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철학사 (문단 편집) == 참고해 볼 만한 철학사 서적 == 가나다순. 철학사는 언제나 철학계에서 논란의 대상이다. 위에서 제시된 철학과 철학사에 대한 관점 차이만 해도 그렇고, 객관성이라는 개념을 사람마다 다르게 이해하기 때문에 어느 철학사가 객관적인지에 대해 항상 논란이 생기는 것이다. 따라서 아래에서 제시한 철학사 책들 가운데 '어느 것이 더 객관적'이라고 말할 수 있을지는 확실치 않다. 그러므로 아래 모든 철학사 서적들을 죄다 읽음으로써 철학사에 대한 객관적인 입장을 갖기 위해 노력할 것인지, 아니면 철학사 책은 무시하고 바로 1차 문헌으로 돌입할 것인지, 혹은 그냥 철학사 자체에 관심을 갖지 않고 바로 현대 철학에 돌입할 것인지는 결국 자신의 관점과 관심 분야에 달린 것이므로 유의할 것. * 램프레히트 서양 철학사 (스털링 P. 램프레히트 저, 1권) 학부 1학년 교재로 쓰이기도 하는 책이다. 독해가 매끄럽게 되는 책은 아니지만 적절한 난이도에서 전반적으로 훑어보기 위한 용도라면 한 번쯤 봐볼만하다. 저자가 대륙 이성론적 전통에 있는 학자라 그 부분이 잘 서술되어 있는 편이다. 하지만 여느 철학사 서적이 조금씩 갖고 있는 난점이듯 현대 철학 부분은 다소 미진한 경향이 있으나 화이트헤드까지는 소개하고 있다. * 러셀 서양 철학사 ([[버트런드 러셀]] 저, 1권) 러셀이 노벨문학상을 받는데 기여했을만큼 유명한 책이지만 객관성에 대해서는 대체로 신뢰할 수 없다는 평이 있다. 러셀의 주관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상당히 편향적인데 이는 러셀 본인도 서문에서 인정하는 바이다. 게다가 난도 역시 높아서 철학의 역사를 막 배우기 시작한 입문자에게는 별로 추천하지 않는다. 저술 시기가 2차 대전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기 때문에 근대 독일의 철학에 대해 편향적으로 서술한다는 지적이 있다.[* 다만 근대 독일의 철학에 대해 편향적으로 서술하는 배경에 대해서는 러셀이 골수 좌익 자유주의자라서 전체주의(또는 이후에 전체주의가 발아하는데 기여한 사상)를 혐오하는데다가 영미권 철학계가 대체로 칸트를 높게 쳐주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칸트 철학의 논리적 결함을 지적하고 헤겔에 대해서 슬슬 본격적으로 까기 시작하다가 니체에 대해서는 비난을 엄청나게 쏟아붇는다. (니체는 좀 억울한 것이 러셀이 서양 철학사를 쓸 때까지는 나치 추종자였던 니체의 여동생이 니체의 유작을 조작했다는 것이 밝혀지지 않았다.) 또한 러셀은 생전의 글쓰기 스타일도 매우 공격적인 편이었다. 굳이 2차 대전 시기가 아니었더라도 이런 식으로 저술했을 가능성이 높다.] 역으로 러셀의 사상에 공감하는 독자에게는 추천할 만한데 러셀 자신의 시각으로 기존 철학을 모조리 비판하기 때문에 카타르시스가 느껴질 정도이다. 그래도 평론 부분은 분명히 개인 의견이라고 밝히기 때문에 러셀의 견해를 분리해서 읽기가 수월하다. * 루트릿지 철학사 (Routledge History of Philosophy, 루트릿지 출판사, 10권, 국내 미번역) 사실 이 책은 객관성을 따지기보다는, 같은 책이라도 다루는 사상과 철학자의 파트마다 각 분야의 권위자가 저술을 분담한 것이 중요하다. 코플스톤이나 힐쉬베르거와 같은 사람들의 철학사와는 내용상 차이가 있을 수 있더라도, 신뢰할 만한 학자들의 연구 내용이 반영되었다는 것. 해외의 학생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듯 하다. 물론 국내에는 번역이 되지 않아 널리 알려진 편은 아니다. 총 10권 구성이다. * 사하키안 서양 철학사 (윌리엄 S. 사하키안 저, 1권) * [[소피의 세계]] (요슈타인 가아더, 3권) 아동용 소설이라 철학사와는 무관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꽤 많은데, 엄연히 철학사가 맞다. 애초에 작가가 한국 번역본 소설 앞 한국 독자들에게 전하는 말에 대놓고 철학사에 관한 소설이라 서술해두었다. 