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천국/기독교 (문단 편집) ==== [[장로회]]의 입장 ==== 장로회에서는 웨스트민스터 신앙 고백을 통해, 다음과 같이 종말에 성취될 '하느님의 나라'에 대한 언급을 하고 있다.[* [[장로회]]에서는 하느님 나라 개념과 사후 세계로서의 낙원 개념을 명백하게 구분한다. 자세한 내용은 [[낙원/기독교]] 항목 참조.] 1.[[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로 하여금 세상을 공의로 심판하실 날을 정하셨는데, 그분은 성부께로서 모든 심판하는 권세를 받으셨다. 그 날에는 배도한 [[천사]]들이 심판 받을 뿐만 아니라, 마찬가지로 땅에 살았던 모든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나와 자기의 생각, 말, 행동을 직고하고, 선악 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을 것이다. 1.하나님께서 이 날을 정하신 목적은 택하심을 입은 자들의 영원한 구원에서 그분의 자비로우신 영광을 나타내시고, 악하고 불순종하는 버려두신 자들의 영벌에서 그분의 공의로우신 영광을 나타내시기 위함이다. 그 때 '''의인은 영생에 들어가고, 주 앞에서 나오는 충만한 즐거움과 유쾌함을 경험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불순종한 악인은 영원한 고통에 던지우고, 주의 얼굴과 그분의 능력의 영광을 떠나 영원한 멸망의 형벌을 받게 될 것이다. 1.그리스도는 우리가 심판날이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기를 바라시는데, 그것은 모든 사람의 범죄를 막으시고, 고난에 처한 경건한 자들을 더 크게 위로하시기 위함이다. 마찬가지로 그분은 그 날을 사람들에게 알려주지 않으실 것인데, 그것은 그들이 주께서 오실 그 때를 모름으로 인해서 모든 세상적 안일함을 떨쳐 버려 항상 주의하고, "주 예수여 오소서, 속히 오소서, 아멘"이라고 말할 준비가 항상 되어 있게 하시기 위함이다.[* 출처: [[http://www.nazuni.pe.kr/faith/creeds/westminster/confession.php]]] 장로회 신학자인 이승구 교수는 위의 강연에서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의 왕으로서의 통치가 있는 곳이다. 마태복음 4:17에서 예수님은 “천국이 가까이 왔다”고 말씀하신다. 이 말은 죽어서 가는 천국이라는 관념을 깨는 말이다. (중략) 하나님의 나라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와 있다. 그래서 예수님을 믿으면 이 나라 안에 있게 된다. 바울은 골로새서 1:13에서 하나님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다”고 말한다. 하나님 나라의 현재성을 말하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는 지금 여기서 이미 하나님 나라에 있다. 중생하면 하나님 나라에 있는 것이다. 지금 믿는 우리는 하나님 나라에서 살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의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은 것 같다. 이것은 우리가 하나님 나라의 백성답게 살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가 우리 속에서 의미가 잘 드러나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해 우선 자신이 하나님 나라에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 나라 안에 있는 사람답게 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삶은 이미 하나님께서 주신 계시를 잘 알아서 정치, 경제, 문화 등 사는 모든 영역에서 그 말씀대로 사는 것이다. (중략) 구약 시대는 하나님 나라가 아직 오지 않은 시기다.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으로 하나님 나라가 왔다. 그런데 하나님 나라는 이렇게 임했지만, 동시에 아직 오지 않은 것이기도 하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때 하나님 나라는 비로소 극치에 이르게 된다. 이미 온 하나님의 나라는 눈에 보이지 않는 형태로, 즉 영적으로 존재한다. 