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철학 (문단 편집) == 상세 == 철학적 주제는 인류의 모든 문화권에서 유서 깊게 다뤄져 왔으며 각자의 문화권마다 고유한 답을 내놓았다. 철학적 주제의 뒤에는 인류가 이해하지 못하는 무수한 현상과 사물의 기능에 대한 의혹, 궁금증, 회의, 호기심이 자리하고 있으며, 이를 향해 "왜?"라고 질문하는 것이 철학의 근본이다. 그렇기에 [[물리학]], [[생물학]] 등의 과학적 주제를 질문하고 답변하는 것 또한 전통적으로는 [[철학자]]의 임무였으며, [[고대 그리스]]의 전통에 기반을 두는 서양에서는 자연을 탐구하는 학문을 [[자연철학]] 혹은 자연학이라 칭해 왔었다. 서양에서는 [[19세기]]에 들어 [[자연철학]]이 [[자연과학]]의 영역으로 넘어갔으며, [[과학적 방법]]이 철학의 오랜 주제들에도 접목되며 [[심리학]], [[사회학]], [[언어학]] 등의 [[사회과학]]으로 분과되었다. 즉 철학은 오늘날 존재하는 수많은 [[학문]]의 역사적 그리고 본질적 원류이며 [[근본]]이다. 철학의 힘이 바로 문명발전의 원동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늘날의 철학은 [[자연과학]]과 [[사회과학]]으로 규명하지 못하거나 재정립을 요하는 주제를 정의, 탐구, 분석하는 것에 집중한다. 근본적 존재를 탐구하는 [[형이상학]]("존재란 무엇인가?"), 앎과 지식을 탐구하는 [[인식론]]("앎이란 무엇인가?"), [[추론]] 규칙을 탐구하는 [[논리학]]("무엇이 올바른 추론인가?"), [[도덕]]적 가치를 탐구하는 [[윤리학]]("인간은 마땅히 어떻게 행위해야 하는가?"), 미(美)를 탐구하는 [[미학]]("무엇이 아름다운가?") 등이 대표적인 오늘날의 철학의 하위 범주이다. 또한 [[과학철학]], [[수리철학]], [[정치철학]], [[사회철학]], [[심리철학]], [[언어철학]] 등의 하위 분야 또한 존재한다. 철학자들이 왠지 학제적 경향을 보이는 것은 철학의 근본과 정의를 생각해 보면 당연하다. 현재의 철학이 다른 학문들과 뚜렷하게 구분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은 ''''원래 철학의 하위 분야로 있던''' 다른 학문들[* 사실상 의학 정도를 빼면 현존하는 학문은 궁극적으로 모두 철학에서 뻗어나갔거나 그 뻗어나간 학문에서 새롭게 뻗어나간 학문이라고 할 수 있다. 실질적으로 우리가 아는 모든 학문은 철학으로 나왔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때문에 철학은 모든 학문의 근본이라 칭해지기도 한다. 대신 미신 수준 시절의 신앙 연구를 뿌리로 포함하는 신학 쪽은 오히려 철학보다 더 역사가 깊다고 보는 경우도 있고, 철학이 나오기 전의 신학은 학문이라 볼 수준이 아니라 단순한 신앙이라 간주하는 학계 의견도 있어서 다른 학문들처럼 철학과의 연계를 깔끔하고 확실하게 정의할 수는 없는 쪽이다.]이 독립해 나갔기 때문이다. 철학의 분과로 분류되던 각 분야가 점점 발전해 감에 따라 그 분야만의 [[연구방법론]]을 점점 필요로 하게 되고, 이런 경향이 누적됨에 따라 각 분과 학문의 내용이 점점 세부화되고 또한 자신만의 논리를 구축하게 된 것이다. 그 결과로 지금은 철학과 다른 학문이 뚜렷하게 구분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현대]] 기준으로 보면 옛 서양 철학자들 대부분은 [[수학자]], [[과학자]]를 겸업하고 있었고 동양 철학자들 대부분은 [[정치가]], [[사상가]]를 겸하고 있었다.[* 이는 현대 서양철학이 수학과 과학의 근간이기도 한 논리학 중심인 점과, 동양철학이 주로 윤리학 중심으로 이루어져있는 점 때문이기도 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