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이동문서 삭제토론 춘천시 (문단 편집) == 군사 == >{{{+1 [ruby(金湯不拔之形勝, ruby=금 탕 불 발 지 형 승)] }}}[br] '''[[난공불락|금탕불발]]의 [[명당|뛰어난 지세]]''' >---- >[[이익(실학자)|이익]], ≪[[성호사설]]≫ 2권, <천지문> ‘춘천보장’ 편 中 >지금 비유하자면 서울은 [[낙양]]과 같고 관동은 [[관중]]과 같으며 '''춘천은 관중의 [[장안]]과 같다.''' >중첩한 산이 사방에 둘러싸여 옹호하였고 두 강물이 후면에서 합류하며 가운데에는 비옥한 들판이 열려서 주위가 수백 리에 달한다. >삼면을 막고 지키면 '''한 사람이 관문을 막고 있어도 만 명도 뚫고 나가지 못할 것이니, 정말 [ruby(難攻不落, ruby=난 공 불 락)]의 지리적 조건이다.''' >---- >이옥, ≪박천집≫ 中 예로부터 분지를 끼고 있는 지형상 요충지로, 지형 덕분에 유수부로 승격되기도 했을 만큼 방어자에 극단적으로 유리한 지역이다. 지금도 [[대한민국 육군|육군]] [[제2군단]] 사령부가 소재한 군사적 요충지이다. [[고려시대]]의 경우 [[여몽전쟁]] 때 봉의산성에서 [[몽골제국|몽고군]]과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으며, [[조선시대]] [[실학자]] [[이익(실학자)|이익]] 역시 상술한 '[[성호사설]]'에서 춘천을 전란 시 수도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춘천이 현대 군사적으로 중요한 위상을 갖게 된 데는 뭐니 뭐니 해도 [[6.25 전쟁]] 때문이다. 1950년 당시에는 [[38선]]이 바로 춘천 북쪽을 관통해 지나가고 있는 최전방 지역이었고, 당시 [[조선인민군|북한군]]의 초기 공세를 3일간 막아낸 [[춘천-홍천 전투|춘천지구 전투]]로도 유명하다. 그리고 [[에티오피아 제국]]의 황제였던 [[하일레 셀라시에]]가 [[6.25 전쟁]] 때 아프리카 국가 중 유일하게 [[유엔군사령부|UN]]군의 일원으로 지상 병력을 파견했는데, 당시 에티오피아 황실 직속 병력인 카그뉴 대대, 강뉴부대라는 이름으로 총 3진 파병을 했다. 이때 에티오피아군이 담당한 [[작계]] 지역이 춘천시 일원이었다. 에티오피아군은 [[중국 인민지원군|중공군]]과 실전을 치뤘으며, 253번의 전투 동안 단 한 번도 패배하지 않았다. 파병 기간 동안 122명이 전사하고 560여명이 부상당했으나 포로는 한 명도 없었다. 이 때문에 춘천은 에티오피아와 지금까지도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2016년 10월에 해체된 [[제102보충대대|102보충대]] 때문에 한국의 성인 남자 중 상당수는 [[입대|20대 초반에 머리를 깎고 피눈물을 흘리며]] 기차를 타고 춘천에 온 기억이 있을 것이다. --전역 후 놀러오면 느낌이 색다르다.-- 그러나 이러한 특성 때문에 춘천시는 개발에 많은 규제를 받아 왔다. 'Camp Page(캠프 페이지[*캠페이지 시민들은 대부분 캠페이지라고 부르며, 캠프페이지라고 부르면 못 알아듣는 경우도 많다.])'라 불리는 미군 헬기 부대가 [[춘천역]] 근처에 있었다. 이 캠프페이지 때문에 50여 년간 춘천 시내 전체가 고도제한에 묶인 탓에 시내의 아파트들은 최고층이 15층인 경우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여기서 [[1983년]] [[5월 5일]] [[중공 여객기 불시착 사건]]이 일어났고 이것이 중국과의 수교에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아직 부지의 오염 정화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지 못해 드넓은 꽃밭과 동물원, [[춘천역]] 주차장, 에어돔 형태의 아동용 놀이시설과 실외의 커다란 놀이터로 구성된 꿈자람공원 등이 들어서 있고 비정기적으로 각종 축제장으로도 이용되고 있다. 반대편에는 월드라이트파크를 민자사업 형식으로 유치하려 했으나 최종적으로 무산되었으며, 레고랜드와 시내와의 관광 연계를 위한 지역으로 공원화를 계획하여 캠프페이지 시민복합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공군도 방공포대가 춘천에 주둔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