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초등교원임용경쟁시험 (문단 편집) ==== 전망 ==== ## ## 비관적인 관점만을 서술해두었습니다. 낙관적인 전망 역시 존재할 테니, 토론 없이 수정하시면 아주 오예입니다. (By PhysicalMouse, r166) ## 우선 전국교육대학생연합(이하 교대련) [[서울교대]]와 나머지 [[교대]] 사이에 깊은 반목이 오래전부터 형성되어 있어 단합이 어려운 상황이다. 과거 2000년대 중반 엄청난 임용절벽 사태가 벌어졌을 때 서울교대와 [[이화여대]] [[초등교육과]][* 일각에서는 [[여대]]이기 때문에 [[초등교육과]]도 여성만 입학이 가능한데 안 그래도 [[여초]] 현상이 강한 [[교사]] 계층에 사실상 여자 할당격인 TO를 주는 것이 맞냐는 주장도 있다. [[법학전문대학원]]이나 [[의과대학]], [[약학대학]] 등 전문직 배출구가 되는 학사나 석사과정이 이러한 논란에 자주 휘말리는데 만약 교육당국에서 줄이거나 없애는 기조를 잡는다 해도 막무가내로 없앨 수는 없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여성 비율이 작은 공학이나 이학 계열 입학 정원을 대신 쥐어주는 쪽으로 해결할 듯하다.][* 그러나 [[이화여대]]의 초등교육계에 대한 공로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다. 국립 초등교사 양성 기관이 2년제 대학도 아니고 고등학교 과정에 불과할 때, 이대는 4년제 초등교육과를 만들었다. 그래서 오늘날까지 유일한 사립대 초등교육과로 존재할 수 있었던 것. 그리고 또한 여전히 남자 교대준비생들이 여자보다 훨씬 적은 상황에서, 다른 교대에서는 여전히 성비균형을 맞추려고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아니다.]는 전국 교대의 동맹휴업 및 임용거부 투쟁에 찬물을 끼얹은 전례가 있고, 10년 넘게 지났어도 일부 서울교대생의 선민의식 또는 특권의식이 종종 SNS를 통해 노출되는 등 타교대생들의 시선이 곱지 않다.[* 사실 이게 과거부터 있었던 입결격차도 한몫했다. 과거부터 [[서울교대]], [[이화여대]] 초교, [[한국교원대]] 초교와 타 교대 간의 입결 격차는 꽤 컸다. 요즘에서야 줄어든 편이지만... 참고로 [[부산교대]]도 타 교대보다 높았지만 부춘제 시기에 왕창 떨어졌다. 이것 때문에 위 세 학교 학생들은 과거로부터 내려오던 선민의식이 잔존한 상태][* 또한 [[서울]]지역 교사들 중에 몇몇 지방[[교대]] 출신들이 학연으로 깽판을 치는 사례가 종종 있어서 특정 지방교대 출신들에게 시선이 안 좋은 경우가 있다.] 참고로 바로 옆 수도권인 [[경기도]]를 연고지로 둔 [[경인교대]]는 티오가 늘 안정적으로 나오는데도 교대들 간의 연합에 잘 참여하는 등 구설수가 없는 것을 보면 판단 가능한 문제.[* 다만 [[경인교대]]랑 [[서울교대]]의 환경은 좀 많이 다르다. 경인교대는 경기도보다 서울을 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쪽이니 그래서 한동안 경기도 티오는 다른 교대에서 몰려와도 1대1일 정도로 엄청났었다. 경기도 지역이 선호받기 시작한 시대는 좀 더 이후의 이야기다.] 다른 사례로 모든 공직 시험에서 가산점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교대 총학은 초등임용시험 지역가산점을 다시 높일 것을 주장하기도 하였다.[[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dlwnsgh3217&logNo=221067260525|링크]] 이는 지방교대생들의 서울 지원을 차단하고, 서울교대에서 서울지역TO를 가져가기 위함으로 받아들여졌다.[* 사실 지방교대의 서울침공보단 지방 현직들의 서울행을 막는 목적이 더 크긴 했다. 실제로 지방의 교사 부족은 이게 가장 크다. 다른 지역이 0.5대1~1.5대1 할 때 꾸준히 2~5대1을 찍던 게 서울/광역시이기도 했다.] 그리고 논란 항목에서 나온 것처럼 [[서울교대]] 측에서 역대급 트롤링을 시전하는 바람에 '''권위의식 쩌는, 젊은 적폐 세력의 밥그릇 지키기'''로 여론이 흘러가버린 것이 치명타였다. 따라서 이 사태에 대한 앞날은 암울할 것처럼 보인다. 당장 터졌을 때에만 하더라도 각종 포털 최상위에 있던 헤드라인은 서울교대 트롤링의 위력으로 5일도 채 못가 전부 사라지고 관련기사도 하나 있을까 말까한 정도로 여론이 관심을 돌려버렸다. 공관병 사건이나 살충제 달걀 파동, 유해 생리대, 연예계의 열애, 결혼, 이혼, 사망 등 사건이 터지면 언론사에서 경쟁적으로 보도하고 실시간으로 인터넷에 오르내리기 때문에 한 가지 이슈가 장기적으로 관심을 받긴 어렵다. 이 사태 덕분에, '''교대 나와도 임용 못 붙으면 [[낙동강 오리알]]'''이라는 인식이 일반인에게 완전히 박혀버리게 되었다. 대한민국 초중고 90%가 20년 전 인원 대비 반토막 심지어 1/4 토막이 났고, 40명 정도 하던 한 학급 인원이 25명 수준으로 줄어들어서 전세버스 업계에 45인승 버스 대신 28인승 우등차량이 늘어나는 것이 저출산 현실이다. 이 정도면 교사 TO 급감은 불 보듯 뻔한 일이다. IMF 당시 사기업에는 없는 공무원연금 덕분에 아무리 고생해서 박사를 받아도 40대 되면 명예퇴직의 벼랑끝으로 몰리게 된다는 오해를 받던 서카포에 비해 공무원 연금이 나오는 초등교사가 훨씬 대접받던 시기가 있긴 했다. 그러나 2008년 리먼 브라더스 사태 이후로 이공계 선호도가 다시 높아지면서 교대 입시 전망은 그야말로 쥐죽은 듯 조용해지고, 코로나 위기가 와서 사기업은 취업난이라고 아우성치는 와중에도 교대 선호도가 오히려 추락하는 것은 바로 이 임용 TO 조절 실패로 인한 인식 악화 때문이다. 다시 말하지만, 교대 나와서 임용 못 붙었으니 삼성전자 입사를 하겠다는 것은 정말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 소리에 가깝다. 교대 나와서 삼성전자를 간다는 것은 공대 출신과 경쟁하는 게 아니라, 인문대+상경계와 함께 경쟁해야 한다는 게 현실이다. 교대 나오면 사실상 임용시험이 유일한 진로인데, 나머지 진로는 거의 아웃사이더 수준이고 또 거기서의 경쟁 자체도 상상초월로 어렵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