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치비 (문단 편집) == 상세 == 한국에서는 흔히 \''''SD'''', 또는 \''''대두''''로 많이 부른다. 하지만 이는 틀린 말인데, [[상표의 보통명사화|'SD'는 반다이의 SD건담 판매용으로 상표가 등록되어 있는]] 엄연한 브랜드명인데 그게 유명해지면서 보통명사로 굳어진 것.[* 일반인들이 가져간 대표적인 [[애니메이션]] 파생 용어 가운데 하나이다. 그 밖에 '[[흑역사]]', '[[싱크로율]]', '[[원기옥]]', '[[완전체]]' 등이 있다] 그래서 'SD'라는 말이 엄청 대중적으로 쓰이는 것에 비해서 의외로 'SD'를 상표로 쓰는 회사는 없는데, [[반다이]]의 상표이니 당연한 것. 만화는 캐리커처의 성격을 가진 그 특성상, 표현을 위해 실제 비율보다 머리와 얼굴을 키워 강조하고 인체를 짧고 통통하게 그리는 경우가 많다. 이는 국가를 막론하고 쉽게 볼 수 있는 현상이지만, 특히 일본 만화에서 귀여움을 위해 이런 형식의 캐릭터들을 많이 만들면서 그 특유의 스타일이 '치비'라는 단어로 정착되게 됐다. 가령 일본만화 특유의 크고 반짝이고 복잡한 눈 구조, 눈 밑에 [[보조개]]를 표현하는 등의 요소가 차이점이다. 위쪽이 더 크기 때문에 일명 '가분수'라고도 하며, 일본에서는 'SD' 밖에도 'チビキャラ(꼬마 캐릭터)'라기도 하며[* 그 밖에도 'ミニキャラ(미니캐릭)', 'ぷちキャラ(쁘띠캐릭)' 등등.], 서양에서는 'chibi'라고 하며, '슈퍼 데포르메'나 'SD'라면 잘 못 알아 듣는다. 중화권에서는 'Q版造型画', 보통은 이를 축약한 'Q版'이라는 표현이 쓰인다. 예컨대 '[[스트리트 파이터 2]] Q판'이라는 중화권의 스트2 코미컬라이즈가 있었는데, 이는 스트리트 파이터 2 캐릭터들을 SD 캐릭터로 그려서 희화화한 것이기 때문이다. 캐릭터 신체비율이 아동에 가깝기 때문에 아동 연령층 대상인 애니메이션 등에서 쉽게 볼 수 있으나, 만화, 봉제인형 상품화, 일부 SD 등 신대 피규어 제품군([[넨도로이드]], [[큐포쉬]], 미딧츄, 페탄코 등) 상품화에서도 많이 보인다. 특히 각종 캐릭터 디자인 등에서도 흔히 볼 수 있다. 흔하게 접할 수 있는 것은 게임이다. 이건 디자인적 측면보다는 기술적 문제인데, 고전게임의 경우는 해상도가 낮아서 캐릭터를 8등신으로 표현하기 어렵기 때문이었다. 제대로 신체 비율을 맞춰 묘사해주려면 얼굴이 몇 픽셀 정도 크기가 되든지, 아니면 캐릭터의 크기가 커져야 하고 그럼 낮은 해상도에서 화면을 너무 많이 잡아먹게 된다. 악마성도 횡스크롤 액션 게임이지만 8등신 도트 캐릭터를 이용하는데, 캐릭터를 크게 만들 수 없다 보니 스탠딩 스프라이트로는 얼굴이 너무 작아 알아볼 수 없게 됐다. 이것은 대전격투게임이나 벨트스크롤 액션게임 등 캐릭터를 화면 가득 크게 묘사해줄 수 있는 장르에서는 문제가 아니어서 그 시절에도 보통 8등신 캐릭터가 등장했지만, 다수의 캐릭터가 등장해야 하는 슈팅 게임이나 RPG 등의 장르에서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었고, 따라서 SD 스타일을 채택하는 경우가 보통이었다. 물론 이런 게임도 이벤트 장면이나 박스아트 등 제대로 묘사 가능한 일러스트에서는 실사 비율로 나온다. 대표적으로 고전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등. 주로 MS-DOS 시절 240p 정도 해상도의 고전 게임들에 많지만, 480p 해상도 정도의 윈도우로 넘어온 시대 게임들에도 꽤 있다. 대표적으로 [[파랜드 택틱스]]. 물론 이건 일본 게임만 그런 것은 아니다. 