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츠바이헨더 (문단 편집) == 등장 == 츠바이헨더는 [[14세기]]에 슬슬 등장했다고 하지만 주로 사용된 것은 [[16세기]]로, [[중세]]의 [[도검]]이 아니라 [[르네상스]] 시대의 도검으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 [[막시밀리안 1세(신성 로마 제국)|막시밀리안 1세]]의 치세 동안 [[독일]] [[용병|용병단]] [[란츠크네히트]]의 상징처럼 사용되었다. [[스위스]] 용병단 쪽은 할버디어 쪽이 더 유명해서 란츠크네히트는 [[투핸디드 소드|투핸더]], 스위스 용병단은 [[할버드]]로 상징되지만, 그렇다고 스위스 용병단이 투핸더 류를 안 쓴 건 아니다. 단지 중세 스위스에서는 철광석이 산출되지 않았기 때문에 대부분 수입하거나 전리품으로 가져온 것이 대부분일 가능성이 크다. 현재 스위스의 박물관에서 발견되는 투핸더나 그레이트소드 또한 대부분 독일, 이탈리아 등지에서 만들어진 것들이다. 여튼 투핸더를 정규로 사용한 것이 확실한 경우는 란츠크네히트 뿐이며 이외의 집단에서 정규적으로 사용했다고 단언하기는 힘들다. 츠바이헨더의 주 용도는 장창병을 상대하는 것이다. 츠바이헨더를 든 병사들이 뭉쳐서 적의 측면을 치고 들어가서 뒤집어놓는 전술을 Verlorene Haufe(forlorn hope)라고 하는데, [[이탈리아]] 역사가인 파올로 지오비노는 1495년 포르노보 전투에서 [[스위스]] 병사들이 츠바이헨더를 휘두르며 치고들어가는 장면을 묘사한 바 있다. [[16세기]] [[독일]]의 검술 길드인 마르크스 형제단(Marxbruder)의 --[[카를 마르크스|공산당 서기장]]--길드장은 '장검의 달인(Meister des langen Schwertes)'이라는 칭호의 사용 권리를 [[신성 로마 제국]] 황제 프리드리히 3세에 의해 공인받았다. 이 길드에서 검술을 배워 실력을 입증한 사람만이 길드와 신성로마제국 황제가 인정하는 '장검의 달인', 즉 [[소드마스터]]라는 칭호를 사용할 수 있었다. 마르크스 형제단에서는 레이피어, 창술, 봉술 등의 각종 무기술과 함께 츠바이헨더를 다루는 장검술도 가르쳤는데 마르크스 형제단에서 장검술을 배워 실력을 인정받고 '장검의 달인'라는 칭호를 수여받은 란츠크네히트 병사가 바로 일반병에 비해 두 배의 급료를 받는 [[도펠죌트너]]다. [[고슴도치]]처럼 장창진을 이루고 창대 밀기를 하면서 다가오는 장창병 집단은 일반 보병이나 기병이 상대하기 까다롭기 때문에, 츠바이헨더를 들고 창대를 쳐내리거나 가능하다면 창대의 끝을 잘라서 상대방의 장창을 무력화하고 틈을 만드는 전위 용도로도 쓰였다. [youtube(l-lalqqrX-I)] 위 동영상은 외국의 밀리터리 매니아들이 실제로 중세 시대 독일에서 사용된 무기들을 복원해서 그 위력을 실험해 보는 내용인데,14분 40초부터의 장면에서 츠바이헨더를 휘둘러 속이 텅 빈 [[대나무]]들을 묶은 나뭇단은 손쉽게 잘라버리지만, 17분 43초부터의 장면에서 중세 시대의 기록에서처럼 실제로 츠바이헨더로 장창의 창대를 자르는 실험을 해본 결과 장창의 창대가 몇 개는 잘리지만 그 대신 츠바이헨더의 칼날이 약간 구부러지고 칼의 손잡이에 금이 가는 모습이 보였다. 요약하자면 칼날로 창대를 자르는 것이 결코 호락호락하지는 않다는 것. [[도펠죌트너]]는 이외에도 부대의 [[깃발]]을 지키거나 혹은 일상시의 요인 호위나 성벽이나 [[포병]]의 경비 임무에 차출되거나, 겁먹은 병사가 달아나지 않도록 뒤를 지키는 [[독전대]] 역할로도 쓰였으므로 츠바이헨더 역시 다용도로 쓰일 수 있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