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집단군 (문단 편집) == 상세 == 집단군의 기원 중 하나로 미국 [[남북전쟁]] 당시 애틀랜타 전역에서 연방군의 [[윌리엄 테쿰세 셔먼]]이 이끈 편제가 꼽힌다. 당시 셔먼은 3개 야전군[* 제임스 B. 맥퍼슨의 테네시군, 조지 H. 토머스의 컴벌랜드군, 존 M. 스코필드의 오하이오군]을 거느리고 [[애틀랜타]]로 남하하였으며, 후방의 위협을 방어하기 위해 오하이오군과 컴벌랜드군의 일부를 돌려보낸 뒤에도 컴벌랜드군의 잔여 병력으로 조지아군을 창설하여 2개 야전군을 이끌고 [[셔먼의 바다로의 행진|바다로의 행진]]과 캐롤라이나 전역을 치렀다. 단, 셔먼의 편제는 정식으로 집단군 명칭을 사용하지는 않았으며 병력 규모 자체도 양차대전보다는 훨씬 작은 10만명 내외에 머물렀다.[* 남북전쟁은 최초의 현대전이라는 말도 나올 만큼 이후 대전기의 육군 편제의 원형을 볼 수 있지만 같은 야전군, 군단, 사단 등의 단위라도 이후보다 규모가 작은 편이었다.] [[소련군]]에서 집단군은 전선군(фронт: 프론뜨)이라고 하였다. 독소전쟁 말기 무려 '''16개 전선군을 전개하고 있었으며'''[* 제1~3 벨로루시 전선군, 제1~2 극동 전선군, 자바이칼 전선군, 자캅카스 전선군, 제1~3 발트 전선군, 레닌그라드 전선군, 카렐리야 전선군, 제1~4 우크라이나 전선군] 유럽 방면에는 12개의 전선군, 아시아 방면에 4개의 전선군이 배치되어 있었다. 그 후 소련군은 1950~60년대의 군제개혁으로 군단을 거의 폐지하다시피 하고 군을 서방의 군단급 부대로 삼았기 때문에[* 사족이지만 미군의 연대도 기갑기병연대 같은 것을 제외하면 연대라는 편제 자체가 거의 유명무실해졌다.] 전선군급의 부대는 군관구(Military District)로 환원되거나 군집단(Group of Forces)이 되었다고 보면 된다. [[독일 국방군]]은 [[바르바로사 작전]] 때 [[독일 국방군/부대일람#s-2.1|북부, 중부, 남부 집단군을 운용했다.]] 이후 [[청색 작전|전세가 악화되자]] 남부집단군을 A집단군과 B집단군으로 이분했고, [[바그라티온 작전]]으로 중부집단군이 붕괴하자 비스툴라 집단군으로 재편했다. 북부집단군은 바그라티온 작전 직후 소련 발트 공세로 나머지 독일군과 연결이 끊겨 라트비아 서부의 쿠를란트 반도에 고립되었다. 1945년 1월 25일 기존의 북부집단군이 쿠를란트집단군(쿠를란트 포켓. 병력 약 20만 명)으로 바뀌고 중부 집단군이 북부 집단군으로, 그리고 A 집단군이 중부 집단군으로 바뀌었다. 이 2번째 중부 집단군은 항복 직전까지 활동했다. 한편 쿠를란트집단군은 전쟁의 잔여기간 내내 쿠를란트 반도에 갇혀 나오지 못하고 소수의 개인 혹은 소부대 단위로 [[바다|해로]] 등을 통해 탈출하는 수준이었다가 전쟁이 끝나자 항복하였다. [[중화민국 국민정부]]의 [[당군]]인 [[국민혁명군]]에서도 집단군이 있었으며, 다른 국가와는 다르게 전쟁 이전에도 집단군 편제가 존재했다. 중국은 2~3개의 [[성(행정구역)|성]]을 하나로 묶은 [[전구]]가 가장 상위의 전투 단위였고, 전구마다 3~4개의 집단군 및 직할 부대가 있어 총 병력은 20~50만 명 정도였으며 1개 집단군에는 2~4개의 군이 있었다. [[일본군 육군|일본 제국 육군]]에서는 집단군을 총군(総軍)이라고 불렀다. 약어로는 전군. 데라우치 히사이치 원수가 맡았던 [[남방군]]이 대표적 예이며, 남방군은 [[필리핀]], [[미얀마]], [[태국]]을 포함한 동남아 전역을 맡았다. 총군 예하에는 방면군과 군이 있었으며 번역상으로는 방면군을 야전군, 군을 군단으로 취급한다. 평시에는 [[일본]] 본토 내에는 사단까지, 해외 식민지에는[* [[관동군]], [[조선군(일본제국)|조선군]]([[일제강점기|조선]] 주둔 일본군), [[대만군(일본 제국)|대만군]]([[대만]] 주둔 일본군), [[지나]] 파견군([[중국]] 주둔 일본군)] 군 단위 까지만 편성하였으나 전쟁이 본격화되면서 관동군과 지나 파견군이 총군 단위로 확장되었고 남방군이 신설되었다. [[태평양 전쟁]] 말기에는 본토에 3개의 총군,[* 제1총군 - 원수 스기야마 하지메 대장, 제2총군 - 원수 하타 슌로쿠 대장. [[항공총군]] - 카와베 마사카즈 대장. 참고로 구 일본군의 원수 계급은 대장 계급에서 받는 칭호였다.] 국외에 3개의 총군[* [[남방군]] - 원수 데라우치 히사이치 대장, [[관동군]] - 야마다 오토조 대장, 지나 파견군 - [[오카무라 야스지]] 대장.]이 있었다. 조선군과 대만군은 전쟁이 끝날 때까지 군 단위였다. 집단군은 다국적 군대의 편제로 구성될 수도 있다. 예를 들면 [[제2차 세계 대전]] 기간의 [[연합군]]의 경우, 남부집단군([[미국]] 제6집단군)은 미국 7군과 [[프랑스]] 1군으로 구성되었고, 제21집단군은 [[영국]] 2군, [[캐나다]] 1군 그리고 미국 9군으로 구성되었다. 미 제9군이 나중에 빠져나가서 21집단군은 [[영연방]]군만으로 편성되었다. 냉전기의 [[NATO]] 지상군 역시 북부집단군(Northern Army Group)과 중부집단군(Central Army Group)이란 명칭으로 두 개의 다국적 집단군 편제를 유지했지만, 이들은 실질적으로 각 4개 군단을 예하에 둔 [[야전군]]급 제대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