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총 (문단 편집) == 역사 == [include(틀:근대 총기 발전사)] >"군대 무기에서 조총(鳥銃)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 어린아이도''' [[항우]](項羽)를 대적할 수 있게 하는 것으로''' 참으로 천하에 편리한 무기다." >---- >숙종 조에 [[영의정]]을 지낸 [[남인]](탁남)의 영수 [[허적]][* 숙종 조는 효종 조에 이은 조선 조총 전성기였는데, 반대당인 [[서인]] [[노론]]의 [[송시열]]이 [[여군]](!) 창설을 주장한 것도 바로 이 조총의 배우기 쉬운 특성 때문이다. 특히 [[소년병|'어린아이도 항우를 대적할 수 있게 한다']]는 발언은 단지 조총만이 아니라 총이라는 무기 자체가 전쟁사에서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를 잘 보여주는 발언이기도 하다. 이슬람권에서도 어린아이나 여자도 전사를 죽일 수 있게 만드는 흉악한 무기라는 인식을 하였다.] >'''[[권력]]은 [[총구]]에서 [[국공내전|나온다]].''' >---- >'''[[마오쩌둥]]''' > "Abe Lincoln may have freed all men, '''But Sam Colt made them equal.'''" >---- > [[에이브러햄 링컨]]은 모든 사람을 자유롭게 만들었지만, '''새뮤얼 콜트는 그들을 평등하게 만들었다.''' >---- >- 미국의 총포회사 [[콜트(총기회사)|콜트]]의 슬로건 >'''알량한 용기 따위, 훈련된 총알 앞에선 무력하다''' >---- >- [[조지 S. 패튼]] 도검류에 비해 사정거리가 월등히 길고, 당기는데 힘을 쓰며 조준까지 해야 하는 [[활]]에 비해 숙련기간이 짧고 무게, 편의성 대비 파괴력 또한 월등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뿐만 아니라 어느 정도 개량의 한계에 부딪혔던 냉병기와 달리 지속적인 개량에 성공하여 개인이 사용 가능한 무기 중에서는 말 그대로 '''[[만병지왕]]'''의 자리에 올라섰다. 서기 7백년경 [[중국]]에서 [[화약]]이 발명된 이래 화포의 발명이 진행되었다. 동양에서는 화창 등의 개인 화기부터 [[대포]], [[신기전]] 같은 다연장 로켓 구조 등 특이한 결합 형태의 것이 두루 만들어졌다. 다만 개인화기로서의 총기를 그렇게 높게 평가하지 않아서인지, 대(大)형 화기 운용 중심의 구조였다. 하지만 핸드캐논 형태도 원나라 시절때 중국에서 최초로 발명되었다. 한편 몇 세기 후 서양 측에서도 화약과 화기를 전수받았다.[* 중국에서 중동을 통해 실크로드로 전달되었다는 설과 몽골군의 유럽 침공 중에 전달 되었다는 설 두가지가 주류 의견이다.] 서양도 [[포병]]을 운용하긴 했으나, 그들은 [[백병전]]에서 냉병기를 대체할 만한 새로운 화약 무기도 궁리하고 있었다. 중무장([[판금갑옷]] 등)한 [[기사]]를 상대로는 [[화력]]이 떨어지는 [[화살]]을 대체할 만한, 보다 강력한 화력의 개인 발사장비를 확보하고자 한 것이다. 이것이 현대식 [[핸드 캐논]]의 시작. 초창기 핸드캐논은 대포를 작게 줄인 총신이 있는 막대 형태였다. 이와 더불어 [[대포]]의 등장으로 높은 귀족 계급들의 거점인 [[성(건축)|성]]을 전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이 효율적으로 무너뜨릴 수 있게 되었다. 그 결실은 15세기 말부터 슬슬 빛을 보기 시작해 마침내 방아쇠와 개머리판 등을 갖춘 총이 유럽에서 발명되었으며, 비록 제식 병기까지는 아니지만 [[스페인]]의 [[콩키스타도르]]들이 신대륙 정복 과정에서 어느 정도 활용하여 효과를 보기도 했다. 