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진화심리학 (문단 편집) == 진화심리학에서의 유의점 == *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자연주의적 오류]]에 빠지지 말 것. '''과학자들뿐 아니라, 심지어 진화과학자들이 모두 자연주의적 오류에 빠졌다고 간주하는 상당수 인문학자들까지 모두 조심해야 할 오류다.''' * 통계자료 분석이 맛이 간 경우가 상당히 많으므로, 어떤 연구의 결론이 의심가는 경우엔 원자료(Raw Data)를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 * 진화심리학은 인류의 보편적인 행동 양식을, 선사시대와 같은 수렵 채집의 시대부터 인류가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생겨난 것으로 본다. 즉 현대 인류의 행위를 진화심리학적으로 분석하려면, 필수적으로 선사시대 인류의 생활사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진화심리학에서 '''현생 인류란, 현대인의 외피를 뒤집어 쓴 원시인'''(혹은 '''선사시대의 기억을 간직하고 있는''')이라고 보기도 한다.] 혹은 이런 과정을 무시하고 현대 인류의 행동 양식을 진화심리학적으로 설명하려다 보면 심할 경우 오류를 범할 수 있다. 또한 해당 전제의 신뢰성 역시 문제가 될 수 있다. * 진화심리학은 아직 발전 과정에 있고, 현재는 그 검증불가능 및 손쉬워 보이는 모델 설정으로 인해 학계에서 그 엄밀성을 의심받고 있다. 그래서 근거자료로 쓰이기 어렵다. "이러이러한 주장도 있으니만큼 이러저러하게 생각해 볼 여지가 있다" 정도의 주장이라면 모를까, 강한 주장의 근거로 쓰면 안 된다. * "'''진화심리학이 '통섭'을 통해 [[과학만능주의|여타 학문들을 충분히 대체해 낼 수 있을 것]]"'''이라는 식의 일방적인 주장은 삼가자. 특히 자연과학이 사회과학을 대체할 것이라는 주장. 윌슨이 특히 이런 면을 강하게 드러내는데, 현실적으로 한 개인이 고도로 전문화된 각 학문들에 전부 통달하여 이를 통합적으로 다룬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철학에서조차도 각 학파마다 견해가 다르며, 이를 통합적으로 사고하려는 것은 아주 어려운 일이다. 견해차는 물론 서로에 대해 이해하려고 해도 많은 공부가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이다. [[학제간 연구]]는 분명 자신이 모르던 분야와 교류해서 새로운 발상을 이끌어낼 수 있기 때문에 신선한 접근 방식이지만, 그게 '''"자신의 학문이 다른 학문들보다 우월하다"'''는 보증수표가 될 수 없다. 괜히 '통섭'이 인문학/사회과학 계열에서 거세게 비난받는 것이 아니다. 또한 진화심리학이 통섭을 통해 발전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아직까지 보여준 것이 그리 많지 않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