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진화생물학 (문단 편집) === 유전적 변이(재조합) === 유전이란, DNA가 후손에게 전달되는 과정을 말하는 것이다. 유전을 통해 두 개체의 DNA는 '''랜덤'''하게 섞여서 후손에게 전달되는데, 이를 재조합(Recombination)이라 한다. 이를 통해 우리는 개체간의 유전적 다양성을 극대화 할 수 있다. 같은 부모님 밑에서 태어났지만, 형제들의 특성이 제각기 다른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심지어 쌍둥이도 조금은 다르다. 더 자세하게 말하자면, 두 생명체가 짝짓기를 할 때 유전자는 두 차례 재조합 된다. 첫 번째는 각기 다른 DNA를 지닌 생식세포- 즉 정자와 난자를 생성해서 이들을 만나게 할 때 이루어진다. 동일한 남자와 여자 한쌍을 대상으로 수십번을 실험한다고 하더라도 매번 다른 결과가 나올 것임을 우리는 쉽게 추측할 수 있는데, 정자는 경쟁을 통해서 랜덤적으로 선택되고 난자는 수많은 난자군 중 랜덤하게 배란됨으로써 유전적 재조합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두 번째는 생식세포인 정자와 난자가 '수정할 때' 각각 유전자의 반이 랜덤하게 섞임으로써 이루어진다. 각기 다른 두 개의 절반유전자가 DNA형질 단위로 그야말로 랜덤하게 재조합되어 하나의 유전자가 된다. 유전자 풀(gene pool) 내에서 재조합되는 여러 가지 대립 형질들은, 이 재조합 과정을 통해 후손들에게 랜덤하게 전달되는 것이다. (이 두 번째 재조합을 유전적 변이라고 말한다.) 유전적 변이(또는 재조합)가 중요한 이유는, 우리의 형질(DNA)을 무작위로 후손들에게 전달함으로써 '''유전적 다양성과 개체간 차이'''를 극대화 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유전적 다양성이 없다면 그 종(species)은 자연선택의 과정에서 살아남기 힘들 것이며(극단적인 예로 추운지역에 잘 견디는 유전자만 있다가 환경이 따뜻하게 변했을 때 집단폐사 할 수 도 있다.) 따라서 유전적 변이는 돌연 변이와 함께 진화 과정의 가장 근본적인 핵심이라고 볼 수 있다. 어떤 이는 진화를 말할 때 '자연선택'만을 생각해 이를 [[적자생존]]의 근거로 삼기도 하지만, 이것은 그 자연선택의 기본 전제가 ''''유전적 다양성''''에 있다는 것을 모르고 하는 무식함의 소치이다. 이것을 인지해야 '우생학'에 빠지지 않는다. 자세한 내용은 뒤에 나옴.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