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창씨개명 (문단 편집) == 한국 == [[한국]]에서도 [[귀화]]인들에게 한국식 이름을 만들도록 시키긴 한다. 한국 민법에서는 1993년 이후 호적에서의 성명 글자를 성을 제외하고 5글자로 제한시켰기 때문이다. 다만 1990년대 초까지만 해도 한국으로 [[귀화]]하러 오는 외국인의 수가 적었기 때문에, 특별히 귀화인을 겨냥했다기보다는 이름이 긴 사람이 속속 생겨나자[* 예를 들어 [[박초롱초롱빛나리]]] 업무를 처리하기 난감해진다는 이유 때문에 행정편의주의적인 관점에서 이름의 글자수를 제한시키기는 한다. 예외 규정이 둘 있는데, 1993년 이전 호적에 등록한 자, 그리고 [[국제결혼|한국 국적자와 외국 국적자의 혼인]]으로 출생한 자의 경우 외국 국적자 측의 성을 따르기로 결정하여 외국식 이름으로 한국 호적에 등록시킬 때는 5글자 초과가 가능하다. 없는 성을 만들어도 된다는 게 다르고 그렇기 때문에 일본인이 귀화할 경우 일본인으로써의 성씨를 그대로 써도 되기는 하다. 대신 '''한자를 [[한국 한자음]]이 아닌 방식으로 읽는 것은 엄격하게 금지된다.'''[* 대한민국에서는 법률로 인명용 한자를 지정하는데, 인명용 한자의 음까지 같이 규정한다.] 예를 들어 [[사토]] [[마사요시]]([[佐]][[藤]][[正]][[義]])라는 일본인이 한국으로 귀화를 할 경우, 자기 이름을 한국어로 읽는 그대로 쓰고 싶다면 원칙적으로는 성명을 '''[[한글]]로''' '사토마사요시'라고 써야 하며,[* 귀화하는 외국인의 경우 순한글 성씨도 가능하다. 단, 성과 명 사이에 띄어쓰기는 불가능하다. 저술가로 유명한 [[박노자]]가 귀화할 때 이런 식으로 성명을 지어 그의 가족관계등록부상 정식 이름은 '티코노프블라디미르'다.] 마치 인명용 한자 이외의 한자를 이름에 썼을 때처럼 [[순우리말 이름|한글로만 이름을 표기]]해야 한다. 물론, 佐藤을 성으로, 正義를 이름으로 등록시켜 사용할 수 있지만, 이 경우에는 성명을 [[한국 한자음]]대로 무조건 '좌등정의'로 읽어야 한다. 이런 식으로 일본 성씨를 한국식으로 쓰는 예가 [[양산시]]에 거주하던 [[망절]]씨의 시조 망절일랑.[* 아미키리 이치로(網切一郞)가 한국으로 귀화하면서 이름의 한자 표기를 그대로 유지하고, 한국식으로 읽은 '망절일랑'을 이름으로 사용한 케이스이다.] [[호사카 유지]]도 귀화하면서 자신의 이름을 발음 그대로 쓰고 있는데, 공문서에는 순한글 성씨 및 이름으로 등록되어 있다. 한국 출생이지만 [[황목치승]](荒木治丞)도 일본식으로 읽으면 '아라키 하루스케'라는 평범한 일본인의 이름이다. [[네이버 지식iN]]에 '창씨~'등으로 검색하면 ''''제 이름은 ○○○인데, 제 창씨명이 궁금해요''''라는 질문이 다수 나온다. '창씨'라는 것은 '''(성)씨를 '만든다란' 뜻'''이기에 창씨명이 '일본식 이름'이란 뜻이 아니라는 것을 차치하고서라도, 애초에 이름이란 고유명사이니 이름이 [[홍길동]]이면 일본에서도 홍길동(에 가까운 발음)이라서 굳이 일본식으로 음독/훈독할 필요는 그닥 없다. 현재는 [[홍길동|洪吉童]](ホン·ギルドン) 또는 [[심청전|シム·チョン]](沈淸)처럼 쓰는 게 보통. 일본에 완전히 정착해서 자식 낳고 산다면 몰라도.[* 그 경우도 귀화하지 않으면 한국 이름 그대로 쓰는 사람도 많다. 특히 성인이 돼서 넘어간 케이스. 