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청더시 (문단 편집) == [[표준중국어]]와의 관계 == 청더시 관할 [[현(행정구역)|현]](县)인 롼핑현(滦平县)은 공식적으로 [[표준중국어]]의 근원지로 인정받고 있다. 명나라 시절 [[영락제]]는 수도를 베이징으로 옮김과 동시에 수도의 군사적 방어를 강화하기 위해 현재 롼핑현에 해당하는 지역을 포함한 [[만리장성]] 부근 지역을 모조리 군사적 금지구역으로 지정하여 모든 주민들이 쫒겨났고 한동안 황무지로 남게 된다. 청나라의 대륙 정복 이후 [[강희제]]가 이곳에 피서산장을 지으며 황무지였던 곳이 개발되기 시작했고, 비슷한 시기 마침 청나라 황실에서는 [[베이징]] [[관화]] 사용 정책을 추진했다. 이렇게 청나라 황실 구성원들과 고위 관료들이 쓰는 관화가 이곳 주민들에게도 동화되어 점점 롼핑 방언으로 자리잡았다. 이후 [[중화인민공화국]]이 설립되고, 주로 후퉁(胡同)에서 사용되는 베이징의 민간 방언은 소위 얼화인(儿化音)이라고 하는 권설음과, 여러 글자를 연결하거나 아예 생략하는 연음(連音) 현상[* 가장 흔한 베이징 방언 관련 드립으로, [[중국중앙텔레비전|中央电视台]](쭝양띠엔스타이)를 "쫭뗴열타이"라고 발음하기. 물론 인터넷에 떠도는 드립일 뿐 실제로는 저정도로 심하진 않다고 한다.]이 강한데 반해, 롼핑현의 방언은 [[관화]]의 또렷하고 깨끗한 발음과 적당한 발음속도가 잘 보존된 덕에 [[표준중국어]]의 제정 과정에서 이곳 주민들의 발음을 상당수 참고했다고 한다. 현재 롼핑현에 가보면 보통화 추진 교육 관련 시설이나 표어들이 많이 보이고, 노년층을 비롯한 대부분 주민들이 아나운서급 표준적인 중국어 발음을 구사한다고 한다. [[http://www.xinhuanet.com/politics/2016-10/15/c_129323081.htm|참고 기사]] 당연하지만 롼핑 방언이 곧 표준중국어라는 의미는 절대 아니며 둘 사이에는 아주 근소한 차이가 존재한다. 범국가적인 표준중국어 교육 추진을 위해 마침 과거 중국어 발음 조사지 중 하나였던 이곳을 정치적인 목적으로 표준중국어의 근원지로 지정한 것일 수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