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짜장면 (문단 편집) === 식사 팁 === 상당수의 [[중국집]]은 면을 칠 때 [[밀가루]]와 함께 [[녹말|전분]]을 넣는다. 면에 전분을 넣으면 쉽게 불지 않고 탄력을 더해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너무 많이 넣으면 마치 타이어를 씹는 듯한 식감이 나온다. 또한 [[배달]]업소는 거의 틀림없이 '[[탄산수소나트륨|면소다]]'라는 것을 넣는데, 이것이 들어가야 쫄깃한 [[중화면]]의 식감이 나기도 하고 배달 시에 면이 붙는 것도 막을 수 있다. 이따금 배달을 하지 않는 업소는 면소다나 전분을 넣지 않는 곳도 있는데, 이런 곳은 나름대로 부드러운 [[밀가루]]면 특유의 식감이 있어 조금 더 옛날스러운 맛이 난다. 일단은 취향 차이지만 과유불급이라고 면소다의 첨가가 과하면 면이 딱딱해진다거나 [[소화불량]]이 생길 수 있는 부작용도 있다. 소화불량이 생기는 이유는 소다 때문에 면이 약[[알칼리성]]이 되면서, 먹고 나서 위산의 활동을 줄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정말 실력 있는 주방장이 수타로 치대서 만든 소다 안 넣은 수타면은 소화도 잘되면서 쫄깃하다. 그만큼 주방장의 체력이 소진되므로 가격이 비싼 것은 어쩔 수 없지만. 고퀄리티를 표방하거나 장사가 잘되는 중식집들은 조리장 외에 면장을 따로 두어 밀가루 반죽 전반을 일임하기도 한다. 중식 면장이 있다면 짜장면의 면부터 시작해서 일반적인 조리장들이 소화해 내기 힘든 제면이 가능하기 때문에, 중식의 면장은 높은 대우를 받는다. [[부울경]]과 [[전라남도]]의 중국집에선 계란 프라이나 [[삶은 계란]] 반쪽, 혹은 삶은 [[메추리]]알을 곁들이는 경우가 많은데, 타지에선 낯선 모습이라 이게 방송을 타기도 했다. 물론 모두 주는 건 아니고 주는 집도 있고 안 주는 집도 있다. 2000년대 이후로 물가 상승으로 인해 짜장면에 계란 후라이는 앞서 설명한 지역에서도 보기가 힘들고, 대신 500원에서 1,000원 정도 비싼 간짜장에는 넣어주는 경우가 많다.[* 과거 [[PC통신]] 시절 및 [[인터넷]]이 막 보급된 초창기 시절에는 타 지역과 비교해서 [[부울경]]의 대표적인 차이점이 짜장면을 시키면 [[계란후라이]]를 나온다는 점과 [[순대]]에 [[막장]]을 곁들어 먹는 점을 언급하곤 했다.] 이 계란 얹어주는 게 [[서울특별시|서울]]과 [[경기도]]에는 없다 보니까 해당 지역 주민들이 놀라거나 한탄하는 경우도 있다. 1980년대 무렵만 해도 대부분의 업소가 채썬 [[오이]]와 통조림 [[완두콩]] 약간을 얹어 줬지만 이 역시 거의 사라졌다. 통조림 옥수수를 올려주는 곳도 있었다. 오래된 업소는 여전히 채썬 [[오이]]가 올라가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 짜장에는 안 얹어주고, 요즘은 짜장면에 완두콩만 올려주고 오이는 [[간짜장]]급 이상에만 얹어주는 경우도 있다. [[야채]] 건더기는 [[양파]]와 [[양배추]]가 대개인데, 그 시점의 야채 시세에 따라 비율이 달라지는 경향이 있다 예전에는 [[애호박]][* 주로 주키니 [[호박]]이라고 불리는 품종을 썼다.]과 [[감자]]가 들어가기도 했는데, 감자를 넣는 업소는 거의 사라졌으며 애호박도 넣지 않는 업소가 더 많다. 취향에 따라선 [[고춧가루]]나 [[식초]]를 첨가해 먹는데, 짜장면의 기름지고 느끼한 맛을 잡아준다. 양념 버리기 아까워서 밥 비벼 먹는 사람도 있다. 그것도 별미. [[간짜장]]도 마찬가지이다.[* 현재에는 많이 알려져서 여기저기서 많이 보이지만 원래 고춧가루를 넣는 것이 어느 지역 식문화인지에 대한 이야기가 간혹 보인다. 전남 사람은 전남이라 하고, 전북 사람은 전북이라 하고, 충청도 사람은 충청이라 한다. 서울에서는 고춧가루를 안 준다는 말이 보이는 것을 보면, 수도권 제외하고 여러 지역에서 이렇게 먹은 듯도 하다. 다만 유래에 대한 조사 결과가 있는 것도 아니기에 확실히는 알 수 없다.] 가장 맛을 기대하기 힘든 건 [[급식]], [[짬밥]]으로 나오는 짜장면. 만드는 방식 상 대량 조리에 적합하지가 않다. 때문에 면은 그냥 [[우동]] 면발 같은 걸 쓴다. 소스도 대부분 시판하는 대용량 레토르트 제품이니 맛이 평범하게만 나와도 잘된 수준. 차라리 [[짜장밥]]이 더 퀄리티가 낫다. [[오뚜기]]로 대표되는 분말 짜장은 어린이가 있는 가정집에서 부모가 종종 카레와 비슷하게 별식으로 만들어주지만, 분말 제조 과정에서 춘장 맛이 손실되는 특성+첨가된 인위적인 단맛+카레의 레시피를 그대로 적용하는 조리법 미스의 [[삼위일체]]로 인해 아이가 고등학생 정도만 되더라도 안 먹기 일쑤다. 굳이 분말 짜장을 먹어야 한다면, 레시피를 카레처럼 하지 말고 위에 써진 짜장면 레시피처럼 고기와 야채를 볶다가 춘장과 설탕 대신 짜장가루를 적은 물에 갠 후 기름, 굴소스와 스톡 등 조미료를 같이 넣으면 그나마 중식과 비슷한 뉘앙스를 낼 수 있다. 꽤 맛있는 [[짜파게티]] 같은 맛이 한계지만. 그리고 감자는 넣지 말자. [[역(교통)|기차역]]이나 [[재래시장]] 혹은 이동식 [[포장마차]]에서 간혹 [[가락국수]][* 대개는 [[우동]], 각기우동이라는 이름으로 판다.], [[짬뽕]] 등과 함께 2~3천 원에 파는 경우도 있다. 주로 기계우동, 짜장면, 가락국수 등의 식으로 판매한다. 이런 곳은 다른 요리는 판매하지 않고 우동, 짜장, 짬뽕만 판매하는 경우도 있는데, 맛은 그냥 싼 맛에 먹을 만한 정도이며 조리법이 [[중국집]]들과는 차이가 약간 있는지 맛도 이런 업소 특유의 공통된 맛이 있다. 뭔가 [[휴게소]] 음식 맛과 비슷하다. 거의 [[우동]]과 [[가락국수]]의 차이 정도. 여느 중화요리집과는 다른 정겨운 맛이 느껴져서 간편식 삼아 이런 짜장면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꽤 있으며 이런 짜장면으로 유명한 업소들도 존재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