당장에 [[김무영(야구)|김무영]] 같이 일본에 완전히 정착했는데도 한국 이름을 꿋꿋이 유지하는 사례도 있다.(이 사람은 부인이 일본인인데다가 [[미필]]이라 한국에 돌아오면 군대에 가야하기 때문에 그걸 회피하기 위해서 일본에 정착했을 수도 있다.)] 사실 굳이 바꾸는 경우는 개인 취향 문제이거나 현지에서 상용하지 않는 한자이거나 해서 발음을 곤란해 한다거나 아니면 공식 성명은 아니지만 현지인과 친근하게 교류하기 위해 [[별칭]]으로써 재미삼아 만들어 붙이는 경우이다. 또는 드물지만 업무상/학술적인 이유로 불가피하게 재특회가 활개치는 지역에서 체류해야 하는 경우에도 (일본인으로 위장하기 위해)하는 경우도 있다 한다. 사실 그런 극단적인 경우는 아니더라도, 외지인 티가 나면 [[이지메]]하거나 배척하여 끼워주지 않으려고 하는 경우도 있다 한다. 물론 일본의 조직에 끼어들 일이 없는 단기체류자는 해당사항이 없다. 이는 [[미국]] 등 서양권 국가로 [[유학]]/[[이민]]/귀화한 사람들 중에서도[* 혹은 장기체류 하지 않더라도 그냥 재미삼아서], 가끔 로마자로 한국이름을 표기할 수 있음에도 "제임스 리" 라던지 "데이비드 킴" 같이 현지식 이름을 지어다가 붙이는 경우[* 물론 이런 경우는 사실 발음 문제가 크다. 구미권에서는 ㅓ나 ㅡ같은 모음의 발음을 어려워하기도 하고(우리에게 친숙한 언어 대부분은 ㅡ발음이 없다), 한국 이름 중 현지어로 이상하게 들리는 글자가 있는 경우(석-suck, 범-bum, 일-ill 등) 등이 있다.]가 있는 것과 같다. 마찬가지로 한자를 파자해서 일본식/중국식 성명표기를 하고 싶으면 하면 되고, 하기 싫으면 안하면 된다. 온전히 상황과 주변 환경, 대인관계에 따른 개인의 선택일 뿐이다. 이름을 바꾸는 것은 아니지만 [[한자문화권]] 사람이 자신의 이름을 소개할 때 일본식 한자음을 빌어서 하는 경우는 많다. 예를 들어 이름이 성준이라면 '세이타의 成에 슌스케의 俊입니다.' 하는 식으로. 이건 단순히 표기법이나 뜻을 이해시키기 위한 차원을 넘어서 각종 지원서 등의 공문서에서는 비록 발음은 한국식, 중국식으로 후리가나를 달더라도 한자식 이름을 쓰는 외국인이라면 이름을 한자로 써야 하기 때문이다. 이는 일본 내에서 한자와 독음이 잘 매치가 안 되는 성명을 가진 사람의 경우에도 똑같이 한다. 단, 이 경우는 다른 사람의 이름보다는 대중적으로 쓰이는 훈독음을 알려준다. 사실 저런 한국식 한자성명의 일본식/중국식 독음에 대한 문의가 넘치는 이유는, 해당국에서는 한자성명 사용자는 타국인이라 할지어도 한자 표기를 강요하며, 그렇게 표기된 한자를 현지인들은 자기들 멋대로 읽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는 중국, 일본국적/출신 체류자의 성명이 한국식 한자음으로 읽히는 것을 원치 않는다면 한자 표기를 아예 지우고 로마자 표기나 순한글 표기가 가능한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중국과 일본은 허락하지 않는다. 기본적으로는 로마자 표기가 우선이지만, 한자를 쓰는 경우가 이렇다는 것이다. 그나마 일본은 재류신고 등 공문서를 제외하면 한국식 독음대로 가타카나 단독 표기를 하는 것은 가능하나, 한어병음 단독 표기를 절대 불허하는 [[중국]]은 [[답이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