그리고 비로소 본격적인 [[전쟁]]에 제식 병기로 투입되어 기사단을 박살내는 큰 성과를 거둔 것이 바로 그 유명한 '''[[파비아 전투]]'''였다. 이 전투에서 [[신성 로마 제국]]의 [[카를 5세]]는 [[프랑스]]의 군대를 궤멸시키고 적국의 수장인 [[프랑수아 1세]]를 생포하는 성과를 거둔다. 파비아 전투를 분수령으로 [[화승총]]은 다수의 전투에 투입되어 그 효용성이 증명되었다. 이러한 총기의 보급은 장기적으로는 [[민주주의]]의 기틀이 되었다. 총기의 보급 전에는 전문적으로 훈련된 무인들이 전장에서 무쌍난무를 찍는 시대였다.[* [[삼국지연의]]처럼 한 명의 위력적인 무장이 일당백을 해버리는 것도 아주 드물긴 했으나 종종 있었다. 때문에 현대전과 달리 앞에 서서 먼저 방어선을 뚫고 진두지휘하는 선봉장이 따로 있는 경우가 많았다. 아무래도 맨 앞에 선 병력이 적들을 신나게 헤집고 들어가는 모습을 보면 뒤의 사기도 오르기 때문. 이 때문에 먼저 돌격시켜서 적들의 방어선을 깨뜨리고 사기를 올려 주는 선봉장은 매우 중요한 존재였고, 이 선봉장을 더 견고하고 위력적이고 강하게 만들기 위한 방법들이 수도 없이 고안되었다. 동양의 [[개마무사]]나 서양의 [[기사]]의 등장, 맨 앞에 서서 진두지휘하는 장수에 대한 로망과 [[기사도]] 등등 각종 냉병기 시절의 "전쟁의 낭만" 역시 이러한 시대상을 배경에 두고 있다. 비슷한 이유로 냉병기 시대에는 병사 개개인의 질을 하나하나 올려야 했기에 쓸 만한 군대를 양성하는 데 많은 시간과 돈이 들었고, 잘못해서 앞에 있는 정예부대를 상실하면 나머지 수만 대군도 훅 가버리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하지만 총기는 몇 시간 투자해서 최소한의 기초적인 사용법만 알아도, 어린 아이가 손가락질 한 번으로 평생을 수련한 기사를 단 한 방에 황천길로 보내버릴 수 있는 무기였다. 이제 전쟁의 주역은 소수의 [[전사]]계급에서, '''다수의 [[평민]]병사들과 [[징병제]]로'''(모병제를 한다고 해도 [[전면전]] [[총력전]]이 되면 징집을 한다.) 완전히 변화했다. 또한, 이때부터 개인의 강한 신체능력과 무력을 가진 야만족, 유목민 국가가 문명국,정착국 국가를 약탈해 경제를 유지할 수 있던 시대가 뒤집혀서 문명국의 강력한 총기가 야만족의 무력을 압도할 수 있었는데 총기라는 것은 결국 돈이라 과거에는 전쟁할때 군주가 돈으로 살 수 있는 검증된 숫자의 용병을 사서 전투했지만 이때부터 최대한 많은 국민들에게 총기를 쥐어주고 탄약을 주어 전쟁할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이다. 즉 국방력의 기준이 무력 > 경제력이던 시절에서 완전히 역전해 국방력 = 경제력이 된 것이다. 그로인해 아무리 소수여도 무기의 양과 질이 충분하고, 이를 다룰 인력을 보존하기만 하면 인구가 적은 나라도 얼마든지 군사강국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대한민국이며, 미국 역시 고작해야 전세계 인구의 0.002%도 안되는 130여만의 상비군 병력만 가지고도 전세계의 ~~깡패~~경찰노릇을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로 인해 소위 창칼에서 비롯된 기사의 권력이 붕괴하고, 그 권력이 다수의 평민들에게 이동해버린 것이다. 어떻게 본다면 현대 민주주의 사회는 모든 국민이 기사인 시대라고 할 수도 있는 셈이다. 