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징궈 (문단 편집) == 개발사 == 아시아의 [[라팔]]이라는 평도 있지만 징궈는 F-5를 대체할 목적의 경량급 전투기이니 정확한 비교는 아니다. 이런 평가는 해외판매 실적도 없고 자국 공군도 도입수량을 줄인 상황을 비꼬는 인상도 있다. 그러나 국제외교관계에서 대만이 자국산 무기, 그것도 전투기를 외국에 팔기는 불가능하다. 또한 전적으로 신형 고성능 전투기의 구매가 어려워지자 이를 타개하기 위해 자국군용으로 개발한 전투기가 징궈이다. 원래 대만 공군이 도입하려던 전투기는 F-20으로 노스롭사가 대만을 믿고 자사비용으로 개발했다. 그러나 미국 정부가 대만에 판매를 금지하면서 그 대안으로 대만이 자체개발한 (미국 회사들의 기술지원이 있었지만) 전투기이다. 제원 역시 딱 [[F-20]]급이다. 징궈의 외형은 F-16과 흡사한 모습의 블렌디드 윙 바디를 지니고 있다. 플라이-바이-와이어 시스템이나 앞전 플랩 등을 채택해서 비행성능을 확보한 것 역시 F-16과 같다. 레이더의 화기관제체계(FCS)는 F-20용으로 개발된 APG-67(V)[* T-50 골든이글의 파생형인 TA-50에도 이 개량형이 채용되었다.]을 개량해 록 다운/슛 다운 성능을 갖춘 천룡 53형을 사용한다. 대략 150Km 정도의 탐지능력을 가지고 있다고는 하는데, 자세한 사항은 불명. 문제는 엔진에 있다. 미국 정부의 압력 때문에 대만은 엔진 개발이 어려웠다. 제너럴 다이너믹스 등의 기업은 민간차원에서 협력했고, 미국 정부는 아무런 지원도 하지 않았다 본래 대만은 [[F100]]/[[F110]] 엔진[* [[F-15]], [[F-16]] 채용된 엔진이다.]이나 [[F404]] 엔진[* 단발로는 [[F-20]], [[T-50 골든이글]] 등에도 사용된 엔진이며 쌍발의 경우 [[F/A-18]] A/B/C/D에 채용되었다.]을 구매하고 싶어했다. 그러나 중국을 고려하여 미국이 이를 거절하였으며 J85[* [[F-5]]에 채용된 엔진이다.], [[J79]][* [[F-4 팬텀]]에 채용된 엔진이다.] 같은 저성능 엔진 판매만 허용했다. 결국 대만은 '민간적 차원'에서 미국의 제트 엔진 업체인 [[가레트]](Garrett)와 협력했다. 가레트는 TFE-731이라는 비즈니스 제트기 등에 쓰는 민수용 엔진[* 해당 엔진은 비지니스 제트기 이외에도 대만제 AT-3 중등/고등훈련기, 스페인의 CASA C-101 중등 훈련기나 아르헨티나의 IA63 고등훈련기,중국 JL-8 중등 훈련기의 엔진으로도 채용된 바 있다.]을 개발한 업체였다. 이들은 이미 1978년에 스웨덴의 [[볼보]]와 함께 TFE-731 엔진을 기반으로 한 전투기용 엔진인 TFE-1042를 개발하고 있었다. 대만의 AIDC는 곧 이 TFE-1042 사업에 참여하였으며 여기에 이탈리아 업체인 피아지오[* Vespa 스쿠터로 많이 알려진 Piaggio 그룹에서 분리된 이탈리아 항공기 업체[[http://www.piaggioaerospace.it/en|링크]]]도 끼어 들었다. 대만은 징궈 전투기에 이 엔진을 달고자 하였으며 볼보는 후에 [[JAS 39]] 그리펜이 된 스웨덴의 신형 전투기에, 피아지오는 AMX 경공격기/고등훈련기나 [[F-5]]의 성능 업그레이드에도 쓸 생각이었다. 이에 따라 가레트, 볼보, AIDC, 피아지오는 경공격/고등훈련용으로 애프터버너가 없는 TFE-1042-6과 전투기에 쓸, 애프터버너를 장착한 TFE-1042-7 엔진을 개발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JAS 39]]를 단발로 개발할지, 쌍발로 개발할지 고민하던 스웨덴은 곧 [[F404]]를 자기네 입맛에 맞게 약간 개량한 모델인 RM12를 쓰기로 하여 볼보는 TFE-1042 사업에서 발을 빼버렸다. 