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충청북도 (문단 편집) == 지역감정 == [[제천시]]와 [[단양군]]은 충청북도에 속하나, 충북도의 행정 정책 상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역이기에 청주권 지역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은 상황이다. 지리적으로나 문화적, 역사 상으로 제천과 단양은 강원 남부와 친연성이 높은 곳으로, 충청권역으로 포괄되는 것에 반감을 갖는 사람이 있다. [[음성군]] 감곡면의 '''바로 옆동네'''인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읍이 서로 사이가 정말 살벌한데, 이는 [[감곡장호원역]]을 원래 두 지역 중간에 세우기로 했으나, 장호원 쪽으로 세운다고 하자 이에 수많은 감곡 주민들이 분노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감곡에 가보면 [[http://me2.do/x3pGdi0l|"장호원에서는 사지도 팔지도 맙시다" 등의 현수막들]]이 상당수 걸려 있는데, 정말 분위기가 살벌하다. 심지어 감곡과 장호원의 5일장 날짜는 4, 9로 같았으나 역사 위치 갈등 이후로 감곡장의 날짜가 3, 8일로 하루씩 앞당겨졌다. 감곡 주민들 앞에서 대놓고 장호원 옹호하다간 정말 죽을지도 모른다. [[괴산군]]과 [[증평군]]의 사이도 그렇게 좋지 않은 것이 원래 괴산군이 증평읍, 도안면을 포함한 개념이었는데, [[증평군]]이 괴산군으로부터 독립하고 나서 [[괴산군]]은 인구 감소 문제를 겪는데 반해, [[증평군]]은 인구가 소폭 증가하고, [[대전광역시]], [[청주시]]에 있는 중견기업들의 사업장 유치를 성공해서 [[증평군]]이 괴산군보다 더 나은 상황에 처했다. 그러자 [[괴산군]]은 재통합을 주장하고 있고 [[증평군]]은 청안면, [[사리면]]을 반환해야 된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청주시]]와 [[충주시]]가 한 때 사이가 안 좋았다. 이는 초중학교[* 고등학교는 도민체전.] 충북 교육감기 체육대회에서도 여지없이 드러나는데, 청주공설운동장에서 경기를 하는 것이 시설면에서 훨씬 우수하나, 충주시에서 적극 반발하여 매년 [[진천군]]에 소재한 생거진천종합운동장에서 경기가 펼쳐진다. 또한 2021년에 충북의 새로운 도계 조형물을 결정할 때에도, '충주고구려비'를 바탕으로 한 디자인이 나오자 청주시가 '직지심체요절'이 더 상징성이 있다며 격렬하게 반대했다. 또한 [[음성군]]에 소속된 음성읍과 금왕읍도 사이가 안 좋은 편인데, 1973년 읍으로 승격한 금왕읍의 인구가 음성읍을 훨씬 앞서나갔기 때문에 [[음성군]]을 금왕군으로 바꾸자는 여론이 나오기도 하였다. 어이없는 사람들 때문에 괜히 지역감정으로 번진 게 원인이다. 사실 그리 지역감정이 크진 않은 편인데, 금왕읍 역시 아파트 단지 조성 등의 발전은 무극리에만 편중되어 있는데다가[* 그래서 금왕에 있는 시외버스터미널 이름이 '무극시외버스터미널'이다.] 해당 지역의 인구는 산업단지 조성으로 인한 뜨내기 젊은층 인구가 대다수라 다들 관심이 없다. 대부분 원룸을 잡은 주말부부, 기숙사 및 원룸에 거주하는 청년층이라 애향심이나 지역부심 같은게 있을 턱이 없다. 애초에 음성군에 산업단지가 조성된 이유가 청주시, 천안시, 안성시의 지가는 비싸서 들어올 수 없는 반면 각 시의 인구를 활용할 수 있는 마지노선이 음성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음성, 특히 대소면에 거주하는 학생들은 청주에 있는 고등학교로 등교하는 경우가 제법 많다. 일종의 봉고차 셔틀이 다니는 식이다. 야간자율학습하는 학생들이 당일 통학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기업체가 운영하는 출퇴근 차량도 많다.] 청주시는 청원군과 통합한 뒤로 [[보은군]]과 [[옥천군]]까지 통합시킴으로서 광역시로 승격하려는 야망도 있었으나, 결국 통합 청주시로 만족해야 했다. 만약 청주가 광역시가 된다면, 이미 인구가 100만을 넘어버린 [[수원시]], [[고양시]], [[창원시]]에서도 광역시 승격론이 더 강하게 대두되었을 수 있다. 제천시는 충청북도의회에서 예산이 적게 나온다 싶으면, 시민단체, 심지어 제천시의회에서까지 '''강원도로 넘어가겠다'''는 말을 한다. 보통 제천에서 이런 말이 나오면 바로 옆의 [[단양군]]은 따라서 넘어가겠다는 분위기다.[* 물론 제천과 단양의 생활권이 강원도, 특히 [[원주시]]와 밀접하긴 하지만, 실현 가능성은 거의 없다. 그게 그렇게 쉽게 바뀌는 거였으면 충청북도와 충청남도 북쪽에 자리한 곳들이 충청도에 남아 있지 않고 경기도로 편입하여 충청도라는 권역 자체가 없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충청도권의 경기도 편입은 정부의 수도권 규제로 기업이나 대학 등이 그나마 가까운 충청남도 [[천안시|북]][[아산시|부]]를 선호했다는 측면에서, 충청권의 수도권 편입의 메리트는 오히려 떨어질 수 있다. 반면 [[제천시|제천]]의 경우 [[강원도]] [[원주시|원주]]와 바로 붙어 있는 반면, 청주권에서는 이득이 별로 없다.] 하지만 타 지역이 충북에서 분리되건 말건 청주시는 큰 관심이 없다. 청주시의 최대 관심사는 광역시 또는 [[대도시 특례/특례시|특례시]] 승격 여부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만약 청주시가 광역시로 떨어져 나가고 제천과 단양이 강원도로 넘어가버리면 충북은 인구가 50만에 불과하여 사실 상 해체된 셈이나 마찬가지다. 만약 충청북도가 해체된다고 가정하면 충주, 음성, 증평, 진천, 괴산은 경기도나 충청남도로, 옥천은 대전광역시나 충청남도로, 보은, 영동은 경상북도로 편입될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충청북도가 사라져 버렸으니 충청남도는 충청도 등의 다른 명칭으로 바뀔 가능성도 있다. 도 단위 변경 역사로 1962년 [[http://www.law.go.kr/lsInfoP.do?lsiSeq=2670#0000|전북 금산 → 충남 금산, 강원 울진 → 경북 울진]]으로 바뀐 경우는 있으나, 지금은 당시처럼 반대 여론이 있으면 당사자를 [[중앙정보부|남산]]에 끌고 가서 물고문하는 시대가 아니니 쉽진 않을 듯 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