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초인묘지 (문단 편집) === 변질 === 영겁의 시간이 지나면서 '''[[의도는 좋았다|성수도 고이면 썩는다는 걸 보여주는 표본이 되었다]].''' 태고의 초인들 중 확실히 건설한 초인들이 존재했고, 이들은 강해질 수 있다는 풍문과 초인묘지의 강한 자기장에 이끌려 이곳을 하나의 목적지로 향했다. 그렇게 극소수나마 선택 받은 완벽초인들은 신에게 선택 받았다는 자부심, 완벽이라는 [[선민사상]], 거기에 시간이 흐르면서 올바르게 초인을 이끈다는 것마저 희석되어, 과거 카피라리아 7광선으로부터 초인들을 지켜내려던 초인신(神)은 [[초인염마]](閻魔)가 되어 이번에는 자신이 반대했던 초인들의 숙청을 자처해버릴 만큼 타락할 대로 타락해버렸다.[* [[악마장군]]과의 대화에서 왜 이런 사태가 터졌는지 약간 나온다. 태고의 시절 7광선으로부터 살아남은 초인들이 용서 받지 못할 세계수에서 단련할 때 그들의 성장을 위해서 지켜보려고 했으나, 또 다시 잔악한 성향을 가진 초인들이 계속 나타나자 참다 못한 초인신은 본인과 오리진들을 끌고 나가서 그들을 처단했고, 그들을 두려워한 초인들은 또 다시 약자를 괴롭히는 짓을 하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솔직히 처음에는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흘린 피라고 할 수 있지만, 이 사건을 시작으로 초인신은 [[타락|초인염마로 바뀌는 큰 변환점]]이 되었다고 한다.] [[악마장군]]은 초인으로 태어났으면 자신의 생사에 대한 책임은 스스로 가져야 하고, 그것이 자연의 도리인데 지금의 완벽초인들은 선민사상으로 죽은 초인들의 생사마저 맘대로 결정하는 사고 방식은 커다란 잘못이라며 초인묘지를 부수기로 결정. 단신으로 쳐들어와 수문장을 맡고 있던 [[미라쥬맨]], [[어비스맨]]이라는 시조 둘을 격파하고 완벽초인 이외엔 들어올 수 없었던[* 악마장군은 원래 완벽초인의 시조인 [[퍼펙트 오리진]]인 [[골드맨(근육맨)|골드맨]]이었으므로 들어올 수 있었다.] 다른 차원에 격리되고 있던 초인묘지의 입구를 붕괴시켜 자신의 부하인 [[악마 6기사]]도 출입할 수 있도록 하며 초인묘지 점령을 개시한다. 본작에서의 새로운 사실은 초인염마의 정체. 애니메이션에서는 사악신과 마찬가지로 [[근육맨 슈퍼 피닉스|피닉스]]를 조종하던 흑막 중 하나로만 나왔으며, 원작과는 달리 [[사악신]] 대신 초인염마가 피닉스에 빙의해 싸웠다가 피닉스가 패배하면서 같이 소멸하지만[* 사실 왕위쟁탈전으로 근육맨이 끝났고 2세에서는 전혀 이야기가 없었기 때문에 초인염마의 정체는 [[맥거핀]]이었다. 그렇기에 애니에서는 초인염마를 등장시켜 개연성을 연결했지만, 원작은 이를 연결할 단서가 없었다.], 신 근육맨에서는 초인염마의 정체와 완벽초인 오메가맨이 왜 초인염마의 요청을 받게 되었는지에 대한 연결고리를 맞추게 되었는데, 오메가맨에 대한 이야기는 따로 후술한다. 악마장군은 초인묘지의 시스템으로 완벽초인들이 자신들은 특별한 존재라는 망상이 극대화되었고 몇십, 아니 몇천만이란 단위마저 넘어 수억 년 동안의 선민사상이 쌓이고 쌓여 탄생한 괴물이 지금의 초인염마이며, 광기에 휩싸인 그를 쓰러트려 무(無)로 되돌리는 것이 본디 선량한 존재였던 '''초인신 - [[더 맨]](The man)'''이 최초로 '''"완벽하다"'''라고 인정해준 악마장군, 아니 골드맨 자신의 사명이자 목표였다. 