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참호족 (문단 편집) == 상세 == 최초의 기록은 [[1812년]] [[나폴레옹]]의 [[러시아 원정]]에서 등장하였으며, 당시 [[프랑스]]의 [[군의관]]이었던 [[https://en.m.wikipedia.org/wiki/Dominique_Jean_Larrey|도미니크 장 라레(Dominique Jean Larrey)]]가 원정 기간동안 만연했었던 참호족에 대해 최초로 기술하였다.[* [[https://m.blog.naver.com/pzkpfw3485/221390599522|참고]]] 이 명칭이 본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한 계기는 [[1차 세계대전]] 당시의 숱한 [[참호전]]에서 비롯되었다. 이 때의 [[서부전선]]에서는 각 군이 [[참호]]를 길게 파고 [[병사]]들이 여기에 틀어박혀 지내는 시간이 많았다. 문제는 [[비(날씨)|비]]가 와서 빗물이 고이거나 [[지하수]]를 잘못 건드려 참호 안에 [[물]]이 차 있는 경우가 잦았고, 그 안에서 생활하는 병사들은 추운 날씨에도 장시간 발이 물에 젖어있는 채로 돌아다녀야 했다는 것이다. 당시 군화는 대부분 가죽 재질로 된 부츠였는데, 밑창 부분을 바늘로 뚫어서 두꺼운 실로 꿰매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당연히 실구멍을 통해 물이 샐 수밖에 없었다. 때문에 [[발]]이 마를 새가 없는데다가 부츠 자체가 [[군화|꽉 끼는 신발]]이기 때문에 참호족이 생길 수 밖에 없었다. 특히 진지가 상대적으로 저지대에 위치했던 [[연합군]] 쪽 병사들이 더 많이 고통을 받았다. [[찰리 채플린]]은 그의 영화 "어깨총"(Shoulder Arms, 1918)에서 이러한 상황을 [[https://youtu.be/xWqY3HlIiqc|코믹하게 묘사]]했다. 게다가 참호가 침수되어서 잘 곳이 마땅치 않은 경우에도, 그렇다고 참호를 벗어났다간 총알이 날아오는 상황이라 어쩔 수 없이 물이 들어찬 [[벙커]]에서 어떻게든 숙면을 취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했다고 한다. 이 상태로 있으면 발에 있는 [[모세혈관]]이 수축하므로 홍색증과 [[청색증]]이 나타나며 발끝의 감각이 점차 없어진다. 좀 더 진행되면 발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기 시작하는데, 조직의 부패 때문에 나는 악취로 [[괴사]]가 일어난다는 [[경고]]다. 물집과 상처가 생기기도 하는데 여기에 진균류가 감염되어 열대궤양(Tropical ulcer)을 일으키기도 한다. 치료를 하지 않으면 [[괴저]]로 진행되어 결국에는 '''절단 수술'''을 해야 한다. 쉽게 말하면, '''멀쩡한 발이 동상으로 인해 썩어간다는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