동화적 [[내러티브]] 속에 철학의 문제들을 역사적으로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하다. 독해의 난이도는 말할 것도 없다. 초등학생 수준의 어휘면 읽고 남는다. 만약 철학사가 무엇인지 쉽고 재미있게 알고 싶으면 이 책을 참고해도 나쁘지 않다. 내용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를 설명하자면, [[수학 귀신]]의 철학판 정도? * 슈퇴리히 세계 철학사 (한스 요하임 슈퇴리히, 1권/2권[* 분도출판사에서 나온 임석진 번역본과 배재서관에서 나온 하재창 번역본은 2권으로 되어 있다.]) 특이하게도 동양의 철학을 다룬다. 다만 저자가 동양 철학을 깊게 파지는 않았는지 그 분량이 많지는 않다. 독해의 난이도는 매우 낮은 편; 그러나 소피의 세계보다 약간 높은 수준이다. 2학년 이상의 학부생이 레포트용으로 참고하기에는 적절치 못하고, 저자도 서문에서 일반인들이 철학사의 맥락을 이해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쓴 책이라고 밝힌다.~~학교 4년다니는 동안 잘만 참고 했는데~~ 만약 철학과에 막 들어온 학부생이라면 이 책을 참고해도 나쁘지는 않을 듯. 서양 철학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빠르게 그 맥락을 꿸 수 있도록 돕는다. 그러나 페이지는 1000페이지가 넘어가기에 두꺼운 편이지만 은근 책장에서 뽀대난다. 저자가 독일인이라서 그런지 독일 철학에 대해서는 자세하게 설명했고[* 칸트에게 매우 많은 페이지를 할애했으며, 이름이 잘 알려지지 않은 독일 철학자들까지 어느정도 언급한다.] 프랑스 철학자들을 비롯한 다른 대륙철학도 폭넓게 다루는 반면에, 영미철학에 대해서는 부실한 편이다. * 스텀프 서양 철학사 한국에는 '소크라테스에서 포스트모더니즘까지'라는 이름으로 번역된 책이 가장 최신판이다. * 시르베크 서양 철학사 * 앤서니 케니 서양 철학사 (앤서니 케니, 4권) 고대/중세/근대/현대 철학이라는 이름으로 4권이 번역되었다. 그러나 주의할 것은 3권의 원제는 The rise of modern philosophy 4권의 원제는 Philosophy In The Modern World로 번역서에선 근대 철학과 현대 철학이라고 말하고는 있으나 실제로는 두 권 모두 modern philosophy를 다루고 있다는 점이다. 다만 한국에서 통념상 근대 철학이라고 부르는 철학들이 근대 철학에, 현대 철학이라고 부르는 철학들이 현대 철학에 들어가 있는 경향은 있다. 영미철학 관점이 많이 반영되어 있어서 [[대륙철학]]에는 비판적이고 [[분석철학]] 조류에 호의적인 감이 있다. 특히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을 매우 중요하게 다룬다. * 코플스톤 서양 철학사 (프레데릭 코플스톤, 11권) 특이할 만한 사항은 엄청나게 분량이 많다는 것이며, 독해의 수준은 평이한 편이다. 국내에 코플스톤의 모든 철학사 서적이 번역된 것은 아니며, 출판사도 각기 다르다. 다만 포함된 내용은 매우 상세하며, 학부생이라면 한 번 참고해볼 법한 책. 그러나 주의해야 할 것은, 코플스톤 본인이 철학사를 쓴 동기를 밝힐 때부터 '성당에서 신학도들 가르치려고 만든 책'이라고 명시하고 있기 때문에, 중립성에 대해 논란이 많다는 것이다. 책 여기저기에 가톨릭 신자인 코플스톤의 관점이 드러나 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이 책들을 갖다 버리라는 말은 당연히 아니고, 철학사에 관한 서적 중에는 명저로 꼽힌다. 특히 합리론이 그렇다. * 쿠르트 프리틀라인 서양 철학사 (쿠르트 프리틀라인, 1권) 한마디로 '바쁜 사람들을 위한 서양 철학사' 서양 철학사를 심도 있게 공부할 사람보다는 빠른 시간 안에 요점 위주로 단기 완성을 노리는 사람들에게 더 유용하다. 각 챕터 말미마다 해당 챕터의 요점과 관련된 문제와 해답이 수록되어 있다. 다만 독일에서 나온 철학사 치곤 비독일어권 철학에 대해서도 폭넓게 다루고 있긴 하다. * 힐쉬베르거 서양 철학사 (요한네스 힐쉬베르거, 2권) 수많은 철학과 학부생들의 친구. 