심지어 과거 초인묘지가 건설되고 골드맨이 초인묘지를 나가기 전, 더 맨도 자신의 이상이 오래 전 한계에 달했다는 것과 과거에 비하면 변한 것을 이미 자각한다. 그렇기에 아직 초인염마아닌 더 맨이라고 불릴 수 있던 그 당시에 골드맨의 지상행을 허락하면서, 최후의 부탁으로 자신이 확실히 틀렸다면 말하러 와주길 부탁하면서 "'''만약에 자신이 그 말을 듣지 않고 지도층이 노쇠했는데 교체되지 않으면 그 즉시 [[나를 죽여줘|사양 말고 자신을 쳐달라]]'''"고 부탁한다. 스승의 극단적인 발언에 애통해하는 골드맨은 그 말에 담긴 심정을 느끼고서 수락했다. 하지만 훗날 골드맨은 더 맨과 [[악마장군|똑같은 길을 걸었고]], 이를 반성하면서 초인염마가 잘못된 것을 것을 깨닫고, 더 맨의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 [[7인의 악마초인]]과 [[악마 6기사]]를 대동해 초인묘지를 침공했던 것이었다. 골드맨이 떠나기 전부터 자신이 타락하고 있다는 것을 느낀 더 맨이었지만, 자신이 틀렸다는 것을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고 본인도 계속 눈 돌린 결과 시간은 흘러 자신과 선택된 완벽초인만을 위한 민족주의가 되었고, 결국 자신이 사랑했던 것을 증오하게 되면서 악이 되었으니 민족주의가 얼마나 안 좋은 것인지 보여주는 예이자 타락하면 얼마나 비틀려지는지 보여주는 씁쓸한 이야기이다. 거기에 악마장군이 말하길 퍼펙트 오리진들은 이 초인묘지 시스템을 인정하고 싶지 않는다고 한다. 오리진들이 초인염마를 '그 녀석'이라고 칭하는 이유도 마음 속으로는 초인염마라는 것을 인정할 수 없어서 그렇게 부른 것이라고 한다.[* 어비스맨이 악마장군과 대치했을 때 초인묘지가 붕괴되면 세상이 붕괴된다고 하지만, 악마장군은 코웃음치며 "언제까지 그 녀석이 인도라는 명목하에 학살을 저지르는 걸 보고만 있을 거냐, 자신이 타락한 악마인 건 맞지만 그런 식이면 그 녀석이야말로 진정한 학살자"라며 정곡을 찔렀는데, 이때 어비스맨은 생명의 은인을 대하는 태도가 버릇 없다고 까기만 했지 악마장군의 주장에 '''반박하지 않았다.''' 나중에 악마장군에게 패배하고 죽기 전 묘지를 없애도 세계를 없애진 말라고 한 걸 보면 오리진 모두가 초인염마가 하는 일과 초인묘지의 시스템이 잘못된 건 분명 알고 있지만, 없앴다가 과거의 재앙이 또 되풀이 될 걸 두려워해 그저 현 상황을 유지하기만 했음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심지어 초인염마의 곁을 가장 충실히 곁을 지켰던 [[사이코맨|퍼펙트 오리진 중 한 명]]은 초인염마라고 불렀지만, 사실 스승이 과거와 비교하면 완전히 변해버렸다는 것을 진작에 눈치 채고선 이제 선량한 초인신은 없기에 그렇게 불렀다는 것이 밝혀지며 [[퍼펙트 오리진|제자들]]은 그의 곁을 지켰으나 마음은 이미 예전에 등을 돌리고 만 것이 밝혀졌다.[* 후일 제자들을 대신한 악마장군이 말하길 이는 죄책감을 발로였다고 한다. 못난 제자들이 스승의 꿈을 이뤄줄 수 없다 보니 그 죄책감에 곁을 지켰으나 도저히 마주볼 수도 없었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