의 절반이 주인공들의 로맨스에 할애된 구성은 안타까울 정도의 지루함을 안겨준다. 특히나 영화에서 애국심을 불러일으키는 표현은 민감한 시청자라면 중간에 영화관을 박차고 싶을 정도로 과장되었고, 뻔한 사랑 이야기는 한없이 늘어지며 클리셰란 클리셰는 다 밟는다. 물론 클리셰도 잘 요리하면 그럴듯한 작품이 나올 테지만, 요리법마저 클리셰의 정통을 따르니 지루할 수밖에. 심지어 이 배달의 기수를 연상시키는 전개 때문에 스토리 흐름도 안 좋아졌는데, 공중전 장면에선 두 주인공이 적기를 다 때려부숴 화끈하게 보복한 것처럼 전개되다 갑자기 [[아카기(항공모함)|아카기]]의 함교로 장면이 넘어가더니 장교 한 명([[캐리 히로유키 타가와]]분)이 [[나구모 주이치]] 제독에게 '아군 피해는 소수. 대성공입니다!'라고 보고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