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초치 (문단 편집) == 개요 == {{{+2 '''[[招]][[致]] / summon'''}}} 한 국가의 외교당국이 양국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외교적 사안을 이유로 자국에 주재하는 어떤 나라의 대사, 공사, 영사의 외교관을 자국 외교 관련 부서의 청사로 불러들이는 행위를 말하는 단어이다.[* [[외교부]] 보도자료 또한 초치라는 단어는 부정적인 사유로 외교관을 소환할 때만 사용하며, 긍정적인 이유나 단순한 외교적 이슈를 설명, 논의하기 위해 외교공관에 대사를 부를 때는 '''초청''', '''면담''', '''접견'''이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는 초치라는 단어가 단순히 “누군가를 불러서 안으로 들임”이라는 의미로 수록되어 있는데, 실제로 [[1990년대]]까지만 해도 이러한 의미로 사용되었고[* 1990년 신문기사에서는 만찬을 베풀거나 외교적 이슈를 설명하기 위해 외교관을 청와대 초청할 때도 초치라는 용어가 쓰인다. [[https://new관.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3441864|#]]], 심지어 외교 사안에 국한된 용어도 아니었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 이 단어가 일상생활에서 다른 뜻으로는 더이상 사용되지 않으면서 현재는 사실상 외교용어로써 거의 부정적인 용례로만 쓰이고 있다.[* 이러한 사전적 의미와 실제 용례의 간극으로 정부입장과 언론보도 간의 차이가 발생하기도 한다. 2019년 8월 주한미국대사가 초치되었다는 뉴스가 이슈가 된 일이 있는데, 실제 [[https://www.mofa.go.kr/www/brd/m_4080/view.do?seq=369490&srchFr=&srchTo=&srchWord=%EB%8C%80%EC%82%AC&srchTp=0&multi_itm_seq=0&itm_seq_1=0&itm_seq_2=0&company_cd=&company_nm=&page=2|외교부 보도자료]]에서는 면담이라는 표현을 쓰고 있어 언론과 보도자료 사이에 큰 온도차가 있었다.] 한국어에서는 초치라는 명사형의 단어가 있지만, 대부분의 다른 언어권에서는 명사형으로 된 용어는 없고 같은 외교적 행위를 표현하기 위해 주로 쓰이는 관용구가 있다. 영어로는 [[https://www.bbc.com/news/world-48949534|The ambassador has been summoned]]라는 표현이 쓰이고, 일본어로는 주일OO대사를 [[https://web.archive.org/web/20191104173840/https://headlines.yahoo.co.jp/hl?a=20190822-00000163-kyodonews-pol|외교성으로 불렀다(外務省に呼び)]]는 표현을 사용한다. 중국어로는 [[https://web.archive.org/web/20191128193845/https://www.fmprc.gov.cn/web/wjbxw_673019/t1719863.shtml|쟈오졘(召见)]]라는 동사를 쓴다. 해외언론의 보도자료를 검색하려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표현들인 셈. [[한중일]] 삼국의 경우에는 서로의 대사들을 초치하는 일이 잦다. 이웃나라이다보니 역사적, 정치적, 외교적으로 민감한 이슈도 그만큼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