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충북선 (문단 편집) == 역사 == 충북선은 일제강점기 당시에 사설철도회사인 조선중앙철도주식회사에 의해서 조치원 - 청주간이 1921년에 개업한 것이 시초이다. 원래는 충북경편철도주식회사에서 제천-충주-청주-부강 노선을 부설하려 하였는데 조선중앙철도와 충남 쪽에서 청주-조치원-공주 노선을 들고 나오자 총독부의 중재 하에 충남쪽의 의견대로 결정된 것. 일제 당시 충주까지 연장되어 운행하였다. [[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20041600209202028&editNo=1&printCount=1&publishDate=1920-04-16&officeId=00020&pageNo=2&printNo=14&publishType=00020|이 때 계획된 조치원-공주 계획은]] 어딘가로 증발해버렸다. 이후 차근차근 연장해, 1928년 충주까지 개통시켰다. 해방 이후 국가에 의해 국유화되었고, 1956년 4월 11일 [[https://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aver?articleId=1956041300209203016&editNo=1&printCount=1&publishDate=1956-04-13&officeId=00020&pageNo=3&printNo=10237&publishType=00020|충주-목행간 개통]], 1959년 1월 10일 목행-봉양간 노선이 개통되어 [[중앙선]]과 [[https://youtu.be/H8XpYdzjh-s|연결되면서]][* 영상을 보면 개통식이 다소 늦은 시간에 진행된 것으로 보이는데, 당시 경향신문 기사에 따르면 [[https://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aver?articleId=1959011100329103005&editNo=2&printCount=1&publishDate=1959-01-11&officeId=00032&pageNo=3&printNo=4215&publishType=00010|서울에서 출발한 개통식 열차가 조치원에서 탈선하여 4시간 늦게 개통식 현장에 도착한 것]]이 그 이유이다.] [[강원도]] 지역을 오가는 화물의 경유 루트로서 이용되기 시작하였고, 1980년대에는 화물수요만으로 흑자를 찍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이런 [[화물철도]] 중심의 운행으로 철도청은 청주 시내 구간을 이설했다. 특히 시가지 개발과 더불어 시내 한 가운데서 90도에 가까운 급커브가 생기는 문제는 도저히 해결할 방법이 나오지 않아 도시 외곽으로 빼게 된다. 이러한 모습은 당시 전국의 여러 주요 도시에서 흔히 나타나는 양상이었다. 다만 문제가 있었다면 너무 심하게 외곽으로 돌려서 심지어 2010년대가 다해가는 오늘날에도 개발이 이루어지지 못하는 지역에 역을 만들었다는 점이다.[* 당시 시가지 중심으로 직선거리 2km 떨어진 곳에 있었던 역을 9km 떨어진 곳으로 보내버렸다. 당시 시가지 끝으로부터도 거의 6km 가까이 떨어져있다. 거기다 당시 청주에는 그린벨트까지 설정되어있어 청주역주변의 개발 자체가 막혀버렸다.] 이거 때문에 [[오근장역]]이 [[청주역]]보다 도심에 가까워지고 이용객이 많아지는 기현상도 벌어졌고, 결국 시가지와 가장 가까운 장소에 [[북청주역]]을 신설하는 계획이 잡혔다. 폐지 직전의 정봉역~오근장역 구간은 도로로 바뀌거나 필지 구획에 선형이 남아있는 경우가 많은데, 현재의 신성로, 하이닉스2공장, 솔밭공원, 직지대로, 봉명2송정동 주민센터 인근, 봉명사거리 북단, 청주야구장 뒤편, 흥덕대교, 덕벌초등학교, 내지교, 새터로-토성로를 지나는 구간이었다고 추정할 수 있다. 한편, 북문로 청주역 시절의 선형도 도로, 필지 구획 등으로 꽤 많이 남아있는 편이다. 충북선은 '''생각보다 복선화가 일찍 된 노선'''이다. [[호남선]]조차도 [[송정리역|송정리]]-[[목포역|목포]] 구간은 단선철로 시절이었고 전라선은 전 구간 단선이었다. 1970년대에 이르러서는 화물 통행량이 선로용량을 초과하는 상황이 되어 복선화가 결정되어, 1975년에 복선화 공사가 착공되었고, [[https://youtu.be/FAj-dQBI2n0|1980년에 준공되었다.]] 이로써 [[경부선]], [[경인선]], [[경원선]](용산 - 성북), [[호남선]](서대전 - 이리)[* 당시 본선이었던 대전-서대전 구간은 단선이다.]에 이은 다섯번째 복선 노선[* 삼각선인 오송선 포함. 반대로 본선 구간인 조치원-오송 구간은 단선이다.]이 되었다. 이후 경부선 전철화에 따른 운행 효율화 등을 위하여 1997년부터 전철화 공사가 실시되어 2005년부터 [[한국철도공사 8200호대 전기기관차|전기 기관차]]가 운행하고 있다. 충북선은 복선철도이나 [[새마을호]]를 운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1985년에 추진된 간선철도 150km/h 고속화 대상에서 제외되어 직선 구간에서도 최고제한속도가 120km/h인데 선형도 좋지 않아 최고속도를 낼 수 있는 구간이 적다.[* 그나마 오송-오근장, 주덕-충주, 동량-삼탄 구간의 선형이 좋은 편이다. 하지만 '''중앙선''', 동해선, '''전라선''', 장항선, 동부경전선(순천-창원중앙-삼랑진)에 비하면 처참할 정도로 짧고 구불구불하다는 것은 변하지 않는다.] 당시에는 무궁화호도 충북선에 다니지 않았기에 고속여객 취급의 고려가 매우 부족했다. 충북선에 무궁화호가 최초 투입된 것은 1990년이다. 현재 [[오송역]]~[[청주공항역]]까지 복선화와 개량 공사가 진행 중이다. 충북선은 차령산맥, 소백산맥 등을 지나가는 산악 노선이다 보니 과거부터 여름만 되면 수해나 산사태로 선로가 막히는 일이 자주 있었다. [[2020년 한반도 폭우 사태]]는 충북선 사상 가장 큰 피해를 입힌 수해로, [[삼탄역]]이 완전 침수되고 충북선에 토사가 유입되어 선로 일부가 유실되는 바람에 충주~제천 구간을 지나는 모든 열차가 운행중지되었다가 9월 7일 충주~제천 구간을 서행하는 방식으로 운행이 재개되었다. [[2023년 여름 한반도 폭우 사태]]로 [[소이역]]~[[주덕역]] 구간 노반유실, [[삼탄역]] 인근 산사태로 흙더미가 선로를 덮쳐 7월 15일부터 운행중지되었다. 복구에 최소 2개월 소요될 것으로 보였다. 이후 동년 8월 3일부터 조치원~증평 구간에 한해 운행을 재개하였으며, 8월 19일부로 증평~제천 구간 복구 완료로 운행이 재개되었다. [* 이 사태로 인해 충북선에 증평행이 탄생하였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