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총검술 (문단 편집) === 2019년 폐지 === 2019년 [[http://naver.me/FPXfByvG|육군은 총검술 폐지]]로 가닥을 잡고 있다.육군보다 총검술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던 해병대도 총검술이 CQB에 쓸모 없다고 느끼고 야삽 격투술을 연구했지만 성과는 없다고 한다. 국군에서 벤치마킹하는 미군은 육군의 경우 총검술 자체는 제식훈련 수준으로 비중을 크게 줄였고, 필요한 부대는 따로 "라이플 컴배티브"라 부를법한, 착검 없는 총검술을 하기도 한다. 미 해병대의 경우에는 여전히 "모든 해병은 소총수"라는 모토 하에 총검술, 라이플 컴배티브 포함 육탄전을 체계를 유지하려 한다. 타군과 달리 [[대한민국 해병대|국군 해병대]]는 총검술을 폐지하지 않고 2020년 1월 기수부터 형 가짓수가 줄어든 개선형 총검술 동작을 교육하고 있다. 참고사례인 미 해병대가 총검술 중시하는 걸 따라간다. 보조무기인 권총을 지급하는 것도 아니고, 실전적인 격투술이 교육되는 것도 아닌데 총검술을 무작정 폐지만 한 상태가 계속된다면 어설픈 미군 흉내내기라는 비판이 이어질 수 있다. 미군이 왜 기존 총검술 비중을 줄였는지 이해해야 미군의 선례를 제대로 적용할 수 있다. 게다가 권총을 지급만 한다고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는다. 권총을 근접전의 대안으로서 사용하고자 한다면 사격훈련뿐 아니라 무기교체와 탄창교체등의 훈련역시 수반되어야하며 평소 정비에 대한 교육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소총사격 훈련조차 충분치 못한 일반 병사들을 대상으로 그런 교육 훈련을 제공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기존의 품새, 보여주기 위주 총검술을 날려버린 것은 좋으니 그 자리를 실질적인 근접전 체계로 채워야 할 것이다. 현대전이 발달해서 백병전의 입지가 매우 좁아졌다지만, 그래도 대비 자체를 아예 안 할 순 없다. 모든 싸움이 원거리에서만 벌어지는 것도 아니고, 실내전이나 참호전에서는 백병전이 일어날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 그리고 그 실내전의 가능성은 남한의 아파트그라드에선 더 말할 것도 없고[* 물론 북한군의 공세 역량이 고난의 행군 이후 경제력 붕괴로 스스로 소멸하여, 민통선 이남에 북한군이 진출할 가능성이 낮기는 하다. 하지만 전방 사단에 돌파구를 형성하기 위해 핵무기 등 대량 살상 무기를 사용하고, 지뢰 등 방어선을 돌파하기 위해 특정 지점에 전력을 집중하여 손실율이건 뭐건 그냥 사람을 갈아서 일시적으로라도 돌파에 성공한다거나 하는 일이 없으리라곤 누구도 장담 못 할 것이다. 또한, 침투 수단이 뭐가 되었고 전체적인 침투 성공률이 바닥을 기거나 말거나 민통선 이남까지 침투에 성공하는 특작이 소수라도 나올 가능성은 100%에 가깝다. 이들은 복귀 및 재보급이 거의 불가능하고 1개 분대급 이하 인원으로 구성된 각자 팀 이상의 조직적 전술 행동도 거의 불가능하므로, 각개 전투원이 제압되기 전까지 눈 앞에 보이는 모든 남한 것들을 가능한 많이 살상하고 파괴하는 식으로 행동할 가능성이 높다. 결국 문자 그대로 '''전부 다''' 잡아 죽이거나 생포해야 끝난다는 것이다. 당연하게도 이런 드잡이질을 아파드그라드 한복판에서 해야 한다.][* 여러 이유로 인해 현실적인 가능성이 북한과의 전면전 대비 상당히 낮으나, 중국군까지 북한 영토를 지나 휴전선 이남으로 전면 침공하는 제3차 세계대전 급 사태라면 당연히 민통선 이남 방어전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 심지어 북한 지역조차 도시화율의 증가로 크게 늘어났다.[* 애초 한반도는 남한이건 북한이건 세계 평균 대비 좁은 땅에 많은 인구가 복작복작 사는 곳이다.] 아무 대비도 안 하다가 그 희박한 백병전에 휘말렸을 때 [[일본군]]의 [[반자이 돌격]]마냥 비합리적인 행동을 하거나 얼타기보다는, 그래도 정신 똑바로 차리고 초근거리에서도 사격해서 적을 맞히거나, 엉겨붙는 적을 떼어내고 사격을 지속하거나 총구, 개머리판, 발차기 등을 이용해 뭉개버리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낫다. 소총수가 아닌 이상 개인화기 쏘는 게, 군인 입장에서 실전에 투입되는 게 일생에 한번 일어날까 말까 한 흔치 않은 사건일 수 있지만, 그래도 군인은 개인화기로 자기 몸을 지키고 본래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 직종이다. 게다가 소총수라면 사격하고 경계하는 것 자체가 본래 임무다. 그래서 겉보기엔 쓸모가 없을 것 같은 개인화기, 수류탄, 공용화기 등을 사용하는 법을 그 어느 병과든 기본 직무지식으로 숙지시킨다. 