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최저임금제 (문단 편집) ===== 시애틀의 최저임금 인상 - 문제점 ===== 최저임금 인상을 주장하는 쪽에서 자주 예시로 거론하지만, 여기에는 여러 문제점이 있다. 1. 인구 샘플이 너무 작다. 시애틀의 총 인구는 2017년 기준 70.44만 명이다. 이는 경기도 성남시 (약 92만)보다 적은 인구이다. 복지제도의 표본으로 자주 거론되는 핀란드 (약 550만 명)조차 보수 쪽에서 인구차를 문제로 걸고 넘어진다. 2. 고연봉 도시이다. 시애틀의 평균 연봉은 2017년 기준 7만 달러로, 미국 전체에 비해 두 배가 넘는다. 한국으로 치면 강남의 기준을 가지고 전국에 적용하는 셈이 되는 것이다. 결국 최저임금의 직접적 영향을 받는 저임금 노동자들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최저임금 인상이 경제에 끼치는 영향도 그만큼 감소되어 나타난다.[* 어차피 억대연봉에 가깝게 받는 이 직원들은 최저임금 인상에 관심이 적다.] 최저임금제도의 샘플로는 적합하지 않다. 3. 국제적 대기업이 있다. 시애틀에는 [[스타벅스]]와 [[아마존닷컴]]의 본사가 있다.[* 약간 외곽인 레드몬드로 빠지면 [[마이크로소프트]]까지 있다!] 아마존만 해도 각각 3~4만 명씩 고용하고 있으니, 아마존 직원만으로도 '''전체 시민의 5%'''가 넘는 것이다.[* 전체 노동인구가 아니다. 전체 주민 기준이다!][* 한국으로 치면 '''전체 국민'''의 5%인 250여만명이 삼성전자 직원이라는 것과 마찬가지다. 2014년 기준 삼성그룹 전체의 고용인 규모가 50만명이 안 된다.] 또한 이 기업들은 시애틀 자체의 경제보다 미국 또는 국제 경제에게서 더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여파에서 한발 비켜가 있다. 즉 최저임금의 부정적인 영향이 존재한다고 해도, 이들 대기업에서 나오는 지출 및 고연봉자들의 임금이 그 영향을 억제하고, 이들 대기업들의 연봉이 최저임금과 무관하기 때문에 그 긍정적인 영향도 보이지 않게 된다. 결국 시애틀의 최저임금 인상 실험은 적은 인구가 높은 평균 연봉을 받는 지역에 국한되는 한정적인 케이스라 봐야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