그러나 이렇게 현대 민주주의 시대를 연 총기는 아이러니하게도 현대 민주주의를 탄압하는 수단으로 변질되기도 했는데, 위의 [[마오쩌둥]]의 어록처럼 총기를 가진 시민 개개인의 권력을 두려워한 국가가 점차 총기의 취급을 제한하기 시작한 것이었다. 현대에 와선 소수의 국가를 제외하곤 총기의 보유와 생산은 시민이 아닌 오로지 국가의 군대와 국영 국방기업만이 가능하다. 실제로 [[5.18 민주화운동]]과 [[천안문 사건]], [[2021년 미얀마 민주화 운동]] 등의 민주주의 탄압 사태에선 항상 민주주의를 탄압하는 정부의 총기가 시민들에게 겨눠졌고 총기가 없는 시민들은 과거 기사들이 자신들을 억압했듯 무참히 쓰러질 수밖에 없었다. 과거 다수의 시민을 억압하던 수단인 기사의 무력이 이제는 총기의 파괴력으로 대체된 것이다. 아시아에서는 중국이 화약의 최초 발명국가로서 가장 먼저 화전을 개발하면서 원시적인 총인 화창을 개발하고 대형 화포를, 그리고 그걸 병사 개개인이 운용할 수준으로 축소한 각종 개인화기들을 가장 먼저 도입했으며, 명나라가 청나라에게 멸조될때쯤이면 [[자모조총]](子母鳥銃)이라는 착검(!) 후장식(!) 조총, 개틀링처럼 돌려가며 쓰는 (!) [[신뢰총]](迅雷銃) 등을 썼다. 한반도에서는 고려시대부터 써오던 각종 화포를 개인화기 수준으로 축소시킨 각종 [[승자총통|(소)승자총통]]이라는, 방어전에 탁월한 [[산탄총]] 같은 무기를 거쳐, [[임진왜란]] 도중 1593년부터 조선 군대는 --[[화력덕후]]답게-- 병사 개개인의 화력을 빠르게 높이기 위해 총기 제작 및 보급에 열을 올리게 되고, 19세기에 이러러서는 동네 포수는 물론이고 어지간한 농민 집안에서도 찾을 수 있을 정도로 많이 보급 되었다. 일본은 전국시대부터 [[사무라이]]들이 (나중에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금지령을 내릴 정도로) [[포르투갈]] 상인에 아녀자들을 노예로 팔아 조총을 입수한지라 중국과 한반도 화기 발전사와 다른 길을 걸어왔다. (화포는 별로 쓸모 없을 거라 여겨 소수만 구매한 나머지, 17세기까지 자체 제작 기술 터득에 무관심했다) [* 조총만은 전국시대에서 수요가 워낙 크자 나중에 직접 제조하는 기술도 터득 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전국시대에 급한대로 총 사서 서로 전쟁을 치뤄야해서, 상당수도 수입했다. 반대로 일본 화포 제작은 임진왜란에서 조선에서 초장거리 '''화포쇼크'''를 겪은 뒤 1609년에서 개발을 시작하고 여러 시행착오 끝에 1614년 오사카 전투에서 처음 일본화포를 쓰게 된다.] 초기에는 총구 혹은 약실을 통해 화약과 총알을 직접 집어넣고 심지에 불을 붙여 격발시켜 발사하는 방법을 사용했기 때문에 발사 후 신속한 재장전에 문제가 많았으나, 탄자와 화약을 탄피에 결합하고 공이를 이용해 탄피의 뒤를 쳐주면 화약이 점화되어 격발이 되는 방식을 개발해서 신속한 재장전이 가능하게 되었다. 현대도 쓰이는 이 방식은 이미 만들어진 지 150년 남짓 되었다. 이후에도 개량은 지속돼서 완전 자동 사격이 가능하도록 소구경화한다든지, 총탄을 흩뿌리는 것보다는 명중률을 높이기 위해 조준 장치를 개선한다든지[* 총열끝에 바늘 하나 올려놓은 가늠자부터 [[기계식 조준기]], [[망원조준경]], [[도트 사이트]]에 이어 [[XactSystem|화상인식 탄도계산 조준기]]까지 엄청난 개량이 이루어지고있다. ] 하는 개량이 지속되고 있다. 한때는 [[탄피]]를 없애려는 시도도 있었고, 무탄피탄 자체도 개발에는 성공했다.[* 무탄피탄을 쓰는 화기로 대표적인 예가 [[H&K G11]]이 있다.] 그런데 정작 만들어놓고 보니 탄피를 없애 생기는 이점도 있는 반면 탄피가 없어 발생하는 문제들도 많았고, 결정적으로 기존 탄환과 성능 차이는 별로 없으면서 가격은 훨씬 비싸다는 치명적인 문제 탓에 현재는 자이로젯의 경우처럼 사장되었다. 