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천지해/줄거리 (문단 편집) == 모래시계 == * '''141화 ~ 153화''' 추운 겨울, 우노가 닭의 수장을 만나게 해주겠다고 하며 륜을 불렀다. 현하의 등쌀에 못 이겨 륜을 돕게 된 학의 수장 현오. 닭의 수장 시계와 그를 만나러 온 모래라는 여인. 모래는 시계를 정말 잘 챙겨준다. 시계에게 천지해 소집에 참여할 것을 권유하는 륜에게 모래는 소집에 나가지 않는 사람도 있지만, 나갈 수 없는 사람도 있다고 말한다.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겠다는 륜. 그러나 자신만만했던 륜은 점차 회의감을 느낀다. 시계는 매일매일 기억을 잃는다. 륜의 친구인 우로, 우노의 부모님이 사망했던 사건, 먹구름항쟁[* 1500년 전 달, 구름마을의 갈등이 극에 달한 결과. 마을의 화합을 위해 모인 자리에서 구름마을 원로의 폭주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 당시의 달의 수장인 여울과 해의 수장인 우나, 그리고 전대 구름수장이 이 사건으로 사망했다.]에서 크게 다친 후 그렇게 되었다는 것. 게다가 알고보니 시계의 아내인 모래는 지병인 [[마른꽃병]][* 숙주의 면역을 빼앗아가는 희소병. 병이 깊어질수록 숙주의 몸에선 꽃향기가 짙어진다. 숙주가 죽을 때는 꽃잎처럼 화하여 죽는다고 한다. 치료법으론 현재로썬 여우구슬을 이용하는 것 말곤 방법이 없는 모양.]을 앓고 있으며, 시계가 다쳐 기억을 잃은 후에는 시계가 능력으로 멈춰놓았던 병이 급속도로 진행되어 언제 죽을지 모를 판이다.. 마른꽃병에 대해 알기 위해 황도와 마유를 찾아가던 도중 만난 노을에게서 마른꽃병에 관한 이야기를 듣는다.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마른꽃병에 대해 알아보는 륜. 문득 시계가 아름다운 것을 볼 시간이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갖게 되고, 그의 시계들을 다시 보면서 확신한다. 시계는 기억하지 못할 뿐 계속 모래를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모래는 마음을 정리하려던 찰나, 륜에게 그 이야기를 듣고 시계에게 청혼한다. 시계가 자신에게 그랬던 것 처럼. 모래에게는 시간이 없었고, 시계의 기억상실은 당장 고칠 수 있는 방법이 없었기에 륜은 시계에게 한 가지 부탁을 한다. 오늘은 누구든 보면 '''"처음 뵙겠습니다."'''가 아닌 '''"또 만났네요."'''라고 해달라고. 아침을 열던 시계는 모래를 보고 그렇게 인사한다. 모래는 기뻐하면서 꽃잎이 되어 사라지고, 기억을 되찾은 시계는 후에 륜을 찾아와 모래의 마지막이 쓸쓸하지 않도록 해주어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