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초밥 (문단 편집) === [[미국]]과 [[캐나다]]의 초밥 === [[미국]]과 [[캐나다]]에서 초밥이 대중화된 요인은 의외로 비일본 아시아계 사람들이 초밥가게를 운영한 것이었다. 올스톤 사카나야 생선 가게의 주인 요시유키 카와무라는 "전체 중 5~6%만이 [[일본인]] 주인이 운영한다."라고 하였다. 또한 "하지만 만약 [[일본인]]만 초밥을 만들었다면, 이토록 인기가 있지는 않았을 것"이라 덧붙이기도 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bAAPyOxGps|#]] 일본 [[도쿄도|도쿄]] [[긴자]]로 대표되는 일본 정통 스시야는 전통적인 니기리즈시의 고유함을 유지 및 발전하는 방식이라면, [[미국]] 또는 [[유럽]]에 진출한 스시야는 전통적인 에도마에 스타일에 기반을 두되, 현지의 식습관과 재료를 최대한 반영하여 재창조 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또한 해외에 진출한 뒤 현지어를 배우거나 일본계 2세들이 대부분 오너 쉐프로 운영하기 때문에 언어적 장벽 면에서 소통이 용이하므로 현지의 니즈를 빠르게 반영할 수 있었기에 성공할 수 있었다. 배경을 좀 더 살펴보자면 [[중국 요리]]는 이미 유명할 대로 유명하기 때문에, 뒤늦게 들어온 [[화교]]들이나 [[한국]] 교민들이 경쟁을 피해서 생소한 초밥 가게를 차리기 시작한 것이 기원이다. 미국 최초의 회 뷔페 레스토랑 주인도 한국계 미국인[* 야구선수 [[김병현]]도 [[메이저리그]]에서 번 돈으로 초밥집을 운영하기도 했다.]이다. 당장 [[메트로밴쿠버|밴쿠버]], [[토론토]]에 가면 [[한국계 캐나다인]]들이 [[한국 요리]] [[한식당|레스토랑]] 다음으로 여는 곳이 [[일본 요리]] [[일식집|일식당]]이다. 이민사 역시 초밥 문화에 영향을 끼쳤다. 예를 들어 지난 10년간 매사추세츠로 이민 온 [[아시아계 미국인|아시안 아메리칸]] 11만 8천여 명 중 대부분은 중국인이었고 일본인은 9천여 명에 불과했다. 그리고 [[일본계 미국인]]이 다수인 [[하와이]]를 제외하면 일본계 미국인의 비중이 높지 않다. 이 때문에 초밥 레스토랑의 대부분은 일본계 미국인이 아닌 [[한국계 미국인]] 혹은 [[중국계 미국인]]이 운영하는 것이 현실이다. [[미국인]]과 [[캐나다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초밥은 단연 [[연어]]와 롤이다. [[미국]]에서 탄생한 대표적인 메뉴로는 아보카도를 쓴 캘리포니아 롤과 필라델피아 롤이 있다. [[캘리포니아]]로 이주한 [[일본인]]들이 캘리포니아에서 많이 재배하던 아보카도를 날로 먹어보니 촉감과 맛이 [[밥]]과 어울려서, [[밥]]과 아보카도에 [[간장]]을 뿌려 먹던 것에서 초밥 형태로 발전한 것이 [[캘리포니아 롤]]이고, 크림치즈의 산지로 유명한 [[필라델피아]] 시에서 크림치즈와 [[오이]]를 넣은 것이 필라델피아 롤이다[* 세계인들의 식생활을 다룬 책인 헝그리 플래닛의 공동 저자인 피터 멘젤이 책에 쓴 비하인드 스토리에서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쇼핑몰 초밥집에서 초밥을 시켜 먹었는데 생선 위주 초밥은 먹는데는 괜찮았는데 캘리포니아 롤을 먹는 순간 남부 요리 귀신이 들었다고 이에 주방장에 물으니 일본인인 주방장이 미국인의 입맛에 맟춰 나왔다고 하자 더 물으면 남부 요리 스타일의 괴상한 초밥들이 나올것 같다고 그만 말했다고 나온다 그이후 폴란드에서 폴란드에 매장을 낸 일본의 초밥 장인에게 비법을 전수받은 폴란드 현지인이 운영하는 초밥집에 초대받았을때 제대로 된 초밥을 먹는다고 기분이 좋다는 투의 글이 압권이다.]