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첼로 (문단 편집) === 몸통 위쪽 === * 스크롤: 첼로 가장 위쪽에 두루마리처럼 둥글게 말려 있는 부분이다. 악기점에 가면 스크롤을 이용해 벽에 걸어둔 것을 볼 수 있지만, 개인이 사용할 때는 파손의 위험 때문에 보통 케이스에 넣거나 바닥에 둔다. 첼로는 바이올린에 비해 훨씬 크고 무겁기 때문에 걸어두기에는 다소 부담되는 것이 사실이므로, 장식적 요소로 생각하는 쪽이 편하다. 아주 드물게, 바로크 시대 정도의 매우 오래된 고악기는 스크롤 대신 사람이나 동물의 머리가 조각되어 있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는 '헤드'라 지칭한다. 다만 처음부터 첼로로 만들어진 악기에서는 헤드가 달려 있는 경우는 많지 않고, 이런 악기는 [[비올라 다 감바]]를 첼로로 개조한 경우일 가능성이 있다. * 줄감개와 줄감개집: 줄감개는 말 그대로 첼로의 줄(현)을 감기 위한 부속품이며, 줄감개집은 줄감개를 위한 빈 공간이다. 우리말로는 줄감개이지만 보통은 원어 그대로 '펙/펙박스' 또는 '페그/페그박스'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현은 줄감개와 악기 아래쪽의 줄걸이 틀(테일피스)에 걸려 장력을 유지하게 된다. 현의 개수와 같이 네 개의 줄감개가 있으며, 기다란 막대 부분에는 현의 위치에 맞게 줄을 넣을 수 있는 구멍이 있다. 줄감개집에는 줄감개를 꽂기 위해 양쪽에 네 개씩 총 여덟 개의 구멍이 있으며, 줄감개를 양쪽에 두 개씩 꽂아 반대쪽 구멍에 고정시키고 이를 돌려 대략의 음고를 조정하게 된다. 대개 [[흑단]]으로 제작되지만 저가 악기라면 검게 칠만 해두는 경우 역시 많다. * 너트: 너트는 줄감개에서 나와 줄걸이 틀로 연결되는 첼로의 현이 제자리에서 움직이지 않도록 잡아 주고 동시에 현을 지판에서 띄워 장력을 형성할 수 있게 하는 작은 부속이다. 줄감개집의 바로 아래, 지판의 맨 위쪽에 붙어 있으며, 현의 자리에 맞게 홈이 파여 있다. 너트의 높이가 적절하지 않으면 현이 너무 낮거나 높아서 적절한 장력을 갖지 못하므로 음을 제대로 내기 어려워진다. 우리말로는 '줄베개'라고도 부른다. * 목: 첼로의 머리 부분과 몸통을 연결해 주는 부분으로, 줄감개집에서 시작되어 몸통의 가운데 부분까지 이어지는 기다란 지판을 받쳐 준다. 또한 1~4포지션에서 엄지손가락을 받쳐주는 부분으로, 현을 더 강하게 짚어 정확한 음정을 낼 수 있게 하는 역할을 맡기도 한다. 그래서 많이 연주된 악기는 이 부분이 반질반질하게 닳아 있거나, 거뭇거뭇하게 손때가 타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지판: 지판은 말 그대로 손가락을 짚어 음정을 낼 수 있는 부분이다. 강하게 눌리는 부분이므로 보통 단단한 재질인 흑단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다른 목재도 많이 사용되며 저가형 악기의 경우 검은 색으로 칠만 해 두기도 한다.[* 이런 경우 연습하면 손가락에 시커멓게 색이 묻어나오고는 한다.] 윗면은 기타처럼 평평하지 않고, 약간 둥글게 가공되어 있다. 초보자들은 1포지션의 손가락 자리 네 군데에 투명 테이프나 스티커를 붙여 기본적인 손가락의 위치를 익히며, 점점 익숙해짐에 따라 1번 손가락(검지) 자리만 남겨두고, 완전히 익숙해지면 이것까지 떼어내는 식으로 포지션을 익힌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