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취업/전망 (문단 편집) === 번외 3: [[포스트 코로나|16학번 혹은 21학번 이후?]]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 사태]]로 인해 고등교육과 인간관계에 공백이 생긴 나이대의 경우 아무리 노력을 한다 한들 16학번 이전에 온전히 고등교육을 받은 사람들에 비해 밀릴 수밖에 없다. 특히 20학번을 포함한 코로나 원년인 [[2020년]]에 대학에 재학 중이던 사람들은[* 2020년 기준, 대학생은 보통 16~17학번~20학번이며 현역기준으로 출생연도를 따지면 1997년생 내지는 1998년생~2001년생이 이에 해당한다.] 갑작스럽게 개학 연기와 비대면 수업 시작으로 인한 혼선을 겪기도 했다.[* 이들중에 1997년생은 2015년까지 고등학교에 재학했고, 1998년생은 2016년까지 1999년생은 2017년까지 2000년생은 2018년까지 마지막으로 2001년생은 2019년까지 고등학교에 재학했기 때문에 [[펜데믹]]이 시작된 [[2020년]]에 대학생들은 전원 코로나 이전 시대에 학교에 다녀 비대면 온라인 수업을 전혀 모를 수 밖에 없었다.] 때문에 다른 세대에 비해 질이 굉장히 좋지 않은 교육을 받은 셈이 되며, 그 중에서도 20학번 2년제 전문대졸[* 중간에 휴학했거나, 군입대한 남학생은 제외]의 경우는 학적만 있지 학력 공백으로 취급될 최악의 가능성도 무시 못한다. 사실상 2년 이상 코로나의 영향을 받은 18~20학번 거의 전체는 물론 이후 학번 역시 스펙이 있어도 동스펙의 선배들에 비해 어려워질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똑같은 대학과 4.0/4.5 졸업에 토익을 비롯한 여러 자격증을 갖춘 15학번 갑과 20학번 을이 있다고 가정한다면, 완전히 동일한 스펙이고 취업이 잘 될 만한 조건임에는 틀림없지만, 을은 하필 코로나 첫해에 대학에 간 탓에 비대면 강의로 1학년 전체와 2학년 1학기를 보내어 비대면 강의로 인한 학점인플레이션과 전공지식미숙으로 갑보다 취업하기가 상대적으로 불리한 위치일수도있다. 그리고 [[2002년]]생을 기점으로 출생자 수가 급격하게 줄어든 [[인구절벽|초저출산 세대]]가 등장하면서 향후에는 기업 입장에서 코로나 학벌이든 뭐든 일단 사람이 없기에 일단 채용하고 봐야 될 가능성도 무시하진 못한다. (물론 자동화가 가능한 부분은 일찌감치 자동화 하겠지만, 생각보다 생산직이 아닌 사무직의 인원 감축은 아직까진 쉽지 않다. [[강인공지능|범용인공지능]]이 개발되기 전까지는 그럴 것이다.) [[한일월드컵|월드컵]]때 태어난 [[2002년]] 출생자 부터는[* 월드컵 베이비로 불리는 2002~2003년생은 2020년 당시에 고등학교 2학년~3학년이었다.] 고등학교 3학년때인 2020년에 코로나19 펜데믹이 시작되어 코로나 사태를 미성년자때 경험했기 때문에 일찌감치 [[온라인 개학|온라인 교육]]을 경험했었다. 그 탓에 비대면 대학 수업을 해도 혼란스러운 대학생활을 보내지 않았으며[* 다만 2002년생은 2021년 1학기를 제외하면 사실상 비대면 수업을 하지 않았다.] 오히려 고등학교때 학습한 온라인 수업을 토대로 대학교때도 비대면 학습을 무난하게 이어나갔다. 2002년생은 대한민국 최초로 초저출산 기준에 해당하는 출산율 1.3명 미만과 40만명대 출생아 수를 통계작성 이후 처음으로 기록한 초저출산 1세대이며 인구가 어느정도 많이 태어나 치열한 경쟁을 거쳐서 대학에 들어간 그 이전 세대와 달리 2002년생부터는 인서울/수도권 대학을 제외한 지방대 한정으로 신입생수가 대학 입학 정원에 못미치는 정원 미달 사태가 사상 처음으로 발생하기도 했다. 또한 저출산으로 인해 지방대학 소멸이야기가 본격적으로 나온 시기도 2002년생이 대학에 들어간 2021년 이후이며 대학 정원 미달로 인해 지방대학의 미달 사태는 심화되면서 수도권 쏠림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경쟁율이 더욱 치열해지는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대학은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게 된다. 