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철학 (문단 편집) == 어원 == 철학의 [[영어]] 명칭 'philosophy'는 [[고대 그리스어]] 필레인(Φιλιν, 사랑하다)와 소피아(σοφία, 지혜)가 합쳐서 된 'φιλοσοφία'라는 단어가 변한 'philosophia'라는 [[라틴어]] 단어에서 변한 영단어로, 직역하자면 '''지혜를 사랑한다'''라는 뜻으로 풀이할 수 있다.[* [[그리스어]]에서 소피아(σοφία, 지혜)와 에피스테메(ἐπίσταμαι, 지식/앎), 테크네(τέχνη, 기술)은 서로 구분된다.][* 고대 그리스에서 단어로 존재하는 사랑은 크게 네 가지로, philia, storge, eros, agape가 그것인데, 플라톤이 소크라테스보다 선대였다면 erosophia가 되었을 것이란 학설도 존재한다. 여기서 플라톤이 말하던 eros는 성적인 욕망 뿐 아닌 신화적 존재의 에로스 그 자체의 의미인 풍요와 결핍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다시 말해 풍요를 끝없이 추구하나 끝없이 결핍되어있는 갈망적 사랑의 형태로 이는 플라톤의 이데아론을 비롯해 플라톤이 추구하던 사랑의 형태와 매우 유사하다. 따라서 플라톤이 지혜, 진리를 에로스의 형태로 사랑했을 것이라는 추측에 기인하여 생긴 학설인듯 하다.] 철학이라는 [[한자어]]는 philosophy를 다시 [[일본]]의 니시 아마네(西周)라는 학자가 '希哲學'으로 [[번역]]하여 사용한 것이다.[* 초기에는 理學이라는 번역어도 적지않게 쓰였다. 이 理學은 전통적으로 성리학을 의미하는 표현이었다. 즉 철학과 성리학 간의 유사성에 방점을 둔 번역이 같이 사용되었던 셈이다. 그러나 중국의 경우 1905년 일본의 경우 1910년 전후로 哲學으로 대체된다. 오늘날 일본에서 理學은 철학이 아닌 [[자연과학]]을 의미한다.] 희철학. 즉 '지혜로워지기를 바라는 학문', '현명해지기를 바라는 학문' 정도의 뜻이 되겠다.[* 참고로 저 니시 아마네란 학자는 과학, 학술, 기술 등의 용어도 만들어냈다.] 희철학(希哲學)에서 바랄 희(希)자가 떨어져 지금의 철학이란 용어가 정립된 것이다. 즉, 철학이라는 단어의 개념은 원래 그리스에서 유래된 것이다. 정리하자면 [[한자어]] "철학"은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쳐 탄생했다 : > '''φιλοσοφία(고대 그리스어) → philosophia(라틴어) → philosophy(영어) → 希哲學(일본에서 한자로 번역) → 哲學(希가 떨어져 나감)''' 이런 탓에 '철학'이라는 단어가 그 본래의 의미를 잘 설명하지 못한다는 의견도 많고, 실제로도 사학(思學)이나 사상공학 등 다른 낱말로 풀어쓰자는 제안이 있었으나 크게 주목받지는 못했다. 여튼 이렇게 일본에게 영향을 받은 채로 한국에 수입되게 되었다. [[1891년]] [[파리 외방전교회]]를 통해 출판된 『나한소사전(Parvum vocabularium Latino-Coreanum)』에서는 라틴어 "Philosophia"를 "[[성리학|본셩리학]]", "[[격물치지|격물궁리]]ᄒᆞᄂᆞᆫ글"로 번역하기도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