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천도 (문단 편집) == 장단점 == 천도는 한 나라의 수도를 옮기는 일인만큼 간단하지 않으며 그만큼 천도 과정에서 나라안에 극심한 갈등과 분쟁이 일어날 소지를 안게 된다. 구 수도에 오랫동안 터전을 내린 기득권층이나 일반 백성들은 새로운 곳으로 옮기는 것을 꺼리게 되기 때문에 당연히 반발하게 되며 이런 과정에서 정치적 변란이 일어나기도 한다. 반면 천도를 단행하여 나라의 체제를 새롭게 하여 새로운 중흥을 맞이하게 될 수도 있다. 보통 천도 = 새 궁궐 = 노역 = 민심 붕괴 테크를 타기 때문에 나라 기반이 튼튼하지 않으면 훌륭한 [[국가 막장 테크]]가 된다. 고려의 3대 국왕 [[정종(고려 3대)|정종]]이 대표적이다. 나라가 망했다거나 한건 아니지만 무리한 궁궐 공사로 욕을 많이 먹었으며, 더 명확한 예시라면 [[궁예]]. 한국사에서는 왕조가 교체될 때나 큰 사건이 일어났을 때 천도한 사례가 대부분이라, 나라 기반이 튼튼하면 천도를 할 이유가 별로 없잖아? 안될거야 아마.... 라는 식으로 천도를 하면 나라가 오래가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꽤나 있는 편이다. 아무래도 천도를 한 경력이 있는 고구려와 백제, 태봉 등은 삼국통일을 못하고 멸망한 반면, 천도를 하지 않은 신라가 삼국통일에다가 천년 가까이 번영해서 그런걸로 보인다. 중국의 [[열국지]]에서도 초나라가 진나라의 위협을 피해 여러 번 수도를 옮긴 일을 주나라의 동천(東遷)과 싸잡아서 적을 피해 달아나면 그만큼 적을 불러들이는 일이라고 까는 시가 수록되어 있기도 하다. > 周爲東遷王氣歇 [[주나라]]는 동천(東遷)하고 왕기가 쇠하였고 > 楚因屢徒覇圖空 [[초나라]]는 계속 도읍을 옮기다 패기를 잃었다 > 從來避敵爲延敵 자고로 적을 피하(겠다고 천도하)면 도리어 적을 불러들이는 것이니 > 莫把遷岐托古公 옛일을 살펴 함부로 도읍을 옮기지 말라 그리고 중앙집권국가면 모를까 봉건제에 가까운 국가에서는 수도를 옮긴 정부의 권위가 매우 위축된다. [[주나라]]의 경우에도 호경에서 낙읍으로 천도했고 그 이후 [[춘추전국시대]]가 열렸다. 물론 이는 천도 자체라기보다는 서융의 침입을 받고도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옮겼기에 그랬다고 볼 수 있지만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