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천계전기 (문단 편집) ==== 파격적인 스토리 전개 ==== 그 동안 던파에서 보여주던 스토리는 아라드, 마계, 천계에 위협되는 사도들을 처치하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되었기에 세력간 갈등을 다루는 정치적인 부분을 다룬 스토리가 등장한 횟수가 적다.[* 정치적 갈등이 일어나도 스케일이 작은 편이다. 젤바에서 제국&천계 합동조사단은 동맹관계이자 정치적으로 서로 엮어져 있었다. 그리고 대전이 이후 언더풋에선 메이어 여왕과 장로회의 정치적 갈등이 있다.] 스토리도 악당을 물리치고 세계 평화를 이룩한다는 동화적인 스토리었다. 그런데 천계전기는 여태까지의 정치적 갈등 이야기 중 스케일이 제일 크고 싸우는 이유도 명확하게 '이데올로기적 논쟁'과 ‘밥그릇 챙기기'가 밀접하게 결합되어 있다. 마치 현실의 정치에서처럼 말이다. 스토리를 찬찬히 살펴보면 여러 파벌들이 얽히고 설켜서 지벤 황국의 겐트 내에서 일어난 사건이지만 외교전을 방불케 하는 볼륨을 자랑한다. 그러다보니 아군이였던 캐릭터들이 모험가의 적으로 만나기도 하는 등 입체적인 전개가 펼쳐진다.[* 비록 리뉴얼 이전 3~4부의 스토리는 저질 급전개를 보였지만 1~2부 까지는 모험가가 개입하는 구간도 거의 없으며, 다양한 인물들의 심리를 다각도에서 비추는 군상극의 형태를 보였다.] 실제 역사는 만화처럼 단편적으로 파악되지 않는다. 오히려 현존하는 유럽의 군주국들은 큰 틀에서 보자면 [[봉건제]]→[[절대왕정]]→혼합 귀족정([[입헌군주제]])→[[공화정]]으로 점진적으로 발전하는 경향이 있었고, 현대에도 무작정 왕정이 타도의 대상이 되지 않고 국민들이 구심점으로 기능할 수 있는 국가원수가 존재하는 왕정복고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었다.[* 현대에는 왕정복고가 이루어지더라도 대개 입헌군주제로 실현된다.] 따라서 군주정과 귀족정의 비교에서도 어느 쪽이 선이고 어느 쪽이 악인지는 맥락에 따라 다양하다. 천계전기 당시 각 파벌들의 이데올로기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황녀파: 제정분리 및 계급 폐지를 적용한 [[군주제]]. 내전이 끝나고 에르제가 황제에 즉위한 이후에는 궁극적으로 법 아래 모두가 평등한 천계를 목표로 하고 있어 [[입헌군주제]]를 지향한다고 볼 수 있다. * 강경 귀족파: 귀족원 중심의 [[과두제]], 현재 체계에서 황녀를 폐위하고 귀족들이 통치하는 [[귀족공화정]] * 네빌로 유르겐: 제정분리 및 [[법치주의]]. 강력한 법과 지도자가 있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마키아벨리즘]]적 성격도 드러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