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창조설 (문단 편집) === [[대한민국]] === [[파일:external/image.kukinews.com/0900519_29_001.jpg]] 한국은 1960년대부터, 각급 학교 교과서 집필 규정에는 창조설이 들어갈 수 없도록 법적으로 제재를 걸어왔다. 법조계에 따르면 미국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고 한다. [[일제강점기]]부터 활발한 포교 활동을 하던 교회들이 창조설을 주장하였고, 이를 아니꼽게 본 당대의 지식인들이 훗날 대한민국 정부의 주요 관직에 오르면서 금지시켰다는 설이 지지를 받고 있다.[* 사실 [[한국]]은 전통적으로 [[반지성주의]]와 종교 [[근본주의]]를 극도로 경계하는 풍토가 강하다. [[조선]] 초의 개국공신 중 한 사람인 [[정도전]]도 [[불씨잡변]]이라는 책을 통해 [[불교]] 교리의 모순을 미친 듯 깐 바 있으며, [[가톨릭]]이 본격적으로 전래되기 시작한 18세기 이전에 17세기의 유학자 [[안정복]]은 가톨릭의 교리와 [[신약 성서]]의 내용을 소개한 책인 [[천주실의]]를 구해다 읽고는 [[기독교]]의 전반적인 문제점을 철두철미하게 까는 《천학문답》이라는 책을 저술하기도 했다.] 1970년대 중반, 일부 [[미션스쿨]]계열의 고등학교가 이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려 했지만 시대가 시대인지라 그냥 무시되었다. 1981년 [[한국창조과학회]]가 설립되어 창조설을 퍼뜨려왔으며, 2009년 5월 창조과학회에서는 창조설을 가르치지 못하게 하는 법규의 삭제를 요청하는 헌법소원을 [[http://media.daum.net/culture/religion/view.html?cateid=100028&newsid=20090519181604926&p=kukminilbo|준비했었다]]. 그러나 그들의 시도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http://www.str.or.kr/|교과서 진화론 개정추진회 출범.]] [[파일:external/pbs.twimg.com/BiXAMfVCEAAh2ga.jpg]] 한국에서 진화론을 옳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freeboard&no=641717|대략 60% 정도.]] 원본 글처럼 EBS 다큐프라임 신과 다윈의 시대에서 나온 것이라면 2009년의 조사 결과로, 결코 안심할 수준이 아니다. [[가톨릭]][* 참고로 교황청에서 진화론을 인정했다.]과 [[개신교]]의 차이가 인상적이다. 사실 불교 쪽도 의외로 비율이 낮은데, 그건 불교 쪽에서 창조론을 만든 게 아니라,[[http://m.kin.naver.com/mobile/qna/detail.nhn?d1id=6&dirId=60903&docId=234480677&qb=7KeE7ZmU66Gg&enc=utf8§ion=kin&rank=2&search_sort=3&spq=1&sp=1&pid=&sid|불교는 불교적으로 별로 중요치 않아서 그럴 확률이 높다.]][* 애초에 불교는 신적인 존재를 상정하고 그러한 존재도 있다고 인정은 하지만, 그러한 신들도 궁극적으로는 깨달음을 얻지 못하고 이 세상의 번뇌에 얽매인 존재들로 보기 때문에, 그러한 신적인 존재들에 대해 굳이 매달리고 보채고 해봤자 결국 허망할 뿐이니 그러지 말라고 가르친다. 이런 점에서 불교는 종교보다는 철학, 차라리 [[무신론]]에 더 가깝다고 보는 사람도 있다.], 종교 없음인 경우도 중요하지 않은 사안이라서 역시 비슷한 맥락이다. 오히려 가톨릭은 교황청이 진화론을 인정했고 진화론을 권장하기 때문에 불교와 무종교보다 높게 나온다. 즉 사실상 개신교 쪽이 비정상적으로 낮은 셈이다. 근래에 들어서 일부 개신교계 [[선교단체]]에서는 [[유신론적 진화론]]을 인정하려는 듯한 추세를 보이는데 그 이유인즉 사범대 자연과학계열 학생들의 집단 반발 때문이라는 소문이 있다고 한다.[* 의외로 신빙성이 있는 게, 자연과학계열 중 [[진화론]]과 연관되지 않는 과목이 없기 때문이다. 심지어 전혀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물리교육과]] 계열도 진화론과 [[빅뱅 우주론|어느정도 연결고리가 있다.]]] 요즘 창조과학 세미나에서는 '창조설만 맞는다고 하진 않아요. 하지만 진화론과 같은 레벨의 가설적 이론이라는 것을 알아주세요'에 초점을 맞춰서 강의하고 있다. 2018년, 전혀 말이 되지 않는 [[가짜 뉴스]]를 인용해 다시 창조설을 주장하는 황당한 행동을 시작했다.[*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3960061&code=23111111&sid1=chr|국민일보의 가짜 뉴스]], 그리고 이를 비판한 [[http://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218062|뉴스앤조이의 기사]]. 