그래도 이 무탄피탄의 개념 자체는 탄약의 무게와 부피를 줄여 휴행탄수를 늘리는 굉장히 획기적인 것으로, 무탄피탄의 문제가 해결된다면 탄체의 추진제가 화약인 이상 언젠가는 다시 실용화될 가능성이 높다. [[근대]] 이후 총기가 전장의 주역으로 발돋움하면서 [[제1차 세계 대전|제1차]], [[제2차 세계 대전]]을 거쳐 총은 급속도로 발전을 거듭하여 현재 누구나 아는 자동화기들이 전장을 지배하고 있다. 어떤 부대 [[화장실]]에 붙어 있던 개인화기 사격 관련 지침에서는 '소총은 현재까지 만들어진 어떤 무기보다도 개인을 지키는 데 가장 뛰어난 무기'라고 서술해 놓기도 했다.[* 5.56mm 탄을 사용하는 소총을 기준으로 지구상의 모든 육상동물, 환경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수중생물까지도 다진 고기로 만들 수 있으니 맞는 소리다. 물론 보통 소총 따위로 전차나 헬기를 상대할 수는 없고 이런 것들을 상대하려면 [[대전차 미사일]]이나 [[대물 저격총|대물 저격소총]], [[맨패즈]]같은 중화기를 동원해야 하지만, 그런 건 개인이 쉽사리 운용할 수 있는 물건이 아니다. 때문에 대다수 국가에서 법으로 금지되어 있을 뿐 얼마든지 한 명이서도 충분히 휴대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소총이 현재로선 개인에게 현실적으로 즉시 가장 강력한 힘을 줄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이 무기가 발명된 이후, [[인간]]은 단신으로 육지 위의 모든 생물을 죽일 수 있는 '''먹이사슬의 정점'''에 올라섰다. 이전까지는 인간의 공격을 정확하게 받더라도 맹수가 이를 버텨내거나 인간에게 급속돌격해서 충분하게 보복을 할 가능성이 높았지만[* 물론 기계식 [[투석기]]나 대형 [[발리스타]] 같은 무기들은 얼마나 덩치 크고 강한 동물이든 치명적이겠지만 그런 대형 무기는 혼자 힘으로 움직여볼 수 있는 게 아니고, 사냥용도 아닌데다 맹수에게 쓴다고 해도 맞히기 어렵다.] 총이 나온 이후에는 원거리에서 일격필살당하기 쉽고, 설령 그렇지 않더라도 치명상을 입기 때문에 보복은 고사하고 도망치기도 힘들어지게 되었다. 물론 싱글 배럴 사냥총같이 연사가 안 되고 단발의 위력이 강한 총의 경우에는 일단 첫 발만 피하면 재장전하는 시간을 노려서 돌격하면 이길 수도 있지만, SW500이나 그 이상급의 총으로는 다른 포식자들도 목숨을 보장 못하는 [[곰]]과도 1:1 상황에서도 한 방에 저세상으로 보낼 수 있다. 심지어 10살 전후의 어린 아이라도 총기에 숙달되어 있다면 [[불곰]]을 쏴 죽일 수 있을 정도다. 사실상 인간이 총으로 못 이길 동물은 총을 쓸 수 없는 물에서 사는 수중생물뿐이다.[* 일반적인 총으로 쏘는 총알은 물속으론 1m도 들어가기 힘들며, 아예 물속에서 총을 쏘게 되면 Bore Obstruction 현상으로 인해 총열이 찢어지거나 약실이 폭발하는 사고가 일어나기도 한다.][* 숨을 쉬기 위해 수면으로 잠깐이나마 나와야 하는 수생 포유류나 파충류는 숨을 쉬러 나오는 틈을 노려 쏘면 타격을 줄 수도 있지만 그 외 어류처럼 아예 수면 밖으로 나올 일도 없는 생물들이면 그것도 불가능하다. 대신 이런 수중생물들을 잡기 위해 기계식 작살이나 낚싯대나 그물, 공기압 작살총에서 폭발형 작살인 [[뱅스틱]], 더 나아가서 민간용은 아니지만 [[수중전용 총기]]까지 개발하였다.] 만약 인간이 동물의 [[모피]]나 [[고기]]를 얻으려는 수렵 목적이나 스포츠로서의 사냥 목적을 버리고 '''자동화기'''를 손에 들면 말 그대로 육편이 돼버린다. 