기왕 총기를 손에 든 김에 제정신이 아닌 적에게 기습, 접근당했을 때 총기를 손에 든 채로 맞서 싸우고 살아남는 법 자체는 필요하다. 19개 연무형을 억지로 외울 것도 없고, 땡볕 아래에서 가혹행위를 할 것도 없지만, 전술행동 숙달할 때 끼워넣는 수준이어도 총 한 자루 없이 달려드는 멍청한 적 앞에서 쫄지 않을 정도면 충분하다. 아무리 개인화기가 훌륭한 병기라지만 사람이 비상 사태에 대비를 하지 않으면 [[섹시코만도|저 새끼가 무엇을 하는지 어이가 없어서 당황한 사이에 총 들고도 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떤 의미에서는, 근접 전투 기술 자체보다 갑작스런 지근거리 적 출현이란 돌발 상황에서도 당황하거나 겁먹지 않고 상대에게 사격을 퍼붓고 칼을 박아 넣을 수 있는 정신력 내지 '''깡다구'''를 함양한다고 볼 수 있고 그게 맞다. 당신이 타임슬립이라도 해서 중근세 냉병기 시대에 떨어지지 않는 이상, 어차피 당신 눈 앞의 적도 실전적인 근접 전투 기술을 숙달하고 있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어쩔 수 없는 체급의 문제를 제외하면, 결국 침착함과 전투 의지 같은 정신적 측면에서 우세한 쪽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쉬운 예시로, 현대 영국군의 신병 훈련을 보면 각개 전투 중 총검 돌격으로 표적을 힘껏 쑤시는 것으로 근접전 훈련을 퉁친다. 근데 돌격 시 총검을 들고 뛰는 게 아니라, 전열 보병마냥 지향 사격 자세에 횡대 대형, 큰 걸음으로 함성을 지르며 돌입하도록 교육한다. 접근하면서 지향 사격으로 탄막을 치는 의미도 있겠지만, 적의 기세에 눌리지 않고 오히려 압도하는 것이 본 목적이라 할 수 있겠다. 표적도 그냥 타이어나 모래 주머니 따위를 덩그러니 갖다 놓는 게 아니라, 장구류를 입혀 사람 비슷한 모양으로 꾸며 놓거나 장구 입은 마네킹을 쓴다. 심지어 홍보 영상에선 탄도 성능 시험용으로 모의 장기와 골격, 가짜 피를 채워 넣은 더미 인형에 총검을 쑤셔 박고 시뻘건 가짜 피가 뿜어져 나오기까지 하는데, 자동화 사격장의 적군 모양 표적과 마찬가지로 적이나 상황에 대한 공포 및 사람을 해치는 행위에 대한 본능적 거부감을 이겨내는 것을 중시한 것이다.] 총검술, 무도 훈련에 과하게 투자하지 않더라도 전투에 적합한 훈련과 장비를 갖춘 군사강국이라면 일반적으로 백병전 상황에선 더욱 잘 대비할 수 있다. [[영국]]과 [[이라크]]가 싸웠던 [[영국-이라크 전쟁]]에서도 먼저 총검돌격을 시행한것은 총검술 포함 양질의 훈련을 받은 영국군이었고, 그것에 당황해 패퇴한건 '''인간 대 인간으로 싸우는 훈련을 받은 적이 없던'''[* 일제 사격과 백병전이 오가던 전열보병 시대에도 화약 값 때문에 실탄 사격 없이 제식 훈련만 반복한 국가들도 많았다.] 이라크의 마흐디 민병대였다. 민병대쯤 되면 선진국 특수부대에게 직접 훈련받는 게 아닌 이상 그냥 자기 앞가림을 위한 훈련 자체가 부족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기존 총검술을 버릴지언정, 다른 훈련, 일과시간을 잡아먹지 않게끔 비중을 줄이고 현대전에 걸맞는 훈련에 적당히 합쳐버릴지언정 근접전투 훈련 자체는 조금이나마 필요하다. 아무튼 사람 대 사람으로 맞짱뜨는 감각은 백병전 스파링이나 모의총기인 에어소프트, 페인트볼, 시뮤니션탄 등으로 모의전하는 데에서 오기 때문이다. 군사경찰 병과에서 교육되는 것 중 “총기피탈 방지 호신술”이 있는데, 총검술 연무형을 그대로 따르지 않고, 착검을 안 한 소총으로 한다는 차이는 있지만 동작의 기본 원리는 사실상 총검술이다. 이름 그대로 경계 중 총기를 빼앗으려 드는 거수자 상대로 반격하는 격투술이다. 길쭉한 막대기로 드잡이질을 막기 위해 돌려서 상대방 팔을 풀고 옆차기, 앞차기로 떼어낸다던가 무기를 찍어눌러서 상대방이 떨어지게 만든다는 점에서 본질은 같다. 말이 비살상 격투술이지 착검 안 된 K2소총도 이렇게 비틀고 찍고 개머리판으로 후려치면 흉악한 둔기다. 최소 3kg짜리 쇠막대로 사람을 치는 거다. 간혹 총검술 대신 현대적인 격투술을 가르치는게 낫다라는 주장이 제기되지만, 짧을 수 밖에 없는 징병제 교육훈련으로 현실적인 위력을 내기위해서는 맨손보다는 당연히 손에 든 강철도구를 이용하는것이 낫다. 전쟁터에서 '매우 우연하게도' 쌍방이 가진 총기와 근접무기가 망실돼서 서로 주먹과 발차기로 싸우는 것은 영화에서나 가능한 환상일 뿐이며, 전시 근접전 대비용으로 격투기를 수련하는 것은 격투기/권총 만능론자들이 비판하는 그 총검술보다도 훨씬 더 시간투자 대비 전투력 전환효율이 낮은 훈련 커리큘럼에 속한다. 실전에서는 기본이 손에 든 총검, 그거라도 없으면 하다못해 흙을 퍼서 상대방 눈에 뿌리거나 짱돌이라도 집어들고 때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