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창조론/가톨릭 (문단 편집) === [[창세기]]에 나타나는 '창조'에 관하여 === [[창세기]]는 지금의 우리로서는 이해하기 어렵지만, 그 시대에는 대구법을 이루고 있는 서사시의 구조를 하고 있다. [[창세기]]에서 나타나는 구조는 다음과 같다. 1. [[야훼|하느님]]께서 말씀하셨다. → 그대로 되었다. 2. 하루의 완성 - 하느님께서 보시니 좋았다.[* "보시니 참 좋았다"라는 구절은 단 2번 나온다. 한 번은 사람의 창조 이후, 다음으로는 모든 것을 창조한 이후로.] 또한 6일 창조라고도 부르는 6일간의 창조된 목록은 다음과 같다. 1일: 빛(어둠과 빛의 구분) - 시간의 시작 2일: 하늘과 바다의 구분 3일: 땅과 바다의 구분, 온갖 식물들의 창조 - 땅을 장식 4일: 하늘에 태양과 달 그리고 별의 창조[* 기존의 신화와 다르게 [[창세기]]에 따르면, 태양과 달은 어떤 신의 상징이 아니라, '빛 물체'이다. 또한 빛이 먼저 창조되고, 그 빛을 담는 덩어리인 태양과 달의 언급이 있다. 즉, 기존의 신화에서의 탈출, 특별히 유다인들에게 반신반인과 같았던 이집트인들의 태양신에서의 탈출을 의미한다고도 해석하는 이들이 있다.] - 하늘을 장식 5일: 땅 위를 날아다니는 새들과 바다의 물고기 및 괴물들의 창조[* [[바빌로니아 신화]]를 생각하면 의미심장하다. 바다의 괴물과 싸워서 창조된 세계가 아니라, 그 괴물들조차도 [[야훼|하느님]]의 의사로 창조되었다고 한다.] 6일: 땅을 돌아다니는 집짐승, 들짐승의 창조, '''사람의 창조''', 사람에 대한 강복(모든 것에 대한 권리를 허락) 7일: 모든 것이 이루어졌으므로 휴식을 취하심. 1-3일은 구분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4-6일은 본격적인 생물의 창조를 통한 장식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또한 해와 달, 땅과 바다, 하늘을 제외하고는 어떤 생물에게도 이름을 붙이지 않으신다. 그것은 사람의 일이기 때문이다.[* 그때의 삶의 자리 안에서 이름을 붙인다는 것은 그것에 대하여 절대적원 권한이 있음을 말한다.] 또한 살펴봐야 하는 것은, 7일에는 휴식을 취했다는 언급이 있다. 이것은 [[안식일]]에 대한 근거가 되며, 하느님께서 쉬심은 모든 이들이 함께 쉬도록 초대하기 위함이다. 동시에 하느님의 창조는 절대적인 호의로 이루어지는 것이지, 어떤 의무감이나, 강제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님을 말하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즉, 저자에 의하면 창조는 하느님 보시기에 참으로 좋은 행위이며, 그것은 당신의 마음에 드는 모습이다. 즉, 세상 모든 것이 하느님의 호의와 사랑으로 이루어진 것이므로 세상의 어떤 것도 악하거나 필요없다고 말할 수 없다. 이것은 과거의 선과 악에 대한 철저한 구분으로 이루어지는 기존의 신화와는 아예 다른 길을 걸어가는 것이며, 그 자체로 그 시대에 그 자리에서 나올 수 없는 신앙고백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