단순히 사냥 목적으로 수렵했는데도 이미 '''멸종'''한 종들도 수두룩하다. 비록 야수가 [[코끼리]]같이 거대한 동물이거나 재빠른 종류라면 탄환에 맞아도 약간은 버티거나 빗맞힐 가능성이 있지만, 그런 맹수를 진짜로 인간이 없애버리려고 작정하면 개인 차원에서는 7.62mm, 12.7mm 같은 중, 대구경 탄을 쓰는 총기를 사용할 수 있고, 군이라면 [[NTW-20]] 같은 20mm 구경의 무지막지한 [[대물 저격총|대물 저격소총]]을 쓸 수도 있다. 제대로 맞히기만 한다면 한국에서 가장 흔한 총인 [[K2 소총|K-2]]나 [[M16 소총|M-16 소총]]만으로도 지상의 모든 동물 따위는 다진 고기로 만들어 놓을 수 있다. 5.56mm짜리 금속이 분당 750발이라는 연사속도에 [[초음속]]으로 날아가니 [[호랑이]]/[[사자]]건 [[곰]]이건 [[코끼리]]건 혈육으로 이루어진 생명체라 버틸 수 있을 리가 없다.[* 실제로 아프리카에서 고기가 아닌 상아를 목적으로 한 밀렵은 자동소총으로 이루어진다. ] 사냥용으로 쓰이는 총들이 [[레밍턴 M700]]같은 볼트액션 소총이나 상하/좌우 쌍대 2연발 산탄총 등이 주류라는 점에서 어지간한 동물은 1~2발의 사격만으로 충분히 잡을 수 있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유튜브에 검색해보면 사냥용 볼트액션 총 단 한 발로 대형 동물을 사냥하는 영상을 숱하게 찾아볼 수 있다.] 영화 같은 매체에서는 거대 크리처 동물에 총을 든 인간들이 허둥지둥하는 모습이 자주 묘사되지만, 현실적으로 보면 상식적인 피와 살로 이뤄진 생물인 이상 [[버트 거멀|제대로 무장한 개인]]만으로도 누더기로 만들어줄 수 있고, 1개 보병 소대 정도만으로 아주 간단히 처리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지상 모든 동물을 인간 혼자서 그것도 어린애라도 죽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먹이사슬에서 동물에 대한 인간의 완전한 승리를 의미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정작 총기 발전에 큰 공헌을 한 사람들 중에 전쟁이나 살육을 좋아하는 사람은 별로 없었다. 이는 나아가 무기사 전반에 해당되는 사항인데, 무기 발전에 공헌을 한 사람들은 대부분 그 무기로 나쁜 적을 빨리 죽여서 자국민의 안전한 귀환을 꿈꾸면서 개발한건데(대표적인 케이스로 [[미하일 칼라시니코프]], AK의 제작자는 처음 AK를 만들때 '''조국을 침략한 이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만들었으나 나중에는 사람 모가지를 써는 무뢰배들이 애용하는 걸 보고 말년에 한탄했다는 기록이 있다. 또한 [[개틀링 기관총]]의 개발자 [[리처드 조던 개틀링]] 또한 전쟁에 나가는 사람을 줄이기 위해 몇 명이 수십명분 화력을 가질 수 있는 기관총을 만들었다.) 정작 전쟁의 규모만 더 커질 뿐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결국엔 잘못 사용하면 인류 전체가 멸망할 수도 있는 최강최흉의 무기인 [[핵폭탄]]이 개발되고 나서야 이들의 바람이 이루어진 점이 씁쓸한 대목. 근대 총기의 발전과 기계식 [[시계]]의 소형화를 같이 본다면 매우 흥미로운 상관관계를 찾아 낼 수 있다. 시계가 소형화될수록 총기의 작동 방식은 복잡해져갔다. 마찬가지로 시계공이 총기를 수리하거나 발명하는 경우도 많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