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천화진인 (문단 편집) === [[화산질풍검]] === 문파 운영 방법에 불만을 표한 원로원의 고수들과 대립하고 있다. [[비검맹]]과 충돌한 당시 비검맹의 [[육극신]]을 상대로 [[선현진인]]을 내보냈고, 선현이 패사하자 [[비검맹주]]와 단독 회담을 벌여 장강 수로를 20년간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얻어냈다. 사실 [[목영진인]]을 보내려 했으나 갑자기 취소하고 선현진인을 보낸 것이며, 선현의 패배를 예상했다. 문파의 이익을 위해 장로를 '''버림패'''로 쓴 것. 또한 지나치게 비대해진 화산의 문호를 정리하기 위해 [[철기맹]] 발호시 자질이 모자라거나 매화검수로 승급하지 못할 선검수들을 위험한 전장으로 내몰아 죽음으로 솎아냈다. 개방의 방주이자 걸신이라는 별호를 가진 용두방주는 다른 사람들은 전부 바보에 동물로 비하했으면서도[* [[갈염]]은 '표범', [[오사도]]는 '늑대'] 천검은 희대의 효웅이라며 자신의 제자 [[장현걸|후개]]에게 조심하지 않으면 이용되다 버려질 뿐이라고 경고하였다. 나중에 후개는 천검이 자신을 버리려는 것 같자 극도로 긴장하며 [[청풍(한백무림서)|청풍]]과 천검을 이간질 시키기 위해 고봉산을 보냈다. 이 때 고봉산이 청풍의 스승 선현진인과 육극신의 비무 정황과 그 배경이 드러난다. 천검은 버리는 카드로 선현진인을 내세웠고, 선현진인의 패사에 비검맹을 향한 복수로 대응한 것이 아니라 이권을 보상받는 식으로 해결했다는 것. 이후 육극신과 비무하기 전 담판을 지으러 온 청풍과 대화한다.천검도 선현진인 패사의 내막이 청풍에게 전달된 것을 알고 있는지, 청풍이 자신에게 적대해 화산 상청궁에서 생사결이 날 수도 있다고 보고 있었다. 둘의 사이가 철저히 파탄난 지경이라 대면하게 되면 그 어떤 극단적인 상황이라도 모두 발생할 수 있다고 본 모양. 직접적인 무력 충돌은 없었지만 그 이상의 설전이 벌어진다. 이 때가 보무제자 지위로 강호초출한 청풍이 사신검을 전부 모으며 초절정고수가 되어 협행의 위명을 쌓고 '''처음으로''' 복귀한 시점이었는데, 단도적입적으로 장문인인 천검의 문파 운영 방식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직설한다. 요지는 정파는 협행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행사하여야 하는데 문파의 성세를 그 위에 올려놓아 협행도 사라지고 화산문도를 장기말처럼 쓰고 버린다는 것. 이에 청풍에게 파문을 원하느냐 물을 정도. 사실 천검의 입장에서 평가한다면 청풍에게는 화산에게 사실상 빚진게 없어진 것이나 다름없는 상황이었다. 청풍이 '''화산검문'''의 무학을 받은 것은 굳이 따지자면 태을미리장 정도였는데 그마저도 청풍은 기본공에서 스스로 투로를 유추해 구사해낸 것이다. 청풍의 양대 진신절학이 자하진기와 사신검공인데, 천검 본인이 선현진인을 버리는 말로 취급했고 사신검공은 애초 화산의 것이 아니다.[* 굳이 따지자면 청풍이 강호행 후반부에 화산의 정보망 조력을 얻은게 있는데 청풍이 결과적으로 화산의 신진 초절정고수로서 위명을 올려줬기 때문에 외려 화산이 받은게 더 많다고 해도 무방할 지경.] 파문하면 통상 단전을 폐하게 되는데, 이조차 불경한 제자를 파문해 무공을 거두겠다는 투로 말한게 아니라 '청풍 너는 화산의 미래가 되어야 할 최중요한 자산인데 원하는게 화산(검문)에서의 파문이라면 그렇게라도 해줄 것이다.(그러나 너는 어쨌든 화산의 후기지수여야 하므로 단전을 폐할 수는 없다.)'는 정도. 바로 얼마전 무당에서 마검 명경을 파문하였지만 북풍단이 무당파의 암중지검이 되어 활동하는 것을 두눈으로 똑똑히 본 천검진인에겐 청풍을 품을 수만 있다면 파문 같은 형식은 아무래도 좋았기 때문이다. 화산검문의 구조적 모순을 스스로도 파악하고 있었고 검문의 절차와 방식이 아닌 단지 화산 출신으로 초절정에 이른 청풍을 검문에서는 보내주되 화산으로는 남기를 바랬던 것으로 보인다. 자신의 방식으로는 절정의 매화검수는 양산할 수 있을지 몰라도 초절정을 만들지 못한다는 것에 좌절해 고민했으나 어쨌든 출현한 초절정 후기지수 청풍에 집착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장문인으로서 화산이라는 명문정파를 책임지는 입장에서 문파의 성세를 지키고 확장하는 것이 장문인인 천검이 받은 천명이니 화산을 위해 희생한 문하의 목숨 모두에 대한 책임도 자신이 진다는 식으로 답한다. 이에 청풍은 파문을 원하지 않으나 장문인의 명이 협을 거스르면 따를 수 없다 답하며, 장문인이 협의 가치를 좇아 행사한다면 조력할 수 있다고 답하는 선에서 둘의 입장이 정리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