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참다랑어 (문단 편집) == 경제적 이용 == 참다랑어는 [[다랑어]] 중에서도 가장 비싼 종류지만, 맛도 좋다보니 사람들이 다랑어 중에서도 가장 많이 소비한다. 또한 힘이 좋은 물고기라서 낚시 대상어종이 되기도 한다. 원래 한국에도 낚시로 1년에 1~2마리 잡았다는 소식이 들려왔는데 2018년에는 그 개체수가 많아져 한국에서도 낚시 대상 어종이 되었다. [[http://m.gjtline.kr/news/articleView.html?idxno=17299|거제에서 140cm, 38kg 참치]] [[https://blog.naver.com/faas7777/221730923358|영상]] 2021년 경부터 수온 상승으로 인한 경로변경 탓인지 동해에서의 어획량이 급격히 증가하였다. 여름이나 초가을에 동해안 어시장에 가면 생참치를 맛볼 수 있을 정도이며, 어획 제한으로 인하여 버리는 양도 많다고 한다.[[https://m.kmib.co.kr/view.asp?arcid=0017425655|관련기사]] 유통되는 물량들을 보면 크지 않은 아성체가 많은 듯. 주로 주낙이라는 낚시질로 참다랑어를 잡지만 대량 포획을 위해 그물로 잡는 경우도 있다.[* 최근 영동권에서는 정치망이라는 그물에 걸려들어 잡힌다고 한다.] 이렇게 잡혀진 참다랑어들의 대부분은 한 머리와 꼬리, 그리고 내장이 제거되고 신선하게 보존하기 위해 영하 60도 아래로 얼린다. 다만, 참치 어획량의 10% 가량은 손질 후 냉장 보관, 유통하며 냉동 제품에 비해 최소 3배 이상의 가격으로 유통, 판매된다. 냉장 참치의 대부분은 일본에서 소비되며, 국내에도 5성급 호텔이나 하이엔드급 스시야에서 매우 제한적으로 소비된다. 노량진 수산시장에 냉장 생참치 도매 업체에서 운영하는 가게가 있어서 맛볼 수도 있긴 한데, 가격이 한우의 2~5배 가량이다. 하지만 완전히 성장하는 데에 긴 시간이 걸리는 데다가 편의성을 위해 그물을 이용한 대량 포획을 하다보니 포획률이 번식률을 아득히 뛰어 넘었고, 결국 개체수가 크게 줄어들기까지 하였다. 어획량을 규제하려고 노력함에도, 일본이 반칙어획을 하기 때문에 국제사회에서 비난받는다. 2012년의 참다랑어 포획률이 1960년도에 비해 약 '''80%'''나 감소하였으며, 이대로 가다가는 가까운 미래에 [[멸종]]할 가능성이 커졌다. 결국 IUCN 적색 목록에서 '''취약'''(VU)으로 분류되었는데, 이는 [[향유고래]]와 [[판다]]의 멸종 위기 등급과 똑같다는 얘기다.[* 참고로 참다랑어의 가까운 친척인 남방참다랑어는 이보다 더 심각한 '''위급'''(CR)으로 분류되었다. 이 등급은 [[실러캔스]], [[고릴라]]와 동급이다.] 또한 몬터레이 베이 수족관의 Seafood Watch라는 어업 및 양식업의 해양 및 담수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프로그램에서 참다랑어를 'Avoid' 리스트로 분류하였다. [[https://www.seafoodwatch.org/seafood-recommendations/groups/tuna?type=pacific-bluefin&q=Tuna,%20Pacific%20Bluefin&t=Tuna,%20Pacific%20Bluefin|Monterey Bay Aquarium Seafood Watch]] 현재 [[멸종 위기 동물|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되지만, 동물이라기 보다 식재료로 보는 인식이 많다보니 종 보전에 사람들이 별 관심이 없다.[* 참치를 비롯한 고등어목의 어류들은 환경에 극도로 예민하고 산소 소모량이 많아서 계속 헤엄치지 않으면 아가미를 통해 산소 공급을 받지 못 하여 산소 고갈로 폐사 (이를 두고 '성질이 급하고 제 풀을 못 이겨 죽는다'라고 표현한다)하기 때문에 갓 낚시로 잡은게 아니라면 살아있는 모습을 보기 매우 어렵다. 특히 주로 통조림으로 접하는 참치는 당연히 손질되어 유통되기에 일반적인 상황에선 온전한 모습의 [[시체]]조차 보기 어렵다.] 특히 일본처럼 참다랑어를 많이 소비하는 국가 때문에 지금 당장 참다랑어의 포획을 중단할 수도 없는 처지다. 이 때문에 [[그린피스]]나 세계 자연 기금과 같은 몇몇 단체에서 참다랑어의 개체수 보전에 큰 힘을 쏟아붓고, 참다랑어의 자원량을 전보다 크게 늘리기 위해 [[양식업|양식]] 작업도 진행되는 중이다.[* 다만 넓은 바다에서 평생 해엄치면서 사는 어종이기에 양식에 있어서 까다로운 편이었는지, 양식 성공 자체는 다른 어종에 비해 좀 늦은 편이며 필요로 하는 공간도 넓다고 한다.] 이 분야로 유명한 곳이 긴키대학[* '킨다이마구로(近大マグロ)'로 브랜드화해서 유통한다.]으로, 국립수산과학원 제주수산연구소 소속 지승철 박사가 초기 연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도 했다.[[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6/29/2018062903985.html|#]] 일본에서는 1979년 치어에서 성체로 양식에 성공하였고, 2002년에는 알에서 성체로 완전 양식에 세계 최초로 성공하였다. 양식할 때에는 가두리로 가두고 고등어나 전갱이, 청어 같은 기름진 생선을 먹이로 주어 일정기간 살을 찌운 뒤, 수중총이나 나이프 따위로 잡아 냉동선으로 올려 손질한다. [youtube(Kax9bJgXjb4)] 대한민국에서는 2015년에 세계 두 번째로 양식에 성공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oid=214&sid1=101&aid=0000530570&mid=shm&mode=LSD&nh=20150824211343|바다의 로또 '참다랑어' 세계 두 번째 양식 성공]] 2018년 6월 22일에 국내 양식 성공 및 첫 출하에 성공했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6/22/0200000000AKR20180622097800052.HTML?input=1179m|연합뉴스 관련 기사]] 단순한 연구개발에 그치지 않고 상업양식에 성공했기 때문에, 어획량에 휘둘리던 기존과는 달리 안정적인 공급을 보장할 수 있게 되었고, 내수 및 수출에도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몇 년 사이에 대한민국에서 일식붐이 일어난 것과 냉동참치 해동법, 양식 등으로 일본 못지 않은 양질의 참다랑어를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과거에는 [[청새치]]나 [[가다랑어]], 지금은 식용이 금지된 [[기름치]] 등이 다랑어로 둔갑되는 일이 잦았고, 고급 참치집에서도 [[눈다랑어]]를 주로 취급하였는데, 참다랑어 양식의 활성화로 인하여 양식 참다랑어가 들어오고 있는 추세이며 양식산을 구하기 힘들다면 그냥 원양어선을 운영하는 냉동 참치전문 회사에서 블럭을 구매 후 해동하여 사용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