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츄러스 (문단 편집) == 개요 == [[파일:추로스.jpg]] 길쭉하게 튀긴 [[빵]]으로 [[꽈배기]]와 친척관계이다. 일종의 [[도넛]]으로 분류하고 있다. [[호주]]에서는 아예 멕시칸 도넛(Mexican donut)이라고 부른다. [[한국]]에서 흔히 [[영어]] 식으로 "'''츄러'''스"라고 부르고 있지만, [[국립국어원]]에서 정한 [[외래어 표기법|스페인어 표기법]]을 따른 정확한 표기는 "'''추로'''스"이다. 어원은 튀겨지는 소리를 표현한 [[의성어]]. 미국이나 멕시코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아는 사람들이 많지만 본고장은 스페인이다. [[버터]], [[밀가루]], [[물]], [[설탕]] 등의 재료를 다 섞은 다음 짤주머니에 담아서 짜내고 그걸 굽거나 튀긴 다음 [[계피|계핏가루]]를 둘러서 완성하는 것으로, 짤주머니의 마개가 어떤 형태냐에 따라 추로스의 형태도 달라진다. 실제로 [[스페인]]에 가보면 그냥 원통형으로 길쭉하게 뽑은 추로스도 있지만, 대체로 스페인 바깥에서 파는 추로스는 [[별]] 모양 마개가 부착된 짤주머니를 쓰고 있다. 스페인이나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에서는 대중적인 요리다. 심지어 식에 있어 까다로운 [[프랑스]]에서도 대중적인 인기가 있다. 보통 [[코코아]] 등의 초콜릿 베이스의 음료나 [[카페 콘 레체]] 등의 음료와 함께 [[아침식사]]로 먹는다. 특히 스페인에서 추로스와 곁들이는 핫초콜릿은 액상 [[초콜릿]]에 가깝게 진하고 걸쭉해서, 음료를 마신다기보다는 추로스를 초콜릿에 찍어 먹는다고 표현하는 것이 맞을 정도이고,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좀 생소할 수도 있다. 추로스에도 여러 바리에이션이 있다. 대표적으로는 기본형인 추로스나 조금 더 두껍고 길쭉한 형태인 '''포라스(Porras)'''가 있다. 맛에는 거의 차이가 없으나 주로 추로스는 말발굽 모양으로 접은 것을 지칭하고, 포라스는 길게 펴진 형태의 굵은 것을 말한다. 성인 손가락 5개를 다 오므린 정도의 굵기로, 상당히 두껍다. 스페인 현지인들은 우리가 한국에서 흔히 보는 추로스보다 포라스를 더 많이 먹는다. [[스페인]]에서 추로스를 파는 가게를 찾다보면 정작 가게 상호에 추로스라는 단어는 보이지 않고, 초콜라테리아(Chocolateria)라는 상호를 달고 있다. 추로스를 팔지만 추로스가 주인공이 아닌 초콜릿이 주인공이고, 추로스는 초콜릿을 찍어먹는 조역인 셈이다. 초콜라테리아에서 초콜릿에 찍어먹는 추로스는 겉에 설탕 등을 뿌리지 않고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길거리 등에서 파는 추로스는 [[시나몬]] 슈가 파우더 등을 뿌려서 나오는 경우도 있다. 스페인 현지에서는 아침식사 뿐만 아니라 해장음식으로도 먹는다. 하지만 익숙하지 않은 [[한국인]]은 숙취해소는커녕 [[폭풍설사]]로 이어지기 쉽다. 스페인에서 추로스와 초콜릿이 해장음식인 이유는 스페인의 밤문화와 관련이 깊다. 스페인은 여름에 매우 덥기 때문에 낮에는 [[시에스타]]를 하는 등 느긋하게 보내고, 해가 지고 선선해지는 밤에 나와서 노는 문화가 일반적이다. 그래서 밤새도록 놀다가 허기가 지면 추로스와 초콜릿으로 에너지를 보충하는 것이다. 스페인에서 제일 유명한 초콜라테리아 ''' 싼 히네스 (Chocolateria San Gines)'''[* 12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노포로 수도 마드리드의 마요르 광장에 자리하고 있다.]의 경우 저녁 7시에 장사를 시작해서 아침 7시에 마감한다. 당연하지만 '''튀긴 밀가루에 각종 조미료를 친 음식'''이기 때문에 살찌기 좋은 음식이기도 하다. 실제로 전설적인 농구선수 [[찰스 바클리]]가 '''[[샌안토니오]] 여자들은 추러스를 먹어서 뚱뚱하다'''는 농담을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