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출산 (문단 편집) ==== 가정출산 ==== 가정출산(家庭出産, home birth[* delivery는 의료진이 [[아기|아이]]를 가져다준다는 것을 뜻하므로, 자연스럽게 태어난다는 뜻의 birth를 쓴다. home delivery라는 단어가 배달음식이라는 뜻으로 사용되고 있어서가 아니다.])[* [[https://academic.naver.com/search.naver?query=%22%EA%B0%80%EC%A0%95%EB%B6%84%EB%A7%8C%22|가정분만]]이라고 표현한 논문도 있다.] 또는 자택출산(自宅出産)이란 [[임산부]]가 [[집]]에서 [[아기]]를 낳는 것을 말하며, 일반적으로 임산부에게 가장 편안한 집에서 [[간호사#s-7.2|조산사]]와 함께 분만을 진행하는 것을 말한다. 계획된 가정분만과, 경산부 중 갑자기 [[아기]]가 빨리 나와 어쩔 수 없이 집에서 낳게된 것으로 나뉘는데 [[미국]]에서는 가정분만 중 25%가 [[https://www.ddanzi.com/ddanziNews/116853993|이 경우]]로, 생각보다 매우 많다. 가정 출산은 [[산부인과]] 병원이 보급되기 전에는 당연한 방법이었으며, 현대에도 의료적 개입 없이 가족들과 분만하기를 원하는 [[임산부]]들이 택하는 방법이다. 출산을 처음 해보는 초산모들보다는, 진행이 빠르고 출산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경산모들이 더 선호한다. 또한, 경산모들 중 일부는 심리적이거나 경제적인 이유로 앞서 낳은 아이들을 떼어놓고 병원에 입원해있거나 [[산후조리]]를 하기 어려워하기도 하며, 출산 자체를 다른 아이들이 큰 경험을 할 기회로 생각하기도 한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833266|이런 경우]]에 아이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고 이후에도 [[산후조리|조리]]를 집에서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가정출산은 좋은 선택지가 된다. [[대한민국|한국]]에서는 약 2,000명 정도의 [[간호사#s-7.2|조산사]]가 활동하는데 95% 이상이 [[산부인과|병원]]에서 근무하고, 5% 이하(약 100명)만이 가정분만 [[https://blog.naver.com/songji3989/220880818923|활동]]도 한다. [[아기]]를 낳는 장소는 산실(産室, birth-room)이라고 하며 동양에서나 서양에서나 준비를 철저히 했다. [[대한민국|한국]] 기준 과거 초산일 때에는 [[임산부]]의 친정집에 산실을 준비했으며 주로 [[방|안방]]이 산실로 바뀌었다. [[https://www.koreascience.or.kr/article/JAKO200928260969196.pdf|링크]]. 왕비나 왕세자빈이 [[임신]]하면 예정일 3개월 전에 [[http://dh.aks.ac.kr/sillokwiki/index.php/%EC%82%B0%EC%8B%A4%EC%B2%AD(%E7%94%A3%E5%AE%A4%E5%BB%B3)|산실청]]이 세워졌다. 그 외에도 출산 장소로 뒤처리를 쉽게 할 수 있는 [[욕실]][* 2021년 3월 21일 [[영국]]의 [[자라 틴달]]이 [[진통]]이 워낙 급하게 오는 바람에 [[산부인과|병원]]에 가지 못하고 집 [[욕실]]에서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001&oid=023&aid=0003603894|아들]]을 낳았다. 기사에서는 [[화장실]]이라지만 영국은 욕실과 화장실이 분리되어 있고, [[https://www.vanityfair.com/style/2021/03/zara-tindall-mike-tindall-baby-home-birth-bathroom-lucas-philip-tindall|영어 기사]]에서는 bathroom이라고 되어 있다.]이나 [[화장실]][* [[미국]]을 제외한 서양에서는 가정집 [[욕실]]이 [[화장실]]과 합쳐져 있지 않고 분리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 그래도 욕실이나 화장실 둘 다 [[변기]]는 있다. 공동주택에서는 미국식같이 분리되지 않은 경우도 있다.]도 흔하며, 방 중에서 넓은 [[거실]]에서도 이뤄진다. 