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첸(명일방주) (문단 편집) == 오퍼레이터 상세 기록 == || 첸의 증표 || ||오랜 시간 동안 잊고 있던 물건. 사실 그녀는 잊고 있었던 게 아니었다. 단지 차마 다시 그 녹슨 모서리를 만질 수 없었을 뿐… 어쩌면 언젠가는, 예전처럼 다시 타오를 날이 올지도. || || 계약 || ||용문 근위국 특별감찰팀장 첸은 협약에 따라 로도스 아일랜드의 임무에 협력할 것입니다. "화가 났을 땐 정말 무섭지만, 평소에도 웬만하면 조심하도록 하자." || || 정보 자료 1[* 플레이어블 오퍼레이터로 추가되기 이전 NPC로서의 소개] || ||용문 근위국 특별감찰팀장. 용문 근위국 특별감찰팀의 지휘를 책임지고 있다. 웨이 옌우의 신임을 받는 부하 중 한 명으로, 근위국에서 가장 뛰어난 검술과 엄격한 태도를 가진 사람이다. 강경한 태도로 모든 사람을 동등하게 대하지만, 항상 성난 얼굴을 하고 있기에 융통성이 없어 보이기도 한다. || || 임상 진단 분석 || ||[용문근위국의 요청에 따라 공개하지 않음] 신체검사를 받으러 오긴 왔었죠. 근데 검사 후엔 그 문서를 가져가버렸어요. 사본은 없고요. 네? 이건 용문 측의 요청이에요. ——메딕 오퍼레이터 R.T. || || 파일 자료 1 || ||[오리지늄 아츠 개요] 첸은 한번도 다른 사람 앞에서 오리지늄 아츠를 사용한 적이 없어, 다른 사람들은 첸이 아츠에 능숙하지 못하다 생각하는데, 그녀의 오리지늄 아츠 실력은 실제로도 매우 엉망이다. 첸이 아츠를 쓰려고 하면 갑자기 마법 지팡이를 손상시킨다든지, 폭발 방지벽을 파괴한다든지, 폭풍을 일으켜 문서를 날려버리는 등 실험 대상 외의 대상에 대한 불필요한 파손 문제를 일으킨다. 그리고 시전 후에는 한 번에 너무 많은 양의 체력을 소비한 탓에 첸 본인도 피로 상태에 빠진다. 캐스터 오퍼레이터들은 토론을 통해 첸이 자신의 오리지늄 아츠를 제어할 수 있도록 쓸만한 매개체가 부족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특정 장비가 없는 상태에선 자신의 오리지늄 아츠를 응집하여 일정 형태를 유지할 수 없다는 것이다. 테스트 결과를 보자면, 마법 지팡이의 형상이 얇을수록 더 민감하고, 그녀가 더 수월히 적응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이며, 어떤 객체를 만들어 내는 것 보다 그녀는 마법 지팡이가 포함한 오리지늄 에너지 자체를 촉진시키는 데 더 능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는 실용성이 매우 떨어진다. 만약 검 형상의 마법 지팡이가 있다면 그녀에게 아주 적합할지도 모르겠지만, 누가 그런 장비를 쓰겠나, 검은 사람을 베는 데 쓰는 것이지 않은가! 다 부질없는 짓이다. ——캐스터 오퍼레이터 D || || 파일 자료 2 || ||첸은 모든 정규 과목에서 A를 받고, 모든 교관의 추천을 받은 우수한 성적으로 빅토리아 로열 가드 스쿨을 졸업하였다. 용문으로 돌아온 후 그녀는 거의 곧장 용문 근위국에 합류하였다. 누구도 그녀가 빅토리아 로열 가드 스쿨에 입학하기 전의 경력에 대해서 알지 못한다. 누구도 그녀의 능력, 그녀의 성실함 그리고 그녀의 악을 증오하는 마음을 의심하지 않는 것처럼. 그녀의 일 처리 스타일에 대해서는 함께 일한 적이 있는 근위국 경찰들의 원성이 자자한데, 지나치게 엄격하다거나, 지나치게 모질다는 평이 많았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첸이 분명 권력 다툼 중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질 것이라 생각했으며, 그녀의 기세 또한 계속 터지는 사건사고로 인해 계속 꺾여만 갈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모두의 예상과는 달리 범죄율과 사망률은 2년 새 지속적으로 하락하였고, 젊은 경관의 승진 속도는 점점 더 빨라졌으며, 점점 더 실질적으로 변했다. 첸은 점점 지위가 높아졌으며, 근위국의 가장 중요한 팀 중 한 곳인, 특별감찰팀에 배정되었다. 특별감찰팀 팀원의 임기는 보통 2년을 넘지 않는다. 이는 경관들의 생명을 보호하거나, 혹은 스트레스 누적으로 인해 이들이 실수를 범할 가능성을 감소시키기 위함이다. 어쩌면 이 자리 자체가 본래 오래 머물만한 자리가 아닌 걸지도 모르겠다. 작전 중 자신의 목숨을 장렬히 희생하는 것은 거의 모든 지난 감찰팀원들의 일괄된 결말이었다. 그러나 첸은 조금도 물러서지 않았다. 그녀는 물러선 적이 없었으며, 물러서지 않았고, 물러서고자 하지도 않았다. 그녀는 용문 경찰 역사상 가장 빠르게 승진한 경관이 되었으며, 동시에 가장 젊은 근위국 감찰팀장이 되었다. 