가령 미국 게임들도 일본 만화풍이 아닌 미국 만화풍으로 SD에 가까운 비례의 캐릭터를 나오는 게임들이 다수 있었다. [[고인돌(게임)|고인돌]]이나 [[레이맨 시리즈]] 같은 고전 서양 게임들도 만화풍 그래픽이고 게임상 캐릭터들의 비례는 SD에 가깝다. 다만 스타일에서는 일본 SD들과는 워낙 이질적이라 같이 취급하지 않는다. 이 영향을 받아서 과거 3D 게임 초창기 시절, 즉 [[1990년대]] [[32비트]] 게임기 시절의 초창기 3D 그래픽 게임은 사람 머리 크기를 크게 만드는 SD 모드 [[치트키]]를 넣기도 하였다. 모델링에서 머리 부분만 키우면 되니까... 모드를 넣었을 때 프로그래밍도 간단했을 것이다. 대표적인 예로 [[철권 2]], [[FIFA 시리즈]], [[레인보우 식스 시리즈]]나 일본산 축구게임들도 이러한 대두모드는 반드시 시리즈에 하나씩 들어가 있다. FPS 장르의 경우는 머리가 커져서 헤드샷이 매우 쉬워지는 게임적 특징이 있어서 나름의 맛도 있었다. [[배트맨: 아캄 오리진]] 같은 요즘 게임에도 간간이 쓰이나 유독 90년대 3D 게임들에서 비교적은 많이 찾아볼 수 있다. HD 고해상도 그래픽이 등장하고 대형 모니터나 TV에서 게임을 즐기는 시대가 되면서는 이런 기술적 문제는 사라진 듯했지만, 의외로 스마트폰 게임에서 다시 많이 보이는데, 이유는 대략 다음과 같다. * 스마트폰에서는 기술적으로 고해상도 지원은 가능하지만 캐릭터를 8등신으로 묘사하기엔 화면이 너무 작다. 곧 인간의 눈이 못 따라간다. * 들어가는 제작비나 노력이 높은 등신 캐릭터보다 상대적으로 덜 들어가기 때문에 비용 절감과 제작 과정 단축의 측면에서 처음부터 SD 캐릭터가 많이 쓰인다. * 늘씬한 미소녀 캐릭터의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코레류 게임]]이나 일본 애니메이션 풍 미소녀 게임에서도 전투 중에는 각종 이펙트와 캐릭터의 움직임이 많을 수밖에 없어서 기기에도 부담이 되고 제작 난이도가 상승하기 때문에 이 부분을 극복하기 위해서 부분적으로 SD 캐릭터를 쓰기도 한다. [[라스트 오리진]], [[소녀전선]], [[블루 아카이브]]의 전투가 그 예. * 또한 로비나 이벤트 CG 등에서 보이는 늘씬한 미소녀 캐릭터와는 다른 귀여운 느낌이 있기 때문에 캐릭터의 [[반전 매력]]의 [[갭 모에]]를 어필하는 데에 쓰이기도 한다. 이런 모습이면 일말의 진지함조차 증발하기 때문에 개그 이벤트나 개그씬을 연출할 때도 쓰인다. 만화에서 [[선남선녀]] 캐릭터들이 SD 캐릭터가 되는 개그 연출의 영향. 앞서 소개한 게임들과 [[붕괴3rd]]의 [[붕괴3rd#s-6.6.1|숙소 콘텐츠]]. 물론 같은 이유로 일본 애니메이션 풍 게임이 아니더라도 전투씬 등 캐릭터들이 작게 다수 나와야 하는 상황에서 SD 비율의 그래픽을 쓰는 모바일 게임은 매우 많다. [[클래시 오브 클랜]]이나 [[킹덤 러쉬]] 같은 같은 대흥행작부터 시작해서. 상업 [[플래시 애니메이션]]에서 자주 그려지는 화풍이다. 아무래도 LD 그림체는 정말로 잘 만들지 않으면 어색해질 가능성이 높아서인 듯하다. 실제로 플래시 애니메이션인 [[뱀파이어소녀 달자]]에서 LD 그림체는 이벤트성에 가까우며, [[씽씽씽! 동요나라]]는 원작 캐릭터가 아닌 오리지널 캐릭터들도 아예 치비 기반이다. 화풍의 일종이다 보니 당연히 관련 [[성적 페티시즘|페티시]]도 존재하며, 이는 나중에 [[미드나]]로 전파된 [[숏스택]] 취향과 어느 정도 맥락이 통한다. 멀쩡한 그림체로 잘 그릴 줄 아는 사람이 뜬금없이 SD 사이즈의 [[에로 동인지]]를 그려서 내는 식의 활동이 극단화되면 로봇 퐁코츠(ロボットポンコッツ)의 캐릭터 리파인을 담당한 것으로 유명한 일본의 만화가 타모리하타루(タモリはタル) 같은 경우가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