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청주시 (문단 편집) === 음식 === [[경상남도]]에 [[돼지국밥]]이 있다면 충청북도에는 '''[[올갱이국]]'''이 있다. [[다슬기]][* 전국적으로 올갱이라 많이 알려졌는데, [[충북]]에서도 지역마다 다르다. 청주에서는 '올갱이', [[충주]]에서는 '올뱅이'라고 한다.]를 넣고 끓인 국이 있는데, 청주에 맛집이 꽤 존재한다. 경상도에서도 고딧국이라 부르며 먹는다. 가까워서인지 대전지역에도 파는 곳이 가끔 보인다. 돼지국밥은 이제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에 조금씩 생겨나는 추세지만 아직 올갱이국은 확산이 안 되고 있다. 청주에 맛집이 꽤 많이 존재하고 있으니 들르게 된다면 한 그릇 먹어보자. 생각보다 시원하고 해장에도 좋다. 다만 올갱이 특유의 쓴맛은 다소 감안해야 한다. 사실 충청북도와 가까운 [[전라북도]] 북부지방의 경우 올갱이국을 먹는다. 특히 [[무주군]]의 경우 [[영동군]]과 산 하나 건너에 있으며, 역시 올갱이국을 먹는다. 역시 올갱이라고 부른다. 청주 이야기는 아니지만 [[영동군]]의 경우 농어촌버스를 타고 영동 - 황간 라인을 타면 도중 하천에서 올갱이를 잡는 할머니들이 많이 보인다. 무주 역시 이런 어르신들이 많이 보인다. 청주시의 명물 음식이라 하면 '''[[순댓국|순대국밥]]'''도 있지만, 애매한 것이 순대국밥보다 [[감자탕|뼈해장국]]의 인지도가 더 높은 편이며 위에서 설명한 올갱이국보다 더 쉽게 접할 수 있다. 무엇보다 [[청주방송]](CJB)에서 해장국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기도 했다. 사실 유명한 건 없다고 해도 무방. 외부인에게 청주하면 생각나는 음식을 대답할 가능성이란... 청주에서만 볼 수 있는 음식을 하나 더 꼽자면 '''고추만두국'''이 있다. 청주의 전문점에서 맛볼 수 있고, 그마저도 세 가게에서만 다루는 음식이기 때문에 단골들 3~50대 손님들이 많다. 보통 6~7천원대에서 가격이 형성됨에도 [[만두]]가 든든히 들어가서 나름대로 저렴한 가격대를 자랑하며, 맛도 나름 탄탄하다는 장점이 있다. 세 가게 모두 성안길에 위치하고 있고 맛도 조금씩 달라서 세 가게를 번갈아 가는 사람들이 많다. 아는 사람만 아는 청주의 명물이었으나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 소개된 이후 타지 사람들에게도 많이 알려졌다. 가성비도 좋고 맛도 괜찮아서 한번쯤 먹어 볼 만 하지만 세 가게가 다 오래되고 작은 가게라서 테이블이 많지 않아 점심 시간 때에는 좀 오래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 그나마 한적한 저녁 시간대를 노리거나 오후 3~4시쯤에 가는 편이 좋다. 그리고 청주 [[서문시장]]에 [[삼겹살|삼겹살거리]]가 조성되어 있다.[* 이 곳에서 매년 삼겹살 축제를 열고 있다. [[https://m.hani.co.kr/arti/area/area_general/881846.html#cb|관련 기사]]] 이 삼겹살 거리는 2010년대에 조성된 전국 유일 삼겹살 테마 골목으로, 340m 길이의 거리에 현재 15여 곳의 삼겹살 음식점들이 소재하고 있다. 삼겹살 거리 업소들은 특제 간장 소스 제조법에 각종 재료를 추가해 각 업소마다 개성있는 '''간장삼겹살'''을 선보이고 있다. 