번역하는 데 10년이 걸린 것으로 유명하다. 국내 번역판은 1965년 발간된 제 8판을 기준으로 했으며 [[한국외국어대학교]] 철학과 강성위 교수가 번역했다. 특징으로는 분량도 적절하고, 설명도 지나치게 장황하거나 편향되지 않고 적절하다. 특히 1권은 신부인 힐쉬베르거의 역량이 잘 드러나는데, 중세철학을 따로 다루는 철학사 책을 제외하면 통사를 다루는 책들 중에서는 고-중세 철학을 가장 컴팩트하고 심도있게 풀이하고 있다. 특히 철학 공부 및 철학사 독해를 할 때 머리속에 박아놔야되는 기초개념들이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아우구스티누스, 아퀴나스 등을 거치면서 어떤 식으로 변용되어 왔는지 파악할 수 있으며 주제별로 사상을 정리해놓은 것이 보기가 좋다. 그러나 2권은 칸트 정도까지는 그럭저럭 잘 유지를 하고 있으나 현대 철학 부분은 다소 미진한 감이 있다. 아무래도 다뤄야되는 범위가 넓은데다가 한 사람이 현대 철학의 모든 분야를 섭렵할 수는 없기 때문일 것이다. 독해의 수준은 낮은 편으로[* 대학 갓 들어온 철학과 학부생들 기준이고, 평소 철학책을 안 읽어버릇하는 사람들 기준으로 보면 매우 어렵다. 기본적인 어휘력은 당연히 필요하니, 만약 당신이 어휘력과 독해력이 부족한 사람이라고 판단한다면 소피의 세계나 슈퇴리히 세계 철학사를 읽자. 주의할 것은 여기서 말하는 어휘력과 독해력은 철학적 어휘력과 독해력이므로 평소에 많은 책을 읽어온 사람도 어려울 수 있으니 주의할 것.], 만약 철학과 학부생이라면 코플스톤과 힐쉬베르거의 철학사는 늘 당신과 함께하게 될 것이다. 팁을 하나 적자면, 철학사를 처음 접하는 사람의 수준으로 해석할 수 없는 문장이 나올 경우 원문이나 영문판을 참고할 것. 영문판은 인터넷 아카이브에서 배포하고 있다. * 김준섭 서양 철학사 (金俊燮, 1권) 아마 한국인이 쓴 최초의 서양 철학사로 여겨지며, 단기 4288년, 즉 1955년에 정음사에서 처음 출간되었다. 80년대 초 정음사판이 절판된 이후 80년대 말에 백록출판사에서 복간되었지만 이 또한 현재 절판. 한국인이 쓴 가장 오래된 서양 철학사라는 데 의의가 있다. 특히 다른 서양 철학사에서 거의 언급되지 않는 소련 등 공산권 철학 사상을 소개하는 챕터가 있는 게 특징. 서양 철학사의 전반이 아닌 일부만을 다루는 철학사로는 * W. C. K. Guthrie, ''A History of Greek Philosophy'' (6권, 국내 미번역) 고대 그리스 철학사 중에서 가장 방대한 분량의 책. 다만 그리스 철학에 촛점을 두고 있어 고대 철학 전체가 아닌 탈레스에서 아리스토텔레스까지만을 다루고 있다. * E. Zeller, ''Die Philosophie der Griechen'' (3권, 국내 미번역) * 프리도 릭켄, 고대 그리스 철학 (1권) 분량이 그나마 도전해볼 만하다는 것을 제외한다면 학부생용이라기보다는 대학원생용에 훨씬 가깝다. * 정의채 ‧ 김규영, 중세 철학사 (1권) [[가톨릭대학교]] 교수를 역임한 정의채, 김규영 신부가 공동 저술한 중세 철학사. * 강대석, 그리스 철학의 이해 (1권), 서양 근세 철학 (1권), 현대 철학의 이해 (1권) 강대석 [[대구가톨릭대학교]] 명예 교수가 쓴 책으로, 저자가 [[게오르크 루카치]]의 영향을 깊게 받은 탓인지, 극도로 편향된 관점에서 서술되어 [[소피스트]] 사상가, [[데모크리토스]] 및 프랑스 계몽주의자들 등 [[유물론]], [[무신론]] 입장의 철학자들에 대해서는 우호적으로 서술한 반면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및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프리드리히 니체]], [[현상학]]과 [[실존주의]], 생철학, [[실증주의]], [[분석철학]], [[구조주의]]와 [[포스트모더니즘]], [[실용주의]] 등 비 유물론 및 비 [[마르크스-레닌주의]] 계열 철학에 대해서는 부르주아 계급의 이익을 대변하는 보수 반동주의 관념론 철학으로 싸잡아 매도, 비난하고 있어, 보는 이에 따라서는 불쾌감을 가질 수 있다. * W. 타타르키비츠, 미학사 (3권) 미학사 중 가장 널리 알려져 있고 가장 방대한 분량의 책. 