따라서 초저출산 시기에 태어난 세대는 지방 기준, 이전 세대에 비해 낮은 경쟁률로 비교적 수월하게 대학에 들어갈 것이다. 인구 통계를 보면 1991~1996년생이 70만명 이상이지만 1997년생이 67만명, 1998년생이 64만명, 1999년생이 62만명으로 점점 줄어들다가 2000년생은 밀레니엄 베이비 유행으로 1999년 대비 다시 늘어 1998년생 수준으로 올랐으나 2001년생은 다시 줄어들었고, 결국 초저출산이 시작된 2002년생부터는 그보다도 훨씬 줄어든 49만명 수준밖에 안된다.[* 이말은 출생아 수와 출산율로 따지면 1997년생부터 2001년생은 에코붐도 초저출산도 아닌 과도기 세대라고 할 수 있고, 과도기를 지나 2002년생부터는 결국 2016년까지 줄곧 유지되는 40만명대와 현재까지 유지되는 초저출산 시대가 완전히 정착되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대학 정원 미달 사태와 마찬가지로 취업 시장에서도 2002년 이후 출생자는 [[에코붐 세대]]로 불리는 1991~1996년 출생자에 비해 적어도 경쟁률이 1/3은 감소하게 된다.[* 취업시장의 경우 2002년생부터 2008년생과 2010~2012년생은 40만명대 중후반을 기록했기에 흑룡띠 붐으로 48만명이 태어난 2012년생까지(중간에 잠시 급감한 2005, 2009년생 제외)는 초창기 초저출산 세대만큼 비슷하게 유지될 것이다.] 물론 중고 신입과 경력직 이직의 존재, 자동화로 인한 일자리 자체의 감소를 감안하면 정확히 산술적으로 1/3이 감소하진 않겠지만 어쨌든 10% 이상의 유의미한 경쟁 감소 효과를 볼 가능성은 있다는 이야기다. 이에 인적 자원의 질적 문제나 노동력 부족 문제를 논할 수도 있겠지만 정작 노동력 부족 문제가 있는 3D직종들은 지금도 차라리 그런데서 푼돈받고 일하다 산업재해나 당하느니 평생 알바를 전전하는 프리터 인생이나 차라리 다 포기하고 부모 밑에서 쥐죽은듯이 인력개발이나 하다가 정 수틀리면 남성 기준 별도 세대로 취급하는(자식에 대한 부모의 부양의무가 소멸되는) 만 30세가 도래하면 분가해서 기초생활수급자가 되고야 말겠다는 게 작금의 대한민국 현실이다. 인적 자원의 질적 문제에 대해서는 이미 현재도 대기업과 공무원 입사 전형의 경우 "이 사람이 이 직무를 하기에 요구되는 최소한의 역량을 갖추었는가" 를 평가하기 보다는 "제한된 TO에 넘쳐나는 지원자 중 제일 좋은 사람들을 최대한 솎아냈는가"를 평가하는 게 현실이기에 더더욱 말할 가치가 없다. 보통 취업은 최소한의 역량조차 갖추지 않았다고 판단되면 인적성이나 서류에서 잘라버리는게 일반적인데[* IT기업 기준, 보통 서류/1차코테/2차코테까지 통과했다고 하면 사측에서 그 일자리에서 최소한으로 요구하는 역량은 있다고 판단했다고 보는게 맞다. 중견기업 이상의 큰 회사들은 2차코테나 면접에 부르게 되면 면접비를 주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 전형까지 합격시켰다는건 인당 수만원에서 좀 비싸게는 10몇만원 수준의 돈을 주고서라도 일단 만나서 한두 시간 대화 나눠볼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는 뜻이므로.] 대부분은 인적성까지 합격하여도 면접과 1~2단계의 추가 입사과정이 있고 인적성 합격자의(정확히는 회사가 개개인을 상대로 무언가의 댓가를 지불하거나 비용을 감당하지 않는 전형을 모두 합격한 후보자의) 배수는 2배에서 10배에 달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현행의 대기업/중견기업/공무원 시험은 일단 인적성까지 합격한 사람들은 우리 회사에서 일하기에 문제는 없는데, 요구되는 노동력의 양을 감안했을때 걔네들 다 뽑아다 앉힐 필요는 없으니까 그 중에서 제일 뛰어나거나 맘에 드는 애들만 솎아다가 필요한 TO 채우고 남는 애들은 버리자에 가깝다. 결과적으로 아직은 코로나로 인한 직접적인 경제적 영향(고용 축소, 임금 감소 등)이 더 큰 이상, 학번 차별 문제는 앞으로 여러 복합적인 요인(일자리의 TO 변화, 인구구조 변화 등)을 모두 고려하여 추이를 지켜봐야 알 수 있겠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