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진화생물학 (문단 편집) == 양상 == 자연환경에서는 변이와 자연선택이란 메커니즘에 따라 "생명체가 살아가는 데 생존률이나 번식률이 서로 차이가 난다. → 환경이 이 차이에 영향을 준다. → 많이 살아남은 놈들이 번식을 더 많이 하고, 번식을 더 많이 한 놈들이 [[유전자]]를 더 많이 물려준다. → 무한 반복" 이라는 복잡한 듯 간단한 과정이 일어난다. 진화에 있어서 "환경에 적응하는 능력"이란 어디까지나 생존과 자손을 번식시킨다는 관점에서 얼마나 유리하느냐에 달려있다. 생존과 번식에 유리한 능력일수록 널리 번성하기 쉽다는 이야기. 그런데 한 가지 기억해야 할 것은, 생존에 유리한 능력을 가졌다고 해서 반드시 생존하는 것은 아니란 점이다. 위에도 언급되었지만,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게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이다. 설사 생존에 좀 더 유리한 능력이라 하더라도, 막상 이런저런 운이나 우연, 환경적 요인 등에 의해 능력적으로 불리한 쪽이 생존하여 번성하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란 것이다. 이 점을 명확히 파악하지 못하면 자칫 능력이 우세한 쪽이 살아남는 것이라 하여 [[우생학]]이나 [[사회진화론]] 같은 이상한 쪽으로 빠지기 십상이다. 쉽게 말해 분명 '''생존과 번식에 유리한 쪽이 좀 더 번성하기 쉬운 것은 사실'''이지만, 현실은 서로 공정한 조건에서 겨루는 스포츠가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생존과 번식에 있어서 조금 불리한 쪽의 형질이 후대에 널리 퍼지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란 것. 물론 어느 정도 한계는 있다. 환경이 매우 풍족하거나, 서식 환경에 거의 완전히 적응하여 더 유리한 형질을 갖출 필요가 없는 경우 혹은 환경 자체가 외부와 격리되어 변화 없이 오랫동안 유지될 경우에는 아주 오랜 세월 동안 진화가 멈추다시피 하는 경우(다시 말해 유전자 풀이 평형 상태를 이루었다는 말.)도 있는데 이런 생물은 흔히 살아있는 화석 또는 유존생물이라고 부른다.(예: [[상어]][* 이쪽은 신기하게도 예전부터 해상생물로서 완성형이라 많은 학자들이 앞으로도 대충 형태나 일부 기관만 바뀌고 오래오래 살아남을 것이라 장담한다.], [[바퀴벌레]][* 그러나 현생 바퀴와 예전의 바퀴는 '''매우 차이가 있다.''' 현생 바퀴는 의외로 [[백악기]]에 출현했다. [[석탄기]] 때 출현했다는 모기도 사실은 [[쥐라기]] 때부터 출현했다.], [[잠자리]], [[전갈]], [[귀뚜라미붙이]], [[실러캔스]]) 다만, 이러한 경우에도 화석으로 나타나지 않는 내부의 면역기관, 소화기관 등에서는 진화가 일어났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 현생 양치류가 [[겉씨식물]](특히 [[구과식물]])과 [[속씨식물]]에 밀려나면서 그늘에서도 어느 정도 살 수 있도록 광수용체를 바꾼 예가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