다만 현대 미학 부분은 다루지 않는다. * 먼로 C. 비어즐리, 미학사 (1권) 국내에 널리 알려져 있는 미학사 관련 책. 한편 동양 철학사 쪽에서 참고해 볼 만한 서적은 다음과 같다. 인도철학 쪽 서적으로는 * [[길희성]] 인도철학사 (吉熙星, 1권) 힌두교학을 전공한 길희성 전 서강대 교수가 쓴 인도철학사 개론서로 한글로 저술된 최초의 인도철학사다. 여러 종류의 인도철학 개설서들을 참조하여 저술된 것이라 독창성이 떨어지긴 하지만 그만큼 입문서로는 가치가 높다. * 나카무라 하지메 인도사상사 (中村元, 1권) 일본의 불교학자 나카무라 하지메가 쓴 인도철학사 개설서. * 다스굽타 인도철학사 (Surendranath Dasgupta, ''A History of Indian Philosophy'', 전5권, 국내 미번역) 지금까지 나온 인도 철학사 서적들 중 가장 방대한 분량을 자랑하는데, 정작 국내에서 주로 다루는 불교나 육파철학은 베단타를 제외하고는 모두 1권에 다 몰려 있다. 때문에 불교 전공자보다는 베단타, 힌두교 전공자에게 더 유용할 수 있다. * 라다크리슈난 인도철학사 (Sarvepalli Radhakrishnan, 원저는 2권, 국내 번역본은 4권) 인도 공화국 대통령을 역임한 철학자 라다크리슈난의 인도철학사. 현재 국내에 나온 인도철학사 중 가장 분량이 방대하다. 다만 베단타 부분에서는 옹호적 관점이 많이 반영되어 있어 중립적이지 않다는 평가도 있다. 1권은 베다와 브라흐마나, 우파니샤드 및 비주류 사상인 차르바카, 자이나교, 불교를 다루고 있으며, 2권은 육파철학을 다루고 있는데, 국내 번역본은 이를 더 세분하여 1권은 베다, 브라흐마나, 우파니샤드를, 2권은 차르바카, 자이나교, 불교를, 3권은 니야야-바이셰쉬카와 상키야-요가를, 4권은 미망사와 베단타를 다룬다. * Mysore Hiriyanna, ''Essential of Indian Philosophy'' (1권) 국내에는 "강좌 인도철학" 제목으로 번역되었다. 원래 이 책은 저자가 이전에 쓴 ''Outlines of Indian Philosophy''를 축약한 것인데, 중복되는 부분들이 대폭 생략되면서 내용이 원본보다 더 깔끔하게 정리된 데다 원본에 없었던 마드와의 이원주의 베단타에 대한 해설이 추가되었다. 대신 원본에서 독립된 챕터였던 차르바카, 자이나교, 불교 파트는 한 챕터로 축약되었다. * Satischandra Chatterjee & Dhirendramohan Datta, ''An Introduction to Indian Philosophy'' (1권) 국내에는 "학파로 보는 인도 사상" 제목으로 번역되었다. 차르바카, 자이나, 불교와 육파 철학의 형이상학, 인식론, 윤리학과 해탈론을 다룬다. 인도철학 전공자들이 입문자에게 길희성 인도철학사 대신 이 책을 입문서로 많이 추천한다. * C. Sharma, "A Critical Survay of Indian Philosophy" (1권, 국내 미번역)[* "A Critical Survay of Indian Philosophy"와 "Indian Philosophy : A Critical Survay" 두 가지 버전이 있는데, 전자는 [[영국 영어]]로, 후자는 [[미국 영어]]로 되어 있다.] * E. Frauwallner, ''Geschichte der indischen Philosophie'' (2권, 국내 미번역) 오스트리아의 언어학자이자 인도학자, 불교학자인 에리히 프라우발너가 미완성으로 남긴 인도 철학사. 다른 인도 철학사와 비교하여 특히 논리학, 인식론, 문법 철학 분야에 중점을 두었다. * 정태혁 인도철학 (1권) 불교학자이자 국내 요가학의 시초인 정태혁 전 동국대 교수가 쓴 인도철학사 개설서. * 서행정 인도의 사상가 (1권) 한국외국어대학교 인도어과 서행정 교수가 쓴 책으로 고대 이후 인도의 사상가들을 소개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인도 중세 및 근현대 사상가들을 다루고 있는 사실상 유일한 책이다. 중국철학 쪽 서적으로는 * 노사광 중국철학사 (勞思光, 4권) 총 4권으로 되어 있는데 1권은 선진편, 2권은 한당편, 3권은 송명편, 4권은 청대 이후를 다룬다. * 리쩌허우 중국고대사상사론, 중국근대사상사론, 중국현대사상사론 리쩌허우(李泽厚)의 중국사상사론 3부작. 