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최우범 (문단 편집) === 2018 월즈 AMA 관련 === >I think both NA and EU will have difficult time in the Worlds 2018. >It will be hard them to beat Korean or Chinese teams. I think the players have to change the mindset. (Mindset as in practice a lot more, practice until the dawn. Maybe it changed, but if they didn't it will be hard for them to win) >---- >2018 월즈에서는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북미, 유럽팀 모두 힘든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팀들이 한국, 중국팀을 잡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보이고, 선수들이 마인드를 고쳐먹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인드를 고쳐먹어야 한다"는 말은, 새벽이 될 때까지 더 많이 연습하는 것을 말합니다. 아마도 그럴지는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는다면 서양 팀들이 승리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http://m.dcinside.com/board/lolssg/96088?recommend=1|2018 월즈 이전 레딧에서 실시한 AMA]]에서 "서양 팀들은 동양 팀들을 이기기 어려울 것이다. 그래서 서양 선수들이 프로 의식을 고쳐먹어야 한다."[* 말이 그렇지 의미상 '''"[[슈티|서양팀이니까 그 모양이지, 마인드부터 고쳐 먹고 기본부터 다시 배우고 와라.]]"'''에 가깝다.] '''정작 그 북미와 유럽에게 처참하게 패하고 그룹 스테이지 꼴찌로 탈락'''한 덕분에 국내외를 불문하고 웃음거리가 되어 조리돌림 중이다. 이 이후에 자신이 마인드를 고쳐먹으라던 북미와 유럽 팀이 한국과 중국 팀을 나락에 떨어뜨리고 당당히 4강으로 진출하자 계속해서 조리돌림 당하고 있다. 사실 굳이 최우범 감독만이 아니더라도 “북미, 유럽 선수들이 게임을 열심히 하지 않고 프로 의식이 없으며 절박함이 없다.” 등의 발언을 한 리그 오브 레전드 업계인들은 한둘이 아닌 것이 사실이다.[* 다만, 감독으로써 그런 발언을 했던 것은 최우범이 유일했다. 그리고 객원 해설이나 해설진, 유럽이나 북미로 유학을 갔다온 프로게이머들의 입에서 "북미, 유럽은 한국보다 생활이 널럴한 편이다"라는 둥의 발언이 있긴 했지만, 그것이 곧 "북미, 유럽 선수들은 프로의식도 절박함도 없다", "북미, 유럽 선수들의 마인드는 글러먹었고, 그것을 바꾸지 않는 한, 한국팀이나 중국팀을 이길 수 없다."라는 발언으로 이어진 적은 없다. LCK 팀들 중 월즈, MSI 등 국제 대회에 가장 많이 나가 본 SKT의 김정균 코치만 해도, 인터뷰에서 "언제나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는 원론적 수준의 발언만 했을 뿐, 북미나 유럽 선수들을 비하한 적이 없다. 애초에 타 팀의 감독이 "너희들은 마인드가 글러먹었다!" 운운하는 것도 매우 무례한 행동이다.] 한동안은 실제로 그러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 와중에서도 착실하게 경기력을 끌어 올리고 LCK에 준하는 연습량을 쌓아온 팀들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무엇보다 복한규, 손대영 등 양질의 코치진들이 해외로 진출해서 실적을 쌓아 온 지도 이미 몇 년이 되어가고 있으며, 2018 시즌에는 그 빛이 조금씩 보이는 시기가 되었다. 