가정출산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출산 중 [[양수(신체)|양수]]나 [[피|핏물]] 등을 편리하게 처리하기 위한 방수포, 헌 옷가지 및 세탁하기 쉬운 이불과 수건을 깔아야 한다. 한국에서는 과거 가정분만이 주로 이뤄지던 시절, 도시에서는 헌옷,[* 다른 나라에서도 경산이라 [[집]]에서 [[아기]]가 급하게 나온다면 헌옷가지나 수건 등을 바닥이나 [[침대]]에 깔기도 한다.] 빈 밀가루 포대 등을, 시골에서는 지푸라기[* 물론 세균이 많아 비위생적이겠지만 당시에는 바닥에 깔만한 게 잘 없었고, 추수를 하면 짚이 흔하고 다른 것들보다는 상대적으로 위생적이기 때문이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50567|기사]]. 에티오피아에서도 가난하다면 오두막 바닥에 짚을 깔아서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619180|준비]]를 한다.]를 바닥에 깔고 [[아기]]를 낳았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50567|기사]] 일반적인 출산 준비물로는 깨끗한 물, 세척을 위한 비누 또는 0.5% 염소 용액, 손소독제, 깨끗한 천 및 수건 여러 장, 가운 및 앞치마, 고글, 안면 마스크, 알코올, 배꼽폐색기 및 깨끗한 끈, 살균된 거즈, 면봉, 새 면도날 또는 20분 동안 열탕소독한 가위나 칼, 그릇 여러 개(씻는 용도, [[태반]] 담을 용도 등), 손전등,[* 어둡게 해서 낳는다면 [[간호사#s-7.2|조산사]], [[둘라]]나 파트너가 켜서 진행 상황을 지켜보는 용도이다.] 청진기, 혈압계, 태아경,[* 일명 태아청진기. [[임산부]]의 배에 대서 [[태아]]의 심박수를 확인할 때 쓴다.] 멸균된 수술용 장갑 여러 개, 비닐봉지, 산모용 패드 및 [[생리대]], 아기용 기저귀, 멸균[[주사기]]와 주사바늘, 동물 내장으로 만든 실과 멸균바늘,[* [[임산부]]의 [[사타구니|회음부]]가 찢어졌을 때 꿰매는 용도.] [[옥시토신]], 비타민 K[* 혈액이 응고되는 역할을 한다. [[아기]]는 태어날 때 비타민 K가 부족한 상태라 6개월 이후 단단한 음식으로 비타민을 섭취하기 전까지는 뇌나 내장에 심한 [[출혈]] 위험이 있기 [[https://www.neo-med.org/upload/pdf/J%20Korean%20Soc%20Neonatol._4_1_59_66.pdf|때문]]이다.] 등의 각종 주사제, [[진통]] 촉진 또는 산후출혈 예방용 미소프로스톨[* 둘 다 [[옥시토신]]이 없을 때 대신 사용할 수는 있지만 적어도 [[진통]] 촉진 [[http://m.dailypharm.com/News/738|효과]]는 [[옥시토신]]이 더 크다.] 정제, 테트라사이클린 등의 항생제 안연고,[* [[아기]]가 [[임산부]]의 [[질(신체)|질]]을 통해 세균에 감염되어 안과 질환이 일어나는 걸 방지한다.] [[피펫|스포이트]] 등이 [[https://en.hesperian.org/hhg/Where_Women_Have_No_Doctor:Preparing_for_Labor_and_Birth|필요]]하다. [[https://www.open.edu/openlearncreate/mod/oucontent/view.php?id=271&printable=1|링크]] 선술했듯이 [[대한민국|한국]] 기준으로 생각보다 [[산부인과]]에서 [[아기]]를 낳기 시작한 역사는 100년도 되지 않았으나, 1989년 [[국민건강보험|국민 모두가 건강보험에 가입되어]], 병원 분만이 늘어난 이후부터는 오히려 가정분만이 출산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가 없다는 이유로 [[https://www.hkb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16867|출생신고]]를 하기 어려워졌다. [[https://www.hkb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16867|기사]] [[선예|원더걸스의 전 멤버 선예]]가 [[캐나다]]에서 세 딸을 모두 가정출산했다고 [[https://www.news1.kr/articles/?4603154|밝혀 화제가 되었다]]. 기업인 [[조안 리]]도 [[1970년대]] 초반 [[미국]]에서 두 딸을 모두 가정출산했다. 남편 [[케네스 에드워드 킬로렌]]만이 그녀의 곁을 지켰으며, 출산이 거의 끝날 무렵에야 의사를 불러 후처치를 했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