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짝사랑 (문단 편집) === 동성을 짝사랑하는 경우 === 동성을 짝사랑하게 되는 경우는 가장 힘들다고 볼 수 있다. 이런 경우는 특히 청소년 동성애자들이 흔히 겪는데 사실 중고등학생 때 같은 반 동성 친구에게 성적 호감을 느낀 것을 계기로 자신의 성적 지향을 알아차리는 경우가 많다. 전문적인 성소수자 상담센터를 제외한 대다수 성교육 전문가나 성 관련 상담가들이 청소년기의 동성에 대한 성적 호감을 해석하는 일관된 방식은 '학창시절에 있을 수 있는 혼란이다'라는 것이다. 그래서 이런 혼란을 겪는 청소년들이 상담 센터에 도움을 요청해도 '청소년기에는 누구나 그럴 수 있으니 건전한 생각을 해봐라' 라는 상투적인 답변만이 돌아올뿐이다. 하지만 정말 진지하게 자신의 성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는 청소년들은 저런 답변을 들을 때마다 존재가 부정당하는 듯한 느낌을 받곤 한다. 자신의 성적 지향을 받아들인 성인 퀴어들은 진지한 연애 상대를 대다수 속한 퀴어 커뮤니티에서 찾지만 이성애자들을 대상으로 짝사랑을 하는 경우는 존재한다. 사람 마음이라는 게 항상 이상적으로만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서 이성애자들을 짝사랑하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익히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감정을 조절할 수 없을 때의 정신적 괴로움은 상당하다. 고백을 하면 [[호모포비아|최악의 경우]]에는 [[아웃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얼라이|괜찮게 되어도]] 상대방으로부터 동정 어린 시선을 받거나 나도 너 좋기는 한데 그냥 친구로 좋아하는 거라고 하고 끝나는 것이 보통. 게다가 상대방도 이후 처신이 난처하고 그에 더해 막상 고백하고 차이고 나면 상대방이 그 사실을 입 다물어준다고 해도 혹시나 어디선가 사실이 새어나갈까봐 두려움에 떠는 경우도 있고 계속 신경쓰이는 경우가 절대 다수. 실제로 [[동성애]]에 우호적인 게시판에 [[동성]]에게 고백을 받고 거절했는데 이후에 아웃팅 당할까봐 고백한 쪽에서 자신을 두려워하는 것 같다는 상담이 올라온 사례가 몇몇 있다. 모쪼록 신중하길 바란다. 그렇다고 너무 비관할 필요도 없다. 세상에 자신의 성적 지향을 확신할 수 있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다. 특히나 주위 친구가 짝사랑 상대가 되기 쉬운 청소년기에는 성적 지향에 대한 탐색이 활발한 시기이기 때문에, 이성과의 연애와 다를 것 없이 자신의 장점을 충분히 어필하는 등 연애 상대로 보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상대방이 동성애에 특별히 부정적이지 않다면 연애로 이어질 가능성이 무조건 0%라고 볼 수는 없다. 그리고 온라인 활동을 하지 않다보면 아무래도 자신과 같은 동성애자를 현실에서 만나고 알아볼 확률이 적다보니, 그냥 [[얼라이]]와 적당히 플라토닉하게 [[유사연애]][* 동성애자는 대충 연애는 아니지만 비슷한 느낌, 얼라이는 정서적 교감으로 간주]하는 것을 선택하는 성소수자도 꽤 있는 편. 다만 이성을 짝사랑하는 것보다 이루어질 확률이 낮다는 건 명백한 사실이다. 특히나 짝사랑하는 상대가 [[호모포비아]]일 경우[* 개다가 한국은 호모포비아 성향이 강한 국가이기 때문에 더더욱 힘들다.]상처만 받고 많이 힘들게 끝날 수 있으니 주의할 것. 매체에서 다루는 호모포비아와의 사랑과는 확연히 다르다는 점을 명확히 인지해야한다. 진지하게 정말 힘들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