허나 청주가 삼겹살로 유명한 도시인지는 청주 사람들도 잘 모르는 일... [[조선왕조실록]]에 청주에서 해마다 돼지고기를 제수용 공물로 바친 기록이 있고, 1960년대 청주에서 삼겹살에 소금을 뿌려먹는 시오야끼(しおやき)가 유행하다 1970년대 초에 간장소스에 담가먹는 방식의 삼겹살 요리와 함께 "파절이(원조는 간장+후추+고춧가루 베이스의 소스가 주류였지만, 점차 조리법을 간편화하여 초장 베이스라 바뀌었다)"가 청주에서 처음 개발되었다지만, 삼겹살이 워낙 대중적인 음식이기 때문에 청주가 원조라는 인식을 심어주기는 힘들 듯 하다. 어쨌거나 바다와 먼 내륙지방이라는 특성 때문인지 육류 위주의 외식업이 보편화되어 있다. 또한, 청주 사람들도 잘 모르는 청주의 음식으로는 '''[[짜글이]]'''가 있다. 충청도 향토음식인 짜글이는 고기와 [[감자]]를 넣고 자작하게 끓여 먹는 음식. 청주에서도 아는 사람만 찾아 먹는 음식이었지만 쿡방 열풍으로 짜글이가 여러번 방송에 올라 인지도가 조금이나마 올랐다. 10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음식점 점주들에게 짜글이와 [[김치찌개]]와의 차이에 대해서 물어보면 설명해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어떤 점주는 "김치찌개는 '보글보글' 끓여서 김치찌개고, 짜글이는 '짜글짜글' 끓여서 짜글이다."라고 했다. 최근 쿡방으로 인해서 인지도가 올라가면서 명칭이 정립된 음식. 백종원의 맛집탐방 방송에서는 청주 짜글이집 2개가 소개되었다. 청주에서는 술집에서도 짜글이가 메뉴판에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진짜 짜글이의 맛이 느껴지지 않는다. 정말 제대로 된 짜글이를 먹고 싶다면 나이드신 토박이 이모님이 운영하는 가게로 가자! 가격 대비 엄청난 고기의 양에서 충청도의 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청주에서 짜글이로 유명한 곳은 흥덕구 봉명동의 봉정초등학교 인근이다. 역시나 청주 사람들은 모르는데 타지 사람들이 더 많이 아는 신기한 음식이 또 하나 있다. 이름하야 '우리마트[[케이크]]'. 어쩌다 유명세를 탄 건지 확인된 바는 없다. 청주 모충동의 우리마트(충북 청주시 서원구 [[쌍샘로]] 109)를 들어서면 바로 왼편에 베이커리 코너가 있는데, 여기서 케이크를 굽는다. 그런데 케이크 종류는 딱 한 가지밖에 없음. 기본적으로 [[초콜릿 케이크]]에 [[체리]]가 올려진 전형적인 다크포레스트 케이크인데 가격이 굉장히 저렴하다. 맛도 기본빵은 하는데, 크기별로 다르지만 일반 SPC와 CJ계열 베이커리 케이크에 비하면 절반에서 60% 가격에 파는 훌륭한 가성비. (아마 이래서 유명한 듯) 그러나 크리스마스나 공휴일 등 사람들이 케이크 좀 먹겠다 싶은 시즌에는 여지없이 예약을 걸어야 할 정도로 인기가 있다. 이 케이크와 거의 유사한 케이크를 강내면 [[하나로마트]] 내에 위치한 빵집에서도 판매하니 참고하자. 정리하면, 청주의 명물 음식으로는 여러 방송에서 등장했던 '''고추만두국, 짜글이, 올갱이국, 간장삼겹살, 돼지부속구이''' 정도가 있고 그 외로 두루치기, 묵밥, 뼈해장국, 생크림오믈렛, 우리마트 초코케이크, 직지빵, [[천연사이다]], 청주 석수(마시는 물 상표)[* 겉 표지에 미원면, 가덕면 등 생산한 지역명이 표시되어있다.] 정도로 요약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