게다가 피아지오 역시 자금상의 이유로 사업에서 발을 빼버림에 따라 결국 남은 가레트와 AIDC는 1982년에 ITEC(Inernational Turbine Engine Coporation)이란 업체를 새로 세워 여기서 신형 엔진의 개발을 계속 진행했다. 그리고 1982년 말엽에 징궈의 주 임무가 고속 요격기에서 격투전을 중시하는 전투기로 변환되어서 엔진의 요구사양 역시 약간의 변화가 생겼다(초음속 비행성능보다는 아음속에서의 효율을 중시). 곧 TFE-1042-7은 새로운 요구조건에 맞춰서 재설계되었으며, 이것이 현재 징궈 전투기에 들어간 TFE-1042-70이다. 이렇게 비지니스 제트기에 들어간 엔진을 기초로 개발했기 때문에 징궈는 '엔진 힘이 약하다.'라는 소문이 퍼져있지만, 사실 기종체급과 비교하면 엔진힘이 약하지는 않다. 징궈는 크기나 중량면에서 [[F-20]], [[JAS 39]], [[T-50]]과 거의 유사한데 이들은 모두 F404 계열의 엔진을 사용하고 있다. TFE-1042-70을 두개 합치면 F404보다 약간 강한 추력을 내게 되며, 쌍발 엔진 사용에 따른 무게중량을 감안하면 사실 F404 하나만를 사용하는 것이나, TFE-1042-70을 두개 사용하는 것이나 거기서 거기인 셈. 실제로 앞서 언급한대로 JAS 39도 이 엔진을 쌍발로 탑재하는 방안이 고려된바 있으며 T-50도 이 엔진의 미국 생산 버전인 F124 엔진을 쌍발로 탑재하는 방안이 고려된 바 있다. 물론 징궈 정도의 소형 전투기라면 단발 엔진이 가격이나 중량면에서 유리하다. 그러나 성능 면에서 징궈는 딱히 엔진 자체의 추력부족 때문에 큰 고생을 하지는 않았다. [* TFE-1042-70의 미국 생산 버전인 F124는 현재 미국의 하니웰에서 제작한다. 이것은 X-45 무인 전투기 시범기와 이탈리아의 M346 훈련기에 쓰이는 제트 엔진.] '징궈는 민간용 엔진을 쓴 전투기라 성능이 나쁘다.'란 소문의 원흉은 사실 미국. 중국이 자꾸 태클을 걸려고 하자 미국이 이런 식으로 중국을 달랜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징궈가 미국 탓에 고생을 할 뻔 하기도 했다. 미국이 엔진 제어 소프트웨어(FADEC)에 제한을 걸어서 최대추력을 낼 수 없게 해놓았던 것. 이 제한은 1990년에나 풀렸는데 징궈가 대만 공군에 인도되기 시작한 때는 1994년이므로 최대추력의 제한이 실제 징궈의 운용상 문제가 되지는 않았다. 덕분에 외국부품을 많은곳에서 끌어다 쓴 결과로 대만에서 쓰는 전투기 치고는 국산화율이 낮은 편이다. 징궈의 국산화율은 약 3%로[* 전체 46만5000개의 부품중 1만7000개의 부품 국산화. 참고로 T-50의 국산화율은 60%대에 근접한다.] 낮지만 대신에 국산 무장 플랫폼이 생겼다는 점에서 대만군은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듯 하다. AIDC는 개량형(전자장비 개량 및 연료탑재량 증가)인 F-CK-1C/D의 프로토타입 2대를 제작했지만 군에서는 별 관심이 없는 듯 하다. 그러나 일부 개량은 이루어졌다. 미화 5억 7천만 달러를 투자하여 징궈 전투기 130대 중 71대를 대만의 [[타이중]]에서 개량하는 사업이 2011년부터 진행 중에 있다. 개량사업의 중점은 조종석의 컬러 디스플레이와 같은 항전장비, 탑재되어 있는 기계식 레이더의 성능 향상이 중점이며 엔진 교체를 고려하지는 않기에 징궈의 성능 향상에는 제한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화민국 공군]]은 징궈 전투기를 개발하면서 이를 [[신주 계획|비밀리에 개발하고 있었던 핵무기]]를 투발하는 데 쓰고자 하였다. 그러나 이 계획은 1988년에 폭로되면서 수포로 돌아갔고, 징궈에 핵무기가 탑재되는 일은 없었다. --대신 화학무기용 항공 폭탄을 장착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