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철퇴 (문단 편집) === 드라마 === >'''"좋은 철퇴를 구했으면 좋겠소이다. 쇠방망이 말이오. 3척 쯤 되는 쇠방망이면 좋겠는데."'''[[https://www.youtube.com/watch?v=d-5qmEhxdbg|# 영상]] >---- >태조 왕건 98화 中 >'''"누가 칼을 쓰라 하였는가? [[연좌제|나라를 배신한 역적들의 가족들이다.]] 철퇴를 쓰도록 하라. 칼을 쓰는 것은 그나마 시신을 온전하게 보존해주는 처형법이다. 역적들에겐 아니된다. 철퇴를 써라."''' >---- >태조 왕건 165화 中[* 역모를 꾸민 자들의 친족들을 모두 잡아들여, '''역적의 가족이라면 그 역시 역적'''이라며 연좌제를 행사하는 장면이다. 이 장면 직후 장병들로 하여금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소년까지 무자비하게 살해한다.] [[태조 왕건]]에서는 [[궁예(태조 왕건)|궁예]]가 애용한다. 궁예 눈에 거슬리거나, 죄 지은 사람(또는 죄를 뒤집어쓴 사람)들은 철퇴에 맞아 죽었다. 특히 80화, 83화, 98화, 102화에서 그 점이 더 부각. '[[누가 기침 소리를 내었는가]]'가 특히 유명하다. 하지만 궁예 본인이 직접 철퇴로 죽인 것이 아니라 [[금대(태조 왕건)|금대]]가 대행했다.[* 이 당시 소품으로 사용한 철퇴는 신문지를 물에 불린 뒤 풀을 먹여서 뭉친 뒤 뾰족하게 만든 것이라고 하는데, [[누가 기침소리를 내었는가]] 당시 철퇴에 맞았던(...) 배우 김진오의 회고에 따르면 이게 [[https://www.youtube.com/watch?v=VkviAzDlt3Y|그냥 살짝만 맞았는데도 별이 빛나는 밤이였다고 한다(...).]] 대신 철퇴를 클로즈업해서 찍은 인서트 컷을 촬영할 때 사용된 소품용 철퇴는 쇠뭉치로 또 하나 따로 만들어둔 거라고 [[금대(태조 왕건)|금대]] 역을 맡은 배우 최운교가 밝혔다. 즉 촬영에 사용된 철퇴는 최소 두 개 이상이라는 것이다.] [[삼년산성]] 전투에서 호족들의 배신으로 크게 패한 [[왕건]]은 진노하여 다시는 배신자가 나오지 못하게 하려고 역모를 꾸민 자들은 물론, 그 친족들까지 모조리 잡아들여 삼족을 멸하는 데 철퇴를 사용하도록 명령하였는데, 이를 지켜본 신료들은 '''[[궁예(태조 왕건)|이런 광경을 어디서 본 것 같다]]'''면서 겁을 먹는다. 심지어 그중에는 뭣도 모르는 철없는 어린 소년도 있었으나, 그 아이 역시 역적인 집안 어른의 죄를 함께 뒤집어써 무자비하게 죽고 말았다.[* 왕건이 이렇게 무고한 자에게 형을 내리는 부조리는 이후 거란 낙타 사건에서도 다시 한 번 재현된다. 그때는 정작 거란의 사신들은 매질하여 국외추방시키는 선에서 끝냈지만, '''오히려 죄 없는 낙타들은 다리 밑에 쇠줄로 매달아 굶겨 죽였다.'''] 다만 궁예는 제 눈에 거슬리면 무조건 다 때려잡았고 왕건은 호족들의 배신으로 분노가 참다 폭발한거니 동일선상에 두기 어렵다. 이 때 왕건의 대사는 철퇴 사용의 의도를 정확히 드러낸다. '''"누가 칼을 쓰라 하였는가! 칼을 쓰는 것은 시체를 온전히 남겨주는 처형법이다. 역적들에게는 아니된다. 철퇴를 써라!"''' 망나니를 통한 처형도 그렇고. 조선시대는 시신을 온전한 상태로 남기는 사약을 통한 처벌은 명예형으로 취급받았고, 목을 베어 신체를 훼손하는 참수형보다 목을 매어 죽임으로써 신체를 훼손하지 않는 교수형이 더 [[명예로운 죽음]]이자 가벼운 형벌로 취급되었으며, 두 번 죽으라고 [[부관참시]]를 하는 경우도 있었다. 물론 저 시대는 고려 초긴 하지만, 존중할 필요가 없는 죄인을 죽일 때 저지른 죄가 무거울수록 신체를 심하게 훼손해 처참하게 죽이는 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흔한 일이므로 꼭 조선시대에서만 나타나는 행위는 아니다. 당장 당신이 꼭 죽어야 한다면 [[약물주사형]], [[총살]], [[고폭탄]]으로 날려버리기 중 무엇을 고르겠는가? 어쨌든 왕건은 배신에 대한 본보기로 잔인한 처형을 했을 뿐 본인도 내심 착잡해하는 모습을 보였고, 작중에는 단 한번만 나왔다. 박술희도 형벌 집행은 누구도 예외없다는 것 때문이지 그가 사람죽이기를 즐기려는 목적이 아니었다. [[무인시대]]에서는 [[이의방(무인시대)|이의방]], [[경대승(무인시대)|경대승]] 휘하의 도방 장사 오척, [[최충수]]의 수하 준존심이 주무기로 사용한다. 이의방은 긴 자루와 철침이 돋은 철퇴(낭아봉)를, 오척과 준존심은 사슬이 달린 철퇴(도리깨)를 사용한다. [[연개소문(드라마)|연개소문]]에서도 극중 인물인 [[검모잠]]이 주력으로 사용했으며, 70화에서는 이 철퇴를 가지고 연개소문의 명에 따라 역적들을 처형하는 데 썼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