중국고대사상사론은 선진시대부터 아편전쟁 이전까지의 사상사를, 중국근대사상사론은 아편전쟁 이후부터 신문화운동 직전까지의 사상사를, 중국현대사상사론은 신문화운동 이후의 사상사를 다룬다. * 북경대학 철학과 연구실 중국철학사 (4권) 북경대학에서 편찬한 중국철학사. 총 4권으로 되어 있으며, 1권은 선진시대, 2권은 한당시대, 3권은 송명청시대, 4권은 근현대시대를 다룬다. 국내에서는 90년대 후반에 출간되었다가 절판된 후 2005년 출판사를 옮겨 재출간되었다. * 임계유 중국철학사 (任继维, 1권) 아마도 풍우란의 중국철학사 다음으로 널리 알려진 중국철학사일 듯. 마르크스-레닌주의 유물 사관에 입각한 서술을 배제한다면 애매하게 기술된 대만판 중국 철학사들보다는 비교적 명쾌하게 서술되어 있어, 한중 수교 이전 대만에 유학한 중국철학 전공자들도 홍콩 등에서 알음알음 입수하여 읽곤 했었다. 1990년대 초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국내 번역판이 나왔다. * 풍우란 중국철학사 (馮友蘭) 풍우란의 중국철학사는 두 가지가 있다. * 중국철학사 (中國哲學史, 2권) - 중국 철학사를 다룬 책들 중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 이 책은 2권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1권은 삼황오제 시대부터 한 무제의 파출백가[* 罷黜百家, 유가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퇴출한다.]까지를, 2권은 파출백가 이후부터 청 말기의 금문학까지를 다루고 있으며, 풍우란은 한 무제의 파출백가를 기준으로 이전까지를 자학(子學)시대로, 그 이후를 경학(經學)시대로 정의하고 있다. * 간명한 중국철학사 (''A Short History of Chinese Philosophy'', 1권) - 풍우란이 1947년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에 초빙 교수로 있던 시절에 쓴 책으로 위의 중국철학사를 간략하게 축약하면서 동시에 동양 철학의 개념에 익숙치 않은 서양권 독자들을 위해 서양 철학에서 나오는 유사한 개념을 인용한 설명을 덧붙였다. 국내에서는 정인재 서강대 교수가 번역하였고 지금까지도 중국철학사 입문서로 널리 읽히고 있다. * 가노 나오키 중국철학사 (5권) 가노 나오키는 풍우란보다도 더 옛날 사람이지만 일본에서 바라보는 중국철학의 단면을 바라볼 수 있다는 점에 있어서는 흥미로운 책이다. 고증학파에 속하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도 흥미롭고 중국인들의 중국철학사보다 거리를 두는 편도 재미있는 부분이다. 단 이 책은 일본에만 있다, 이 논의는 일본에서 최초로 시작되어서 중국인들도 놀라서 뒤집어졌다 등의 수준이지만 곳곳에 들어가 있는 일뽕은 감안해야 한다. 한국철학쪽 서적으로는 * 한국철학사연구회 한국철학사상사 (1권) 성균관대 한국철학과 출신 학자들이 결성한 한국철학사연구회에서 펴낸 한국철학사 개설서. * 한국철학회 한국철학사 (3권) 한국철학회 주관으로 편찬된 한국철학사로 한국철학사 중 가장 분량이 방대하다. 김태길 전 서울대 교수가 회장으로 재임하던 1974년부터 편찬에 착수하여 그 예비 작업으로 1978년 한국철학 전공자들의 논문과 이에 대한 논평이 수록된 한국철학연구(전3권)를 펴낸 데 이어 19인의 집필진을 구성하여 1987년 전3권으로 완간되었다. * 한국철학사연구회 한국실학사상사 (1권) 위의 한국철학사상사를 발행한 한국철학사연구회에서 펴낸 책으로 구암 한백겸에서 환재 박규수에 이르는 18인의 조선 후기 실학자들의 사상을 다루고 있다. * 최영성 한국유학사상사 (5권) 최영성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가 저술한 한국 유학 통사. [각주] [[분류: 철학]][[분류:분야별 역사]]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