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축제 (문단 편집) == [[대한민국]] == 전통적인 종교 행사는 고려시대까지만 하더라도 [[연등회]], [[팔관회]] 등 국가적으로 여는 큰 규모의 불교 기반 행사들이 여럿 있었으나 조선시대로 들어 불교를 탄압하고 유교 성리학을 강조했던 탓에 국가가 주도하여 여는 불교 행사는 다소 축소하거나 폐지하였다. 하지만 민간에서는 여전히 살아남아 역사를 이어 오며 [[연등회]] 같은 경우 지금도 [[부처님오신날]][* 또는 이와 가까운 날]이 오면 각 지역마다 연등행렬을 하며, 2020년 12월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까지 하였다. 그 외 각 지역별 크고 작은 행사들이 있다. 명절은 지금과는 다르게 과거 [[한가위]]나 [[동지]], [[설날]], [[대보름]][* 과거엔 설날부터 대보름까지가 하나의 명절 겸 축제였다. 농업사회에선 어차피 농한기인 겨울엔 할 일이 적기 때문에 놀아도 상관 없기도 하고 이 기간이 대략 입춘이므로 대보름이 끝나면 본격적인 농사를 시작했었기 때문. 대보름에 괜히 쥐불놀이로 논밭에 불을 놓은게 아니다.], [[단오]] 등에는 대규모 축제를 열었다. 지금이야 각자 고향으로 돌아가 가족과 함께 조용하게 보내는 정도지만 과거엔 마을 사람들끼리 맛있는 음식이나 술을 만들어 나눠 먹기도 하고 여러 사람들이나 또래 남녀끼리 어울려 놀기도 하고 밤에 춤을 추며([[강강술래]]) 떠들썩하게 뛰노는 그런 분위기였다. 우리가 지금 생각하는 축제와 정확하게 부합할 정도로. 198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설이나 추석이 다가오면 지금의 크리스마스나 연인들의 발렌타인데이 등 이상으로 전체적으로 들뜨고 기대하는 분위기였다. 오늘날에는 유럽, 미국 등지에서 기념하는 [[할로윈]] 같은 날들이 [[힙스터]]나 클러버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역 홍보를 위해 만든 '(지역명)(특산물명)축제' 등의 이름을 가진 행사들이 여럿 생기는 중이다. 이러한 신생 축제들 중에서도 가평 자라섬재즈페스티벌, 보령 머드축제 처럼 알차게 운영하여 지역을 알리는 데 톡톡히 기여하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 이런 행사가 열리는 동안은 한산하던 거리가 문전성시를 이루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한국 축제는 전국적인 인지도를 가진 큰 행사들을 빼면 대형 조형물과 행사 인력을 대거 동원하는 외국 축제 보다 비용면에서 소박한 경우가 많은 편이며[* 단지 초기 단계라 그런 것일 수도 있다. 어느 정도 흥하고 발전하면 더 많은 투자로 규모를 키우기도 한다.], 주로 자연[* 특히 꽃 축제가 많다.]과 지역 상권을 활용[* 이름부터 먹거리, 특산물이 들어간다.]한 축제가 많다. 쉽게 말해 경치를 즐기며 먹고 마시는 것. 그러기에 날씨가 좋고 먹을 것이 풍부해지는 10월에 가장 많이 연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