그리고 아직 오지 않은 하나님 나라는 예수님의 재림 때 눈에 보이게 온다. 이것이 새 하늘과 새 땅이다. / 결론적으로 구원을 세 상황으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 이 땅에 이미 천국이 임했다. 따라서 우리는 매일 천국을 사는 사람처럼 살아야 한다. 둘째, 이렇게 살다가 죽으면 우리 몸은 썩고 영혼은 예수님이 계신 하늘에 있게 된다. 그리고 셋째,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때 비로소 우리의 몸은 부활하여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영원히 살게 된다.[* 출처: 위의 기사] 장로회 신학자 가운데, 이러한 '하느님의 나라 신학'을 하나의 신학 체계로 깔끔하게 정리해 신학 이론화한 사람이 바로 [[숭실대학교]] 교목실장 김회권 교수이다. 김회권 역시 김영재 교수, 이승구 교수와 마찬가지로 천국에 대한 흔한 오해를 저서 <하나님 나라 복음>에서 강력하게 지적하는 한편, '신의 나라 신학' 체계를 정리하여 신학 이론으로 집대성한 바 있다. 김회권이 집대성한 신의 나라 신학의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하나님 나라 복음은 하나님이 이 땅과 세상을 직접 다스리신다는 복음입니다. (중략) 하나님 나라 신학이란 하나님 통치의 목적과 의도의 빛 아래에서 성경을 읽고 해석하는 신학입니다. (중략) 하나님 나라 신학은 몇 가지 구체적 명제들로 표현됩니다. >'''1. [[천지창조]]와 인간 창조의 목적은 하나님의 다스림에 있습니다.''' (중략)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신 목적이 하나님의 통치에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신학이 하나님 나라 신학입니다. 이 신학에서 말하는 하나님의 통치는 사랑의 교제와 감복을 가리킵니다. (중략) 이 놀라운 하나님의 창조 목적과 통치 원리 때문에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은 인간도 영적, 인격적 통치에만 순복하도록 창조되었습니다. (중략) >'''2. 하나님의 다스림은 하나님과의 교제에 참여할 때 일어납니다'''([[시편]] 22:3). 인간이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께 순종하며, 찬양을 드리고 기도할 때 하나님의 통치가 일어납니다. (중략) 하나님의 다스림은 우리가 신뢰와 순종을 드릴 때, 찬양하고 기도할 때 경험되고 느낄 수 있습니다. (중략) >'''3. 하나님 통치는 하나님의 맏아들인 [[이스라엘]]의 역사를 통해 가장 현저하게, 지속적으로, 기획적으로 나타났고 그 절정이 [[아브라함]]의 후손 나사렛 예수를 통해 구현되었습니다.''' (중략)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으로 불순종한 아담 인류와 불순종한 이스라엘의 저주받은 역사가 속량되고 갱생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그 자체가 하나님 나라였습니다. 하나님의 다스림이 100% 구현된 영토요 백성이었고, 그 스스로 하나님 통치권을 매개하고 구현했습니다. 하나님 나라가 예수 그리스도의 나라, 혹은 하나님의 사랑하는 아들의 나라라는 말과 동의어가 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중략) >'''4. 하나님 나라는 나사렛 예수를 주(主)로 영접한 사람들에게 성령 내주와 성령충만으로 실현됩니다.''' (중략) 하나님 나라 신학은 [[부활]], 승천하신 하나님 아들 예수가 아버지를 대신하여 하나님 우편 보좌에 앉아 세계를 통치하고 계심을 믿는 신학입니다. 개인의 인격과 삶이 하나님 통치에 편입되는 일은 성령의 내주하심으로 가능해집니다. (중략) 곧 성부의 성자 파송, 성자의 성부 증언과 성부 순종, 성령의 성자 대리와 증언이 부단한 선순환과 상호 침투를 일으키는 과정을 부각시키는 삼위일체 신학입니다. >'''5. 마지막으로 하나님 나라는 동심원적 확장 구조를 이루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중략) 하나님 나라 신학은 지금도 예수가 하나님 우편 보좌에 앉아 세계를 다스리심을 믿습니다.[* 출처: 김세윤/김회권/정현구, <하나님 나라 복음>, 새물결플러스, 2013, 18-24]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