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천일야화(만화) (문단 편집) === [[처용]]의 눈물 === [[처용]]이 중동 사람이었다는 견해를 바탕으로 처용가를 새롭게 해석하였다. 처용은 원래 상선의 노예로 말도 제대로 못 하고 어리숙해 낮에는 혼나기만 하지만 얼굴이 곱상해서 밤에는 선원들의 성욕 해소 대상이 되곤 하였다. 아랍산 정력제(...)를 사려고 몰래 아랍 상인과 접촉했던 [[신라]] [[헌강왕]]이 정력제의 원료가 [[코브라]], 즉 뱀이라는 것을 알고 돈만 먹고 튀려는 거 아닌지 의심하자 상인은 처용을 자신의 아들이라고 꾸미고 약효가 없으면 마음대로 하라고 줘버린다. 헌강왕은 차마 사실대로 밝힐 수 없으니 처용을 [[용왕]]의 아들이라고 하고 궁으로 데려온다. 정력제의 효과는 끝내줬고(...) 헌강왕은 처용에게 벼슬을 내리고 가야라는 미녀와 혼인도 시켜준다. 총명하고 상냥한 여인인 가야는 말을 못 하는 처용이 물고기 말만 알고 사람 말은 모르는 것으로 생각해 말을 가르쳐주고, 두 사람은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하지만 잘생긴 헌강왕의 아들이 가야에게 반해버리고 아버지를 추궁하다가 처용의 정체를 알게 된다.[* 헌강왕은 용왕의 존재를 믿지 않는 현실주의자로, '[[문무왕]]도 물에 들어가자마자 고기들에게 뜯어먹혔을 것' 같은 말도 한다. ] 왕자는 가야에게 진실을 말해주면서 겁탈하려 하는데 그 광경을 처용이 보게 된다. 처용은 아름다운 가야와 잘생긴 왕자 사이에 자신이 끼어드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고[* 이전부터 가야와 왕자를 지켜보며 불안과 슬픔을 느꼈다.] 화도 제대로 내지 못한 채 용왕의 아들로 죽기 위해 울며 쫓아온 가야를 뒤로 하고 바다 속으로 들어간다. 후에 가야는 왕자[* 실제 역사와는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 헌강왕의 왕자는 [[효공왕|김요]] 한 명 뿐인데 헌강왕이 승하할 당시 김요는 아직 어린아이였다. 그리고 김요는 자식이 아예 없었다.]와 결혼해 행복하게 살았고 사람들은 처용가와 처용무를 퍼뜨렸다고 한다. 신라가 배경이어선지 등장인물 대부분이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를 쓴다. 전체적으로 헌강왕이 부정적으로 묘사되는 편이다. 정력제를 구하려 몰래 궁을 빠져 나오거나 아들과 선을 봤던 여자를 자기 첩으로 삼기도 하고. 하지만 가상인물인 왕자도 그렇게 긍정적인 인물은 아니다. 호색한인 아버지에 대한 반발로 자신은 단 한 사람만을 사랑하겠다고 결심했다며 그 사람이 당신이고 하늘의 벌을 받아도 상관없다며 가야에게 접근하는데 접근한 상대가 유부녀란 점에서 독자들이 보기에는 결국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다. 가야가 처용을 쫓아가기 이전에 왕자는 미안하다, 당신의 아픔까지 내가 감싸안게 해달라며 가야를 뒤에서 끌어안는데 가야가 진실을 알고 충격받았으리라 생각해 그런 걸로 보여 상당히 이기적인 인물이란 것도 알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