원래 그녀를 비웃거나 뒤에서 몰래 음해하던 자들도, 모두 그녀의 패기와 굳건한 의지 앞에 굴복하지 않을 수 없었다. 미래를 계획하는 것은 쉽지만, 이 계획에 따라 하루하루 움직이는 것은 완전히 다른 이야기니까. 그녀는 왜 이토록 자신의 생명을 걸면서 까지 노력하는 걸까? 그 이유는 아무도 모른다. 첸의 휴지통에는 갈기갈기 찢겨있거나 한 뭉텅이로 뭉쳐진 종잇조각을 자주 발견할 수 있는데, 여기에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분노가 담겨있었다. || || 파일 자료 3 || ||물론, 첸은 완전한 워커홀릭이나 경찰 업무를 처리하는 기계 같은 존재는 아니다. 그녀를 아는 경관들이나 오퍼레이터들에 의하면, 그녀는 완벽 그 자체라고 한다. 합리적으로 모든 시간과 식단을 관리하며, 취미 생활 역시 절대 빠트리지 않아, 의미 있는 일들로 하루 중의 매 일분일초를 가득 채운다. 하지만 이런 점들이 사실 그녀에 대해 더 걱정하게 만든다. 그녀에겐 갑작스러운 휴가 취소나 휴가 기간 중 완전히 실종되버리는 건 일상이며, 심야까지 야근을 하거나, 산더미처럼 쌓인 처리 대기 문서들이 다음 날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리는 일, 새로 개봉한 영화를 관람한 후 곧장 긴급회의에 출현하는 일 역시 매우 정상이니까 말이다. 첸이 자기 자신을 대하는 방식은 이와 같이 매우 효율이 높아, 마치 멈출 수 없는 기계를 연상케해 늘 사람들로 하여금 그녀에게 한 가지 질문을 던지고 싶게 만든다. "너무 무리하시는 거 아니죠?" "괜찮아." 질문과 대답은 늘 똑같다. 첸은 하루하루 자신의 생활 루틴에 따라 살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용문의 문제들을 해결하고 있다. 그리고 그녀의 실력이 발전할수록, 사고 역시 더 분명해지고 있다. 그녀는 끊임없이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 그녀는 대체 무엇을 추구하고 있는 것일까? 그녀의 절친한 친구들조차도 감히 첸을 이해한다고는 말하지 못한다. 그녀는 자기 혼자서 짊어지는 짐이 너무 많다. || || 파일 자료 4 || ||[제한된 기록] 네 아버지는 이미 너와 관계를 끊었다. 나와도 더 이상 엮일 일이 없고, 신경 쓸일 없을 거야. 그도 그렇겠지. 여기를 떠나고 싶어? 좋아. 하지만 그전에 네게 해줄 말이 있어. 사실 난 그 노인이 누군지 알아. 근데 내가 건망증이 있어서 말이지, 까먹는 것도 많거든. 예를 들자면, 그날 밤에 너와 네 친구가 했던 작은 모험. 이 사건을 잊어버리는 건 식은 죽 먹기지. 이건 확실히 내 잘못이야, 맞아. 난 정말 용서받지 못할 실수를 범했어. 하지만 난 잊어버릴 거야. 만약 네가 떠나고 싶다면, 널 안전한 도시로 보내줄게, 풍요롭고 평온한 곳으로… 넌 그곳에서 평온한 일생을 보내게 될 거야, 엄청 행복하게. 그리고 넌 이곳의 모든 것과 이별하게 될 거야. 네가 싫어했던 집, 네가 싫어했던 거리, 네가 싫어했던 사람도… 그럼, 넌 모든 진상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게 될 뿐이지. 이 사실들은 굉장히 비밀스럽고도 또 위험한 거라서 말이야, 관계도 없는 사람이 괜히 휘말리게 놔둘 수는 없잖아? 화났어? 너 화난 거야? 내가 미운거야? 그래, 물론 그렇겠지. 나라도 분명 이렇게 무능력한 사람이라면 싫어했을 거야. 또 다른 선택은, 잘 들어봐. 네가 이곳에 남는 거야. 오늘부터 내가 너를 단련시킬 거야. 네가 날 미워해도, 증오해도, 심지어 날 공격해봐도 좋고, 죽이려 들어도 좋아. 왜 안돼? 당연히 돼지. 네가 할 수만 있다면 이렇게 해봐. 네가 해낼 수만 있다면, 넌 당연히 이렇게 할 수 있어. 네 몸은 네 것이니까, 네 생각도 마찬가지고. 난 네게 뭐가 옳고 그른지 가르쳐줄 거야, 다만 결국에는 뭐가 옳은 것이고 뭐가 그른 것인지는 네가 고민해보아야 할 일이지. 잊기 싫다면, 가서 해봐. 옳은 일을 행하기 위해서 네 일생을 바칠 가치가 있어. 잘못된 것을 바로잡는 일에는 목숨을 걸 가치가 있지. 나 역시도 이 도시의 앞날에 어떤 것들이 기다리고 있을지는 몰라. 이 도시는 기회가 충만한 곳이라, 무슨 일이든 발생할 수 있거든. 알아듣지 못해도 괜찮아, 차차 이해할 수 있을 거야. 내가 아직 그 사건을 기억하고 있을 때. 내가 너희들이 마지막에 말했던 것들을 아직 기억하고 있을때… 포기할래? 아니면 계속할래? 선택해. ……시뮬레이션 종료…… ……메인화면으로 돌아가는 중…… || || 승진 기록 || ||그녀는 반드시 돌아올 것이다.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