. '''먹는''' 장식에 온갖 정성을 쏟는 북미 레스토랑 문화 속에서 롤도 굉장히 화려한 형태로 변화해, 일본으로 역수출까지 달성했다. 과일과 밥이라니 이 무슨 기괴한 조합인가 싶지만 편견을 내려놓고 먹어보면 개인 입맛 취향에 맞고 안 맞고를 떠나서 생각보다는 음식이라고 해줄 만한 맛은 나온다. 입맛 취향에 맞는다면 더 말할 것도 없이 좋고. 다만, 생선은 날로 먹지 않을 뿐 먹기는 했으니 그렇다고 쳐도, 아예 먹지 않던 [[김(음식)|김]]만큼은 바다의 [[잡초]](Seaweed)라 하여 거부감이 어지간하면 가시지 않았으므로 초창기에는 항상 김과 [[밥]]을 뒤집어 말아 누드 [[김밥]] 형태로 만들었다. 하지만 이게 도리어 [[미국]]식 스시 롤(Sushi Roll)의 상징이 되었다. 이런 역사가 있는 바, [[미국]], [[캐나다]]나 [[호주]], [[뉴질랜드]]에서는 초밥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니기리즈시보다는 마키즈시를 먼저 떠올린다. 현지화도 상당히 진행되어서, 인기 좋은 마키즈시 전문점에 가보면 막대 [[치즈]]가 기본 베이스로 들어가는 건 물론이고 온갖 다양한 것들을 함께 제작하는 광경을 볼 수 있다. 대도시권에서는 자주 접할 수 있지만 지역에 따라 다양한 상황이기 때문에 몇몇 지역은 일식집이 드물어서, 현재까지 초밥을 먹어보지 못한 [[미국인]]들도 많다. 그리고 여전히 날생선을 거부하는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 먹지 않는 미국인도 많다. [[하와이 주]]에는 [[무스비(주먹밥)|무스비]]라는 [[스팸]]을 이용한 초밥과 비슷하게 생긴 음식이 있다. 다만 식초가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초밥과는 엄연히 다르고 그냥 미국에서 파생된 주먹밥이며 간혹 한국 내에서는 이 무스비를 초밥의 종류로 보는 잘못된 정보도 나돈다. 그러나 오리지널 초밥이란 밥에는 소금간이나 좀 할 뿐이고 여기에 발효된 생선살을 얹어먹는 사실상 '생선 반찬과 먹는 주먹밥'에서 출발했다. 이후 생산성을 높이고자 밥에 초절임을 해주고 생선은 그냥 발효 없이 날생선을 쓰는 것으로 발전했으므로, 주먹밥과 초밥은 사실상 공통조상에서 갈라진 친척이라 이런 착각이 일어날 만도 하다. 게다가 [[한국]]에서는 일종의 가정식으로서 초밥을 만들어 먹을 때나 뷔페같은 곳에서 내오는 경우에는, 단촛물도 안 입힌 맨밥을 뭉친 것에 [[회]]나 [[게맛살]] 등의 재료를 얹은 것을 초밥이랍시고 취급하니, 더더욱 오해하기가 쉽다. 여하튼 이 스팸 무스비는 [[버락 후세인 오바마]]가 대통령이던 시절 휴가 기간에 고향인 하와이로 놀러가서 지인과 골프 치며 놀다가 스팸 무스비를 먹는 모습이 공개되어서 미국 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신서유기에 출연하는 은지원도 하와이 유학 경험이 있던지라 이 요리를 알고 있어서 캠핑편에서 이를 조리해 시연하는 모습도 보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