언제까지고 해외 선수들이라고 프로 의식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분명 최우범 감독의 오만이었다. 올해 MSI부터는 그런 조짐이 가시적으로 보이기 시작했다. RNG를 필두로 몇몇 리그의 팀들이 약진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LCK식 근성론만 가지고는 더 이상 해결되기 어렵다는 사례들이 보였다. 그러나 이를 단순히 킹존 한 팀에게 일어난 예상 못 한 사고 정도로 치부한 것이 감독들 사이에서도 여전히 존재했음을 최우범 감독의 발언에서 알 수 있다. 한국인들은 비단 롤 뿐만이 아니라 모든 업종에서 북미나 유럽에 비해 열악한 상황 속에서 근무한다. 스포츠나 어디서나 종목 불문하고 슬럼프가 오면 자연스레 스트레스를 해소할 방법이 필요하다는 게 상식이다. 그러나 한국의 이스포츠 선수들은 개인의 자유라곤 일체 찾아볼 수 없는 상황이다. 닭장 가두기 식 합숙 - 연습 제도를 쭉 유지해 오고 있으며, 2018 시즌에는 10인 로스터를 돌리며 마치 스타크래프트 연습생 제도마냥 내부적으로도 쥐어 짜내는 팀들이 생겼다.[* 최연성 감독의 아프리카가 대표적으로,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442&aid=0000054764|인터뷰]]에 의하면 이쪽도 최우범과 마찬가지로 스타판 출신이라 그런지, 어지간히 근성론에 의존한 발언을 하고 있다. 아예 대놓고 "스타크래프트처럼 연습하면 된다" 라고 발언했다. "연습량은 무조건 천재를 이긴다"라면서 "리그 오브 레전드 판은 이전보다 연봉도 많이 주고 환경도 좋은데 더 연습해야지 않냐"라고 주장했고, "김연아는 일주일에 6일 연습하고, 아사다 마오는 이틀에 한 번 연습하니까, 김연아는 발목이 아프고 허리가 아파도 트리플 러츠를 돌고, 아사다 마오는 못하는 것이다."라는 근거도 없는 폄하는 덤이다. 당연히 이건 아예 말도 안 되는 것이, 트리플 러츠는 연습량의 문제가 아니라 선천적인 몸의 구조의 문제다. 애초에 트리플 러츠를 할 수 있는 신체 구조를 가진 여성 자체가 드물고, 그렇기 때문에 김연아가 찬양을 받았던 것이다. 게다가 아사다 마오의 연습량이 적다는 것도 잘못된 사실이다. 애초에 연습량이 적었다면 김연아는 둘째치더라도 세계 정상급 피겨 선수들이 모인 곳에서 은메달을 들 수가 없다. 피겨 전문가나 코치진들 사이에서는 심지어 아사다 마오가 몇몇 기술에서는 김연아보다 훨씬 능숙하다고 평가하기도 한다. 워낙 트리플 러츠 자체가 넘사벽의 재능이어서 그렇지, 피겨 선수로서의 실력을 놓고 냉정하게 따지면 그렇게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것. 마찬가지로 최우범 감독의 아프리카도 젠지와 마찬가지로 선수들의 폼이 연습량으로 올라오기는 커녕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특히 최우범 감독이 이 점이 유독 심하다. 그간 인터뷰나 AMA 등을 보면 동이 틀 때까지 연습, 죽어라고 연습, 근성있는 마인드셋 같은 내용들만 강조하며 서양권 선수들은 개인 자유 누리면서 편하게 사는 것들이라고 폄하하고 있다. 물론 기본적인 연습량과 열정은 성공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란 점은 부인할 수 없다. 특히 젠지의 경우는 피눈물 나는 노력과 아름다운 도전으로 소년만화와 같은 성장기를 써 온 팀이고, 그러한 노력에 감동한 팬들이 많다. 그러나 자유도 없고 우승해서 돈을 벌어서 마음껏 쓰기도 힘들고 숙소에서 무엇 하나 취미 생활 제대로 갖기도 어려운데 인간이 이런 생활을 어떻게 몇 년이나 지속한단 말인가? 젠지 선수들은 3년 연속으로 쉴새 없이 달려오고 연습량과 닭장 가두기 방식으로만 사람이 쥐어짜내 져 왔는데 폼이 한 번 정도 안 망가지는 것이 오히려 이상하다. 가장 망가진 크라운은 2018 시즌 내내 슬럼프와 심리적 불안감에 시달려 왔으며, 젠지의 코치 감독들은 이 문제를 1년 내내 해결하지 못 했다.