해당 논문 저자들의 인터뷰를 통해 국민일보의 글은 완전한 가짜 뉴스로 판명되었다.] 2015년 8월 11일, [[연세대학교]]에서 2학기에 창조과학 수업을 개설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1학년만을 대상으로 하는 1학점 짜리 교양으로, 수업을 담당할 교수는 전기공학 전공자이다. 교수의 말에 따르면 진화론도 빅뱅 이론도 모두 하나의 가설에 불과한 것이며 '''누가 본 것도 아니므로''' 창조과학을 가르치는 것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한다. 수업 내용은 생명의 출현, 종(種)의 기원, 노아의 홍수, 우주의 기원, 공룡 이야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강의 계획서에는 '창조론과 진화론에 관한 과학적 접근을 통해 성경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대전의 장로교 계열 4년제 대학교인 [[한남대학교]]에서 [[유신론적 진화론]]에 기초한 창조과학 교양과목을 진행한다. 그리고 2017년 3월 기준으로 부산의 [[고신대학교]]에서 정병갑 교수가 창조과학 과목을 개설하여 강의 중임이 확인되었다 포항의 [[한동대학교]]에서는 교양 필수 과목으로 '창조와 진화'나 '기독교 세계관'과목을 이수해야 하는데, 둘 모두 창조과학을 다루며 진화론을 부정한다. 그 외의 종교 과목에서는 교수의 강의 스타일에 따라 정도나 비중은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진화론을 부정하는 것은 같다. 2017년 들어 문재인 정부의 첫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인 박성진 [[포스텍]] 교수가 한국창조과학회 이사였다가 문제가 불거지자 2017년 8월 25일에 이사직을 사임하고 창조과학회 홈페이지의 자기 기고 글을 삭제했다. 그전에 역시 문재인 정부의 미래창조과학부 첫 장관인 유영민도 창조론자 논란이 있자 청문회에서 자신이 창조과학론자가 아니라고 부정하기도 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tvh&sid2=742&oid=437&aid=0000161677|2017년 8월 25일 네이버-JTBC뉴스룸 비하인드 뉴스 종교관 논란 …다시 등장한 '창조론']] >[기자] 첫 번째 키워드는 < 다시 등장한 '창조론' >입니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박성진 포스텍 교수가 지명이 됐는데요. 박 후보자가 '한국창조과학회' 이사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앵커] 한국창조과학회. 낯선 시청자분들도 계실 텐데 어떤 단체인지 간단히 설명을 해 주시죠. >[기자] 설명드리면 그러니까 진화론을 부정하면서 과학을 통해서 성서에 등장하는 창조론을 증명하고자 하는 학회입니다. 그래서 박 후보자는 과거 학술대회에서 이렇게 모든 분야가 진화론의 노예가 되었다는 말을 하면서 모든 분야에 성경적인 창조론으로 무장된 사람들의 배치가 필요하다, 이렇게 주장을 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지난달에 임명된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도 같은 논란이 있었죠. >[기자] 그렇습니다. 그런데 청문회에서 유 장관은 "자신은 창조과학론자가 아니다. 그리고 진화론을 부정하지 않는다"고 해명을 해서 논란이 잠재워졌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박 후보자의 과거 이런 활동들 청와대에서도 미리 알고 있었겠죠. >[기자] 그렇다고 합니다. 오늘 청와대에서 "임명 전에 알고 있었다" 이렇게 얘기를 했고요. 그러면서 종교가 공직자의 임명 기준이 될 수 없다. 그래서 종교관이 만약에 문제가 된다면 청문회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본인의 해명을 듣는 게 맞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관 후보자의 비주류 과학에 대한 신념이 새로운 기술을 다루는 벤처기업의 성장을 돕는 데 걸림돌이 되지 않겠냐, 이런 지적은 지금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논란이 좀 커지니까 박성진 후보자가 오늘 이사직을 사임했습니다. >[앵커] 창조과학회 이사직을 사임했다는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그리고 어제까지 이렇게 창조과학회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던 기고글도 삭제가 된 상태고요.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