[* 일부 사람들은 2017 월즈에서 페이커가 눈물을 흘린 게 화제가 되면서 우승했음에도 주목받지 못한 것에 인생무상을 느껴서 그런 거라고 했지만, 크라운 본인이 나서서 그런 게 아니라고 해명했다. 계속 연습만 강조하는 환경 속에서 몇 년을 있었고, 심지어 월즈에 우승한 뒤로도 감독은 여전히 연습만 강조하다보니, 언제쯤 되면 연습에만 매몰된 생활을 하지 않을 수 있게 될까, 라는 근본적 회의감을 느꼈기 때문이라는 것. "월즈에 우승한다고 행복해질까?"라는 크라운의 물음은 이런 크라운의 심리 상태를 궁극적으로 잘 보여준다.] 이를 단순히 열정이 부족해서, 노력이 부족해서, 절박함이 부족해서 등 개인 마인드 문제로 돌린다면 지나치게 가혹한 일이다. 이런 생활을 강요하는 감독이 “연봉이나 조건, 대우를 물어보는 선수는 거절했다” 라며 당당하게 말한다. 패배한 경기 상당수에서 선수들의 마인드와 노력을 지적하는 경우가 많은데 과연 이것만으로 강팀을 계속 유지할 수 있을지, 2018 월즈는 그 기로에 서 있다고 볼 수 있다. 애초에 단순히 연습량이 많고 절박하다고 경기에서 이기는 게 아니란 것은 이미 LCK 내에서도 증명이 된 일들이다. 하위권 팀들이 노력을 안 하고 절박함이 없고 솔로랭크 연습량이 부족해서만 그 위치에 있는 것이 아니다. 미숙한 15 삼성도 아니고 18 젠지가 과연 누적된 연습량이 부족해서 안 좋은 결과를 받게 되었을까? [[김성근|“열정”, “마인드”와 같은 근성론에만 기반한 것]]은 한계가 있다는 게 드러난 최우범 체제의 2018 시즌이었다. 노력은 기본적으로 할 것이지만, 사람을 몇 년씩 채찍질만 해대선 당연히 지치게 마련이다. 심지어 [[http://m.dailyesports.com/view.php?ud=2018101123400783903cf949c6b9_27|바이탈리티에게 졌다고 태블릿 압수와 휴대폰 게임 삭제 조치를 취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 다음판인 RNG와 대등한 게임을 펼쳐서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고 하니 이를 들은 팬들은 대부분 경악하는 반응. 하물며 멘탈을 다독이는 것도 아니고 아무리 초년생들이라지만 다 큰 성인들을 무슨 중고등학생 관리하는 듯이 하는것에 놀랐다고. 심지어 RNG와 '대등한 게임'을 펼친 건 결국 졌다. 그것도 아주 치명적인 포지셔닝 실수 하나 때문에. 더군다나 대등한 게임도 아니었다. 초반부터 격차가 마구 벌어졌고 중반쯤에 가서 겨우 따라가볼까? 하다가 어이없이 이니시 걸려서 패배한거다. 그런데도 아주 빡센 피드백은 커녕 대등한 게임이라며 만족한다는 것은 그만큼 2017 월즈 우승 이후 상당히 오만해졌다는 뜻이 된다. 실제로 2017 월즈 우승 이전 최우범이 노력을 강조하던 것은 "상대적으로 약체인 우리가 좋은 성적과 승리를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꾸준한 노력 뿐이다."라는 언더독의 뉘앙스가 강했다면, 올해에는 "우린 이렇게 노력해서 월즈 한 번 들었는데 니들은 그것도 안해?"라는 식의 거만한 뉘앙스가 많이 묻어나온다.[* 후에 폰 압수건은 앰비션이 개인방송 중 실제로는 그러지 않았다고 말한 바 있다. 큐베에 의하면 태블릿은 압수했고 폰에서는 게임만 삭제했다고.] 결국 그가 한 말과는 달리 젠지는 마지막 경기에서 처참하게 자멸하며 1학년 5반을 찍어 멸망했고, 4강에 유럽 팀만 2팀, 거기에 북미 팀인 C9도 4강에 오름으로써 최우범의 이 발언은 현재 완벽한 망언이자 롤알못 발언이 되어버렸다. 게다가 LCK에선 선발전도 힘들거라던 프나틱은 결승에 올라가면서 완전히 물먹였다. 심지어 [[2019 Mid-Season Invitational]]에서는 LCK를 압도적으로 제패한 SKT마저 G2에게 패배하고 유럽과 북미의 결승전이 성사되면서 확인사살이 이루어졌다. [[https://youtu.be/C2C4hlHYcM4?t=1104|몇 년 뒤 밝혀진 바로는 젠지에서 이런 식의 인터뷰를 하길 요청했다는 감독의 발언이 있었다. 젠지 공식 유투브에서 나